기사상세페이지

가짜 마스크 10만 개, 지자체 납품 직전 적발

기사입력 2020.07.03 12:3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제보 당일 신속하게 대처…유통 경위 추적·조사 위해 수사로 전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의 디자인을 도용하여 불법 유통을 시도한 가짜 마스크 10만 개를 적발하였다.

     

    이번에 적발한 가짜 마스크는 업체가 지방자치단체에 총 45만 개를 납품하기로 계약한 후 25만 개는 정상적으로 생산한 제품을 공급하고 이후 수급이 어려워지자 마스크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 브로커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제보 당일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납품 하루 전에 적발하여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수사로 전환하여 가짜 마스크의 유통 경위 등을 철저히 추적·조사하여 관련 법령에 따라서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하여 법령을 위반하는 불법 제조·유통 업체에 대하여는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께서는 가짜 마스크 등 유통·판매 질서를 지키지 않는 행위가 의심될 경우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등 신고센터’(02-2640-5067/5080/5087)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품 마스크와 가짜 마스크 비교

    정품 마스크(포장지)

    가짜 마스크(포장지)

    noname03.png

    noname04.png

    정품 마스크 포장지는 광택이 있으며
    포장지 접합부위(가장자리)문양이 있음

    가짜 마스크 포장지는 광택이 없으며
    포장지 접합부위(가장자리)문양이 없음

    정품 마스크

    가짜 마스크

    noname01.png

    noname02.png

    접합부위가 점선으로 되어 있음

    마스크 내부 MB필터가 2개임

    접합부위가 별점선으로 되어 있고
    마스크 좌우에 (세모) 모양이 있음

    마스크 내부 MB필터가 1개임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