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 정책 뉴스목록
-
농식품부, 추석 성수기(8.22.~9.8.) 한우 암소·돼지 출하 수수료 지원 사업 추진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추석 성수기 한우 암소·돼지 출하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출하 수수료 지원의 주요 목적은 추석 성수기 출하를 촉진하여 추석 성수품인 한우·돼지의 공급 안정화를 꾀하는 한편, 추석 이후 공급과잉을 방지하여 추석 전후 한우·돼지 공급 및 가격 안정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한우 암소 출하 수수료 지원 사업 개요 및 신청 방법 한우의 경우 한우 암소에 대해 출하 수수료를 지원하는데, 이는 추석 성수기 출하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중장기 사육마릿수 과잉으로 인한 한우 공급과잉 및 가격 경착륙을 방지하고 사육마릿수를 줄여 한우 가격을 안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수수료 지원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한우 암소를 출하하여 도축한 농가에게는 마리 당 10만 원을 사후 지급한다. 지원기간 중 한우 암소를 출하한 농가는 전국한우협회를 통해 출하수수료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농가에서 출하수수료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나 전국한우협회 누리집(ihanwoo.org)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전국한우협회에서 신청서를 취합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전달하면 이력제 자료를 통해 실제 도축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며, 10~11월 중 검증이 끝나는 대로 전국한우협회를 통해 수수료를 사후 지급할 예정이다. 돼지 출하 수수료 지원 사업 개요 및 신청 방법 돼지의 경우 1+, 1, 2등급 돼지에 대해 출하 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며, 성별 등은 무관하다. 등급판정을 받은 돼지에 대해 출하 수수료를 지원하는 이유는 추석 기간 국민들에게 좋은 품질의 돼지고기를 제공하여 한돈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수수료 지원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돼지를 출하하여 도축한 농가에게는 마리 당 1만 원을 사후 지급한다. 수수료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실제 돼지의 소유주’이며, 실제 돼지의 소유주는 일관경영주의 경우 이력제상 농가식별번호 단위의 농장주, 번식경영 또는 비육경영주의 경우 위탁자(실제 돼지의 소유주)로 중복신청 등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지원기간 중 돼지를 출하한 농가는 시·군·구(해당 농장이 있는 관내 지자체에 신청, 도축장이 있는 지자체가 아님)에 추석 이후인 9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돼지 출하 수수료의 총예산은 87억 원, 87만마리 규모이며,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에는 도축 시점이 빠른 순서대로 출하 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출하수수료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해당 농장이 소재한 관내 시·군·구나 농협경제지주(축산지원부)에 문의 후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하여 시·군·구로 제출하면 된다. 농협경제지주(축산지원부)에서 신청서를 취합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전달하면 이력제 자료를 통해 실제 도축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며, 10~11월 중 검증이 끝나는 대로 농협경제지주(축산지원부)를 통해 수수료를 사후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은 “추석 성수기는 가격이 높아 국민부담이 커지고, 추석 이후에는 축산물 가격이 하락하여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라며, “이번 수수료 지원을 통해 추석 전 출하를 유도해 공급을 늘리고, 추석 이후 공급 과잉을 방지해 가격을 안정시키려는 계획이니 농가에서는 추석 성수기에 적극적으로 한우·돼지를 출하해 달라”고 밝혔다.
