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까르푸 등 유럽 빅바이어와 K-푸드 수출확대·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기사입력 2023.07.03 11:3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글로벌 유통 공룡 까르푸, 프랑스 히에코, 오스트리아 판아시아와 협력 약속

    230703_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까르푸 등 유럽 빅바이어와 K-푸드 수출 확대·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참고사진1).jpg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까르푸 보리스 뀌비에 부사장(우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프랑스 현지시간 30일 파리에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프랑스의 까르푸(대표 알렉상드르 봉파르)와 히에코(대표 이정근), 오스트리아의 판아시아(회장 정종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까르푸(Carrefour)’는 자국 5천여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 1만 2000여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유통 공룡 기업이다. 프랑스 프리미엄 바이어 ‘히에코(Riz et co)’는 봉막쉐 백화점 등 고급매장에 K-푸드를 납품 중이며, ‘판아시아(Panasia)’는 지난 20년간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K-푸드를 공급하며 한국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파리의 중심 ‘루브르 컨벤션’에서 진행됐으며, 협약 기관들은 ▲ K-푸드 수출 확대와 유럽 전역 유통 활성화 ▲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유럽지역 확산 등 ESG 경영 실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글로벌 기업 ‘까르푸’와 프랑스 프리미엄 바이어 ‘히에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유럽 K-푸드 전도사 ‘판아시아’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라며, “앞으로 유럽지역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여러분들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저탄소 식생활 운동이 전 세계에 확산되도록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는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로컬푸드’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이번 협약까지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9개국 51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캠페인을 확산하고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