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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베트남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결실 맺다

기사입력 2022.11.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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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식품안전 정보시스템 개통…식품 안전관리에 본격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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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트남에 식품 안전 전자정부 구축 경험을 전수하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베트남 식품청이 11월부터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을 개통하고 식품 안전관리 업무에 본격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통을 기념하고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는 베트남 식품청과 11월 3일 베트남에서 ‘식품안전 정보시스템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식약처와 베트남 식품청의 관리책임자가 참석했으며, 응우옌 탄 퐁 베트남 식품청장은 그간의 지원과 협력에 대한 감사패를 식약처에 전달하고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의 기능을 시연했다.

     

    베트남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은 ▲행정용 정보 시스템 ▲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 ▲국민용 식품안전정보 포털 ▲국민용 모바일 누리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는 베트남 식품청에서 관심이 많았던 행정용 정보 시스템 중 ‘온라인 식중독 보고’ 기능과 ‘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을 먼저 개통했다.

     

    ‘온라인 식중독 보고(지방정부→베트남 식품청)’는 행정 정보시스템의 기능 중 하나로 식중독 발생 시 현재 서면으로 하는 보고를 온라인으로 보고하는 기능아며, 베트남 식품청은 이를 이용해 전국 식중독 사고 현황 파악과 대응의 신속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실험실정보관리 시스템’은 베트남 식품청에 등록된 시험검사기관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으로써 베트남 식품청은 이를 이용해 시험검사기관의 정보와 분석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식약처는 2023년까지 베트남 식품청에 대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며, 이번에 개통되지 않은 시스템을 비롯해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이 베트남에서 잘 활용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식의약 안전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확대해 국제 사회의 식품안전관리 선진화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 국제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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