-
강원 양구군 소재 돼지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8월 18일 강원 양구군 소재 돼지농장(5,61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농장주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되었다. 중수본은 강원 양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 중에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차단을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5,610여 마리 사육)에 대해서는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강원도 전체 양돈농가(201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8월 18일 오후 22시 30분부터 8월 20일 오후 22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였다. 통계청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2022년 6월 1일 기준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는 1,117만 마리이며, 이번 발생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 5,610여 마리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05% 수준으로 장·단기 국내 돼지고기 공급에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
농식품부, 가을·시설감자 사전약정·수매 실시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감자 수급안정을 위해 가을감자, 시설감자의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최대 310ha(6천 톤)에 대해 감자 사전약정·수매를 추진하고, 8월 18일부터 약정 체결을 실시한다. 이번 사전약정·수매는 농가가 사전 약정을 체결하고 가을감자와 시설감자 재배면적을 늘릴 경우, 정부가 이를 수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농가는 안심하고 생산을 확대할 수 있고, 정부는 수급안정용 비축 감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수매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8월 18일부터 지역 농협을 통해 사전약정을 신청할 수 있다. 약정시기는 가을감자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설감자는 8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매입시기는 수확시기에 맞춰 가을감자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시설감자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이다. 참여대상은 전년 대비 감자 재배면적을 확대했거나 신규로 재배하는 농가이나, 주요 채소작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동일 농지에 양파·마늘·배추·청양고추를 재배했던 곳은 제외된다. 매입기준가격은 작년 가을·시설감자의 도매가격을 반영한 가을감자 37,000원/20kg, 시설감자 54,000원/20kg이다. 정부는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매입기준가격을 우선 지급하고, 실제 매입시기에 도매시장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상승하면 이를 반영하여 매입 기간 종료 후 차액을 농가에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보람 식량산업과장은 “이번 감자 사전약정 및 수매 사업을 통해 농가의 감자 생산 의욕을 고취하면서, 비축 물량도 확보하여 감자 수급 안정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감자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추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행정안전부 「공동이용 대상 행정정보 현황」 고시에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통해 확인 가능한 행정정보로 농업인의 농작물 재배 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가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농업인이 농식품 분야 융자․보조사업을 지원받기 위해 행정기관에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제출하거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를 방문하여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발급받는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행정정보공동이용은 국민이 인․허가 등 각종 민원신청 시 필요한 별도의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민원신청 시 정보 이용에 동의하면 민원업무 담당자가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직접 확인하여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국민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제도이다. 현재 34개 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164개 행정정보를 공동 이용할 수 있고, 779개 공공기관이 2,417종의 민원사무 등에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는 농업․농촌과 관련된 융자․보조금을 지원하려는 기관에서 180만 농업경영체의 농작물 재배 현황 등 등록정보를 확인하여 관련 지원사업에 이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 등 이용을 희망하는 공공기관은 이용목적, 이용범위 등을 명시하여 행정안전부에 신청하면 된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가 행정정보 공동이용 대상에 추가됨에 따라 농업인이 농관원 시·군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발급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수고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지자체 등 관련 공공기관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작은 불편까지 꼼꼼하게 챙겨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이른 추석에도 불구하고 사과 공급 문제없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인 사과(홍로) 주산지인 전라북도 장수군의 사과 생육상황을 점검한 결과, 홍로 작황과 과실 비대가 양호해 추석 전 공급은 원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평년과 큰 차이가 없고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병해충이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사과의 생육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평년 수준의 생산량이 예상된다. 특히 추석에 쓰이는 홍로의 과실 크기는 현재 전년보다 6%, 평년에 비해 3% 내외 커 생육상황은 양호한 수준이다. 