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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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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mRNA 생산시설 구축

전라남도 화순공장 내 파일럿(Pilot, 시범) 규모 GMP 제조소 준공

GC녹십자, mRNA 생산시설 구축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자사의 백신 공장에mRNA(메신저리보핵산)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30일 밝혔다. 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GMP제조소로, GC녹십자는 이를 통해 자체mRNA관련 기술을 내재화 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축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시설은mRNA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올인원(all-in-one)’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리스크가 적고,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또한, ‘싱글유즈(Single Use)’생산설비를 도입해 교차오염 위험을 낮춰 여러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아퀴타스와LNP(지질나노입자)개발 및 옵션 계약을 체결하고,자사의 신규mRNA-LNP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중의 하나로mRNA를 선택하고 임상단계 진입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현재 이를 활용한mRNA독감백신과 희귀질환인'숙신알데히드탈수소효소결핍증(SSADHD)'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신규mRNA생산시설에서 다양한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과와 안전성을 점검해 나가며 기술과 역량을 축적한 뒤,파일럿GMP적용을 통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으로 추후 상업화 및CMO(위탁생산)사업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욱GC녹십자R&D부문장은“이번 신규 생산시설 준공은 선제적인mRNA플랫폼 기술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에 대한 빠른 대응과 공동 연구 개발에서도 해당 시설이 여러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ST, ‘2023년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자율복장 제도, 가족의 날 조기퇴근 제도, 리프레시 휴가 제도 등이 높은 평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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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2023년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은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번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선정은 고용노동부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협업해 블라인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직자 대상 설문조사와 블라인드 지수, 기업 리뷰, 각 사의 제도, 우수사례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아에스티는자율복장 제도, 가족의 날 조기퇴근 제도,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캠프',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리프레시 휴가 제도’ 등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근무 환경을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임직원의 행복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근무 환경과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증축…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상업화 준비 시동

28일 이사회서 ‘안동L하우스’ 증축 투자 의결 … 약 1,300평 규모 시설 증축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증축…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상업화 준비 시동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 시설인‘안동L하우스’증축을 통해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시장 진출을 위한 전력을 갖춘다.현재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와 공동 개발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성공적인 임상2상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에 청신호를 쏘아 올림에 따라,해당 백신의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시설 확보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28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경북 안동에 위치한 자체 백신 생산 시설인‘안동L하우스’의 증축을 의결하고,증축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투자 금액에 사노피의 공동투자 금액을 합해‘안동L하우스’에 약4,200㎡(1,300평)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을 증축하기로 했다. 이번에 증축하는 생산 시설은 현재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21가 폐렴구균 백신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6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GBP410(사노피 과제명‘SP0202)’의 우수한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하며,차세대 블록버스터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현재SK바이오사이언스는2027년 허가 신청을 목표로 글로벌 임상3상을 준비 중이며,승인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해당 제품을 안동L하우스에서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중인GBP410은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의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드는 단백접합 백신이다.단백접합 방식은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 백신 중에서도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GBP410은 현재 상용화중인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보다 많은21종류의 혈청형을 포함해,예방효과가 보다 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혈청형이란 폐렴구균의 주요 병원성인자 중 하나로 혈청형에 따라 다양한 병원성을 나타내는데,최근 국내에 도입된 신규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총15가지의 혈청형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만 전 세계적으로 기존의 폐렴구균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성 질환의 꾸준히 보고되고 있어 더 넓은 범위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의 필요성은 여전한 상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다 광범위한 예방 효과를 가진 해당 백신이 세계 각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cGMP(미국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수준으로 신규 생산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다.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수준으로 알려진cGMP인증은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다.안동L하우스는 이미 국내 백신 제조 시설로서는 최초로2021년EMA(유럽의약품청)의EU-GMP를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EU-GMP는 원료의 구입부터 제조,품질 관리,출하 등 백신 생산의 전 과정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미국의cGMP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인증으로 꼽힌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이번 증축은 현재 개발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의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2025년 송도에 지어질R&PD센터와 더불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생산 시설을 갖춰 백신∙바이오 분야의 진정한 혁신적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개발한다… ‘당’ 배출과 분해를 약 한 알로

