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 정책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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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건강정보 ‘나의건강기록 앱’ 직접 조회하고 활용해본 경험을 공유해주세요!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은 “나의 건강정보, 내가 직접 활용해요!”를 주제로 11월 7일(월)부터 18일(금)까지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이 공공기관의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통합적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1년 2월 출시되었다. 국민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과거 방문했던 병원 이력과 처방받았던 약을 한 번에 조회하거나, 10년간의 건강검진 이력을 조회하여 본인의 건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년에도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여, 앱 사용자들이 경험했던 특별한 사연 57건을 접수하고 평가를 통해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 및 시상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의건강기록 앱’을 활용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나 사용 전후 변화된 일상 및 느낀 점을 양식에 작성하여 응모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phr@k-his.or.kr)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나의건강기록 앱’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PHR사업부(02-6263-8330)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접수된 수기는 주제 적합성, 활용 가능성, 충실성, 구성 및 전달력, 창의성 5가지 항목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으로 수상작 총 10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결과는 11월 25일(금)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누리집 (www.k-his.or.kr)을 통해 공개하고, 일부 수상작은 보건복지부 사회관계망 서비스(블로그 등)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나의건강기록앱’이용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나의건강기록 앱’의 편의성 및 유용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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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1차관, 노인장기요양기관 현장 방문□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0월 31일(금) 오후 3시 30분, 세종시에 소재한 노인장기요양기관(고운세종노인주야간센터)을 방문하여 차세대 사회보장정보 시스템의 장기요양서비스 기능과 관련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기일 제1차관은 노인장기요양 업무 담당 지자체 공무원과 시설 종사자 등을 만나서 시스템을 사용하는 현장의 모습을 직접 살펴보았다. - 이기일 제1차관은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였다.○ 또한,“시스템을 신속히 안정화시켜서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에 현장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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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건의료 통상포럼-신(新)통상질서와 우리의 대응 방향」개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은 10월 21일(금)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보건산업 관련 기업 및 협회를 대상으로 「보건의료 통상포럼 –신(新)통상질서와 우리의 대응 방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보건의료 통상포럼」은 최근 우리에게 위협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는 국제 공급망 재편 문제와 미국 등 주요 교역국의 자국 중심 통상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우리 산업계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계, 연구기관, 학계, 협회 등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고 협회 및 기업관계자들과 현장 소통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산업연구원 고준성 선임연구위원이 ‘미국의 대중 기술통제를 위한 신(新)보호조치 동향’을, 고려대학교 정명현 교수가 ‘최근 미국과 EU의 보건산업 관련 통상정책 방향’을 각각 발표하고, 코너스톤 어드바이져 장지철 회계사가 최근 우리 기업들에게 직접적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 반덤핑관세와 관련하여 ‘반덤핑조사 대응방안 및 반덤핑관세율 산출 로직’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보건복지부 통상자문단 위원인 홍익대학교 강준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우리 보건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현장에 참석한 협회·기업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우리 보건산업계가 급변하는 국제통상질서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시의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통상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최근 전세계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안보, GVC 및 ESG 등과 같은 새로운 통상쟁점이 등장하고 비관세장벽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 보건산업 수출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보건의료 통상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주요 교역국의 통상정책과 신보호무역조치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는 우리 기업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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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인천전략 최종 평가를 위한 정부간 회의 참석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월 19일(수)~10월 21일(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이하, ‘유엔에스캅(UNESCAP, 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Pacific)’)의 제3차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10년(2013~2022) 행동계획 최종 평가를 위한 정부간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유엔에스캅은 아태지역 차원에서의 장애인 권리 증진 강화를 위해 1993년부터 2022년까지 3차에 걸쳐 아태장애인 10년 행동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왔다. 