올해 사과의 추석 수요량은 60천 톤 내외 수준이고 산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할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로의 경우 경남 거창, 전북 장수 등 일부 주산지에서는 출하를 시작한 농가도 있으며, 8월 10일경 수확 물량이 늘어나고 8월 20일을 전후해 출하 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로 주산지인 장수군 조합공동사업법인 박평열 대표는 “추석 성수품인 홍로의 경우 올해 저온 피해도 없고 기상도 양호해 생육상황이 매우 좋고, 현재 과일 크기도 예년보다 더 커 추석 전 수확·출하에는 문제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추석을 대비해 농식품부와 농협은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하여 추석 성수기(3주, 8.22.~9.8.) 동안 시장 유입물량을 평시 대비 확대 공급하고, 소비 쿠폰을 활용하여 대형마트 할인판매,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선물꾸러미를 시중가 대비 할인판매 등 성수품 수급 대책을 추진하여 원활한 공급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현재까지 사과를 포함한 과일 작황이 양호한 상황으로 추석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여름철 재해(태풍, 폭염 등)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추석 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성수품 공급 및 가격안정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형 프리바(PRIVA)를 육성하여 중동 오일 머니를 캔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8월 3일(수) 오후 서울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지능형농장(이하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심, 대동농기계, 이수화학, 팜한농, 팜앤랩(Farm & Lab), 그린랩스, 엔씽 등 스마트팜 관련 주요 12개 업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스마트팜산업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하여 해외시장 여건을 점검하고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그간 농식품부는 카자흐스탄, 베트남에 스마트팜 데모 온실을 조성하고, 해외 국가 관련 등 정보 제공, 해외 구매자 발굴·매칭, 수출상담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왔다.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사막기후 적응형 온실모델을 개발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기자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장관은 “최근 한국이 보유한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한국형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하면서, “지금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수출 시장으로 보폭을 넓힐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언급하였다. 이에 스마트팜 업계는 스마트농업 수출 시장은 해외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스마트팜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엔씽에서 최근 중동 수출 사례에 대해 발표하였다. 엔씽은 최근 UAE에서 재배 시험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농장 가동과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수직농장 설치와 운영 시스템, 현지인력 교육 등 농장 운영에 대한 기술과 서비스 제공 등 총 25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에 해당하며, 한국에서 인터넷 기반 공유(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농장 내 환경을 제어하고, 신작물에 대한 오퍼가 오면 한국에서 재배 처방을 제공하는 등 계속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이다. 또한 농심에서는 최근 오만과 20만 불 규모의 스마트팜 시험 프로젝트를 계약하는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업계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정 장관은 “중동 등 거대 시장으로의 진출은 우리 스마트팜 업계에게 기회임이 분명하다”라고 언급하며, “기자재 산업, 스마트팜 수출 등에 있어서 기술력을 지닌 대기업의 역할이 필요하며, 수출을 선도해나갈 프리바(PRIVA)와 같은 일류기업을 육성하고, 대기업이 중소기업,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적극 발굴하여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참여 기업들은 케이 푸드(K-food) 세계화를 위해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정적 구매, 해외 수출 시 대·중소기업의 공동 참여 등 스마트팜 전략 산업화를 위한 대·중소기업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하였다. 마지막으로 정황근 장관은 “앞으로 스마트팜 수출 종합지원을 위해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을 구성하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현지 정책, 시장현황 등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금융·통관·기술 등 분야별 컨설팅과 같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 것이며, 정부와 업계 간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하면서, “스마트팜이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폭염 대처 육계 농장 긴급 점검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월 28일(목) 오후,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육계 농장을 방문하여 폭염 대비 긴급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7월 27일 장마 종료 이후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물 수급불안 요인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되었다. 정황근 장관은 지자체와 농가로부터 폭염 대처 준비 상황을 청취하고 폭염 대응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이 농장에 정상적으로 설치․작동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이후 정황근 장관은 “가축은 축사 내 온도가 27~30℃를 넘어가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지금과 같은 폭염 시기에 축산농가와 지자체, 농축협 등에서는 송풍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및 적정 사육마릿수 유지 등 축사 내 환경온도를 낮추기 위한 각종 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일선 농축협에 대해서는 농가 대상 폭염 정보 실시간 제공, 현장 컨설팅 제공, 폭염 대응 상황 점검 및 시설․장비 개선 지원 등을 중점 강조했으며, 특히 폭염 기간 동안 축사 내 냉방장치가 고장 날 경우 즉각 수리 조치 등을 지원하는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로 축산농가가 피해를 보면 신속한 경영복귀 등을 위해 재해복구비와 가축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피해가 큰 농가에 대해서는 생계비를 비롯하여 각종 경영자금 등도 지원한다.