엔블로와 제미글로 두 알 효과를 한 알로 개발… 생동성 시험 통해 안전성 입증

대웅제약,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개발한다… ‘당’ 배출과 분해를 약 한 알로

대웅제약이 당을 배출하고 분해하는 두 기전을 함께 가진‘1+1당뇨병 치료 복합제’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엔블로와 제미글로 복합제(DWJ1563)임상1상에서 투약 안전성을 확인했다고29일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생동성 시험으로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한 알을 먹을 때와 엔블로와 제미글로를 각각 먹었을 때를 비교했다. 건강한 성인40명을 무작위로 나눠 교차 검증한 결과,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의 안전성과 생체 이용률(또는 흡수율)는 엔블로와 제미글로를 따로 먹었을 때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엔블로정과 제미글로정 각각 두 알을 먹을 필요 없이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한 알만 먹어도 안전하게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혈중 약제의 농도와 지속 시간▲최고 혈중 농도(Cmax)지표 모두 동일했다.의약품동등성기준을 충족 시킨 결과다. 병용요법과 생물학적 동등성 확보한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개발 속도 낸다. 대웅제약이 발표한 이번 결과는 개별약물을 병용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를 투여 시 생동성을 입증한1상 시험이다.생동성시험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약과 시험약의 약효가 통계학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엔블로는 이미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로 병용요법에 대한 혈당강하효과를 인정받아 허가사항에 반영되어 있는 만큼,이번 생동성 시험결과를 토대로 엔블로 제미글로 복합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임상1상을 실시한 황준기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는"이번 시험은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의 안전성과 동시에 병용투여 대비 효과도 동등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 국산 당뇨신약의 결합,제미글로가 당 내리고 엔블로가 당 배출시킨다.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는 각각SGLT-2억제제와DPP-4억제제 계열의 국산 신약이다. SGLT-2억제제와DPP-4억제제는 국내 당뇨병 치료제 중 쌍두마차다. 국산19호 신약 제미글로(성분명:제미글립틴)는 연간 국내 처방액1천억원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DPP-4억제제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GLP-1호르몬을 몸속에 오랫동안 머물게 한다.즉,체내 인슐린 분비량을 늘려 혈당을 조절하는 원리의 인슐린 의존성 약물이다.기존 치료제의 대표 부작용인▲저혈당▲체중증가▲소화장애가 없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 국산36호 신약 엔블로(성분명:이나보글리플로진)는 출시6개월차를 맞이한 국산 최초SGLT-2억제제다. SGLT-2억제제는 인슐린 분비나 농도와 관계없이 소변으로 당을 배출해 혈당을 조절한다.엔블로는 신장에서 작용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영향을 주지 않아DPP-4억제제와 병용했을 때 각 약제의 효과를 보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또 엔블로는 기존 계열 치료제의30분의1이하에 불과한0.3mg만으로 동등한 약효를 입증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두 대표 계열의 국산 신약을 결합해 단일제 처방만으로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SGLT-2억제제 엔블로는 당을 직접 배출시키고DPP-4억제제 제미글로는 당을 분해해 혈당 조절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엔블로 패밀리 전략,급변하는 당뇨병 치료제 시장 차기 게임체인저 대웅제약은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개발을 가속화해 급변하는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할 예정이다.증가하는 병용요법 처방에 대한 수요와SGLT-2억제제 병용 급여 확대를 고려했을 때 엔블로∙제미글로가 유의미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인구1천만 시대에 돌입하며 국내에서 병용요법은 전체 당뇨병 처방 중80%가량을 차지한다.특히, 2021년부터 당뇨병 신장질한 관리를 위해SGLT-2억제제 처방 권고 지침과 함께 올해 병용요법 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수요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최근 발매된 엔블로멧 복합제를 시작으로,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등 제품 라인업 확장에 집중해 엔블로 패밀리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된 만큼 대웅 특유의 검증4단계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복합제 수요에 발맞춰 계열 내 최고(Best-in-class)당뇨 신약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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