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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해 범정부 협업 강화

기사입력 2023.02.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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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부처별 식중독 예방대책」추진을 위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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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교육부 등 34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를 2월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 소재)에서 개최했습니다.

     

     * (정부‧지자체 28개) 식약처(처장 주관), 교육부, 법무부, 국방부, 농식품부, 복지부, 환경부, 여가부, 해수부, 질병관리청, 경찰청, 17개 시‧도
    (민간 6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식품산업협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사)대한영양사협회, (사)한국외식산업협회

     

     ㅇ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3년 부처별 식중독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식중독 예방 관리강화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2023년 식약처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추진 전략은 ➊식중독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경보시스템 고도화 ➋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➌식중독의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교육․홍보 ➍현장검사와 부처 간 협업 강화 등입니다.

     

     ➊ 식중독 발생 시 동일 식재료를 납품받은 집단급식소에 주의 경보를 전파하는 시스템인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과 종합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를 연계하여 식중독 발생 시 전국 모든 학교에 전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합니다.

     

     - 현재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으로는 식중독 발생 시 전체 학교 중 93%에 해당하는 집단급식소에만 정보전달이 가능하나, 올해 나이스 시스템과 연계가 완료되면 전국 모든 학교에 식중독 발생 정보를 전파하여 집단 확산을 사전에 차단합니다.


     ➋ 배달 음식 증가 등 소비문화 변화에 맞춰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외식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 교육․홍보 등을 추진합니다.

     

     ➌ 식중독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학교급식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 표준 가이드와 주요 식중독균별 예방 요령 교육 콘텐츠 등을 제작․보급합니다.

     

     - 또한, 식중독 예방수칙의 실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민간단체와 함께 음식점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지속 추진합니다.

     

     ➍ 아울러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적극 활용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취급하는 식재료․조리식품 등에 대한 현장 검사를 강화하고, 식중독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부처 간 합동 모의훈련을 연 4회 실시합니다.

     

    □ 참고로 주요 부처별 2023년 식중독 예방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교육부는 학교급식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급식종사자 대상 현장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실시하고, 보건복지부는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급식의 위생관리와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합니다.

     

     ㅇ 농식품부는 식중독균과 노로바이러스 관리를 위해 생산단계 생식 채소류 등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고, 식육․식용란의 미생물 검사와 도축장‧집유장 위생감시 등을 추진합니다.

     

    □ 한편,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11월말 기준, 잠정치)는 최근 5년('17~'21년) 평균 발생 건수보다 19%(279건→333건) 증가했으나, 식중독 환자수는 10%(5,784명→5,193명) 감소했습니다.

     

     ㅇ 이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일반주점 등 소규모 음식점에서 식중독이 발생해 신고 건수가 증가했으나, 위생관리 수준 향상 등으로 학교 급식에서 집단 식중독 환자수가 크게 감소하여 전체 식중독 환자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오유경 식약처장은 “현재 우리나라 식중독 환자수는 인구 백만명당 100명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기후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식중독 발생의 신속한 원인규명과 선제적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범부처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ㅇ 아울러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므로, 예방수칙 실천 확산을 위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과 식중독 발생으로 인해 개인이나 기업 등에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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