-
농식품부, 이른 추석 대비 10대 성수품 등 수급상황 집중 점검7월 농식품 수습상황 확대 점검회의(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7월 27일(수) 오후,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김인중 농식품부차관 주재로 2022년 7월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이하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점검회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월에 6%를 기록한 데 이어 7월에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추석이 9월 10일로 예년에 비해 빨라 농식품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농식품부차관이 직접 추석 10대 성수품 등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동향과 기관별 공급대책 마련 상황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15일 농식품 수급상황 변화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개 반(총괄반, 노지채소반, 과수반, 축산물반, 식량‧국제곡물반, 식품‧외식반)으로 구성된 「농식품 수급 상황실」을 설치하고, 농식품부차관 주재로 매일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회의는 참석 범위를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등 관련 업계까지 확대하여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점검회의 통해 각 기관이 제시한 추석 10대 성수품의 수급 전망 및 대응방향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배추와 무는 8~9월 기간동안 여름배추‧무가 출하되는데 생산감소 등 영향으로 가격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7월 중 비축한 봄배추 6천 톤, 봄무 2천 톤과 농협 출하조절시설 및 계약물량 등을 활용하여 추석 성수기에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폭염‧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에 대비하여 배추 예비묘(130만 주)를 준비하고, 농가 기술지도 및 약제 지원 등 작황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사과와 배는 ‘22년산의 경우 현재까지 기상조건이 양호하여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추석 수요량 대비 공급량이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른 추석인 만큼 크기‧색택 등이 양호한 상품(上品) 비율이 적어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상품과 확대를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위해 재해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계약재배 물량(사과 14천 톤, 배 12천 톤)을 확대하여 추석 성수기에 안정적 공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은 국내 사육마릿수 증가, 할당관세 적용에 따른 수입물량 증가 등 영향으로 성수기 공급물량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축산물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추석 성수기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소고기․돼지고기 도축수수료 지원(한우 암소 10만 원/마리, 돼지 2만 원/마리)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가공품 할당관세 적용물량에 대한 수입상황 및 관세 인하분 소비자 가격 반영 여부를 지속 점검하는 한편, 양계․육계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등 기상변화에 대비한 생산성 감소 방지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밤과 대추는 현재까지 주산지 생육상황은 양호한 상태로 생산량은 전년(밤 46.4천 톤, 대추 7.3천 톤)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산지 저장물량도 여유(밤 1,040톤 전년비 1.8배, 대추 154톤 전년비 1.7배)가 있어 추석 성수품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밤, 대추에 대한 생육상황 점검 등 임업관측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림조합 등을 통한 추석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그 밖에 생산량이 감소하여 최근 가격이 높은 양파, 마늘, 감자에 대하여는 정부 비축물량(양파 20천 톤, 마늘 6천 톤, 감자 4천 톤)을 활용하여 추석 성수기 공급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중 차관은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6월의 6%보다 더 상승하고, 농식품 물가 역시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농산물은 7월 들어 일조량 부족, 생산면적 감소 등 영향으로 채소류의 가격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물가 상승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하며, “현재의 물가 상황이 엄중한 만큼 농식품부와 유관기관은 각자의 자리에서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라며,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성수품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최근 국제 곡물류와 유지류 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하반기(곡물류 11월, 유지류 8월 이후)에는 식품업계의 원재료 가격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점검회의 논의내용을 반영하여 8월 중에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추석 전까지 집중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농업 분야 디지털 혁신! 맞춤형 교육으로 선도한다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이태용 직무대리)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농업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 농업 전문가 양성 농업 로봇 기초」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2박 3일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 농업의 세계적 흐름,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미래, 자율주행 농기계 활용사례, 디지털 정밀농업(노지 스마트팜), 노지용·온실용 첨단 로봇 연구개발 동향과 방향 파악 등 이론 교육과 농작업 분야별로 로봇 직접 시연 등의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정부, 농기계회사, 대학교에서 근무하는 국내의 농업로봇 분야별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현재 디지털을 활용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자율주행, 로봇 기술의 연구개발 동향과 활용사례 소개 등 다양한 정보들을 한데 모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 공학부를 방문하여 디지털 농업 전환에 필요한 노지‧온실용 분야 첨단 로봇 연구개발 동향 및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확용 로봇, 운반용 로봇, 방제용 로봇을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태용 원장 직무대리는 “2022년 농업용 로봇과정을 집합교육 과정으로 기초 2회와 심화 1회로 나누어 단계별로 실시하고, 현장 문제 해결형의 실감 나는 교육으로 운영하여 디지털 농업 시대에 맞는 미래지향적 교육을 강화하여 미래농업의 정책전문가 양성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스마트팜 현장 방문 및 청년농업인 현장 간담회 개최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월 20일(수) 오후,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충남 보령의 스마트팜을 방문하여 청년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미래 농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방문한 농업회사법인 그린몬스터즈는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 등 ICT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오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운영자인 서원상 대표는 ‘19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를 수료하고 ‘21년부터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전국 각지의 청년농업인 10여명*과 충청남도·보령시 관계자가 참석하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농업인 유입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 장관은 “ICT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과 배경을 가진 역량있는 젊은 인력이 끊임없이 유입되어 새로운 시도를 통해 농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성장 동력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청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초기소득 불안 해소, 농지·자금·교육·주거 지원 강화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