유엔에스캅이 수립한 장애인의 권리실천을 위한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2013~2022)’의 행동전략은 지난 2012년 인천에서 채택되어 ‘인천전략’으로 부르며, 총 10개 목표와 27개 세부목표, 62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는 유엔에스캅 62개 회원국 및 준회원국 정부대표단과 시민사회단체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으로, 우리나라는 그간 인천전략의 주도국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영상으로 특별연설의 기회를 가진다. 조규홍 장관은, ‘신뢰 가능하고 비교 가능한 장애데이터 구축사업’, ‘장애 포괄적 국제 개발 협력 이행을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 등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에스캅 및 회원국들과 협력하여 일궈낸 인천전략의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국가별 성명 발표를 통해, 제3차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10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국내에 기울인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 장애인의 완전한 권리실천을 위해 이번 회의에서 채택할 자카르타 선언의 이행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조규홍 장관은 “아시아태평양 장애인은 약 7억 명으로 세계 장애인 인구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인천전략은 전 세계 장애인 이슈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며, “인천전략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권리 실천을 위한 각국의 협력을 강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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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국제 보건의료 통상지원체계 논의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김영옥)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보건산업 관련 6개 협회를 대상으로 '제1회 보건의료 통상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6개 보건의료 관련 협회가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국제 통상환경 및 통상 분야 주요 관심사와 우리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난 8월부터 가동 중인 보건의료 분야 통상지원체계의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먼저 홍익대 강준하 교수가 '최근 세계적 통상 주요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복지부에서 '새 정부의 보건산업 정책방향'을, 진흥원에서 '보건의료 분야 통상지원체계 운영 및 활용방안'을 각각 발표한 후, 이를 토대로 6개 협회와 토론을 진행했다.보건산업의 2022년 상반기 수출액은 역대 반기 최고실적인 133.5억 달러(지난해 대비 +8.5%)로, 2017~2021년간의 기록적인 수출 증가추세(연평균 +19.5%)를 이어가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최근 보건산업의 성장세는 우리 기술력이 높아진 것보다는 진단기기나 국내 위탁생산(CMO) 백신 수출 등 코로나19 상황에 기인한 측면이 있는 점, 우리 보건산업 구조가 공급망 등 외부 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주요 교역국의 통상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특히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바이오 제조 관련 행정명령 등 주요 교역국들의 자국 중심 공급망 개편 시도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치료제-진단기기 지식재산권 면제 등 보건안보 논의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정부-업계 간에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복지부와 진흥원은 통상정책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국제사회 및 주요 교역국의 통상정책 동향과 우리의 통상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다음 간담회부터는 보건의료 통상자문단과 협업으로 업계의 통상 관련 애로사항을 통상전문가가 직접 듣고 자문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통상정책간담회에서 제기되는 업계의 관심 사항에 대해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심층 분석하여 통상정책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최근 전세계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주요 교역국들의 자국 중심의 통상정책 변화는 수출 중심의 우리 보건산업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통상정책간담회와 같은 정부와 업계 간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의견 교환이 중요한 시점이며, 주요 교역국의 통상정책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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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필수의료 확충 및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재정개혁 논의□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제도를 만들기 위해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이하 추진단)」 (단장 :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발족하고, 8월 23일(화) 오전 10시에 첫 회의 (kick-off, 주재 : 이기일 제2차관)를 개최 하였다. ○ 추진단은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건강보험 재정개혁 과제를 발굴 및 추진할 예정이다. □ 건강보험은 1977년 제도 시행 이후 단기간에 전 국민 건강보험 제도를 달성하는 등 국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여 왔으며, ○ 그 결과 OECD 국가 평균과 비교해 적은 의료비를 지출*하면서도 기대 수명**, 암 사망률*** 등 대표적인 지표에서 높은 수준의 건강 성과를 달성하였다. *1인당경상의료비(’19년기준):(우리나라) $3,406 vs(OECD)$4,087 **기대수명(’19년기준):(우리나라) 83.3세 vs(OECD)81세***인구10만명당암사망률(’21년기준):(우리나라)151.8명vs(OECD)186.3명 □ 그러나 최근,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과정에서 환자 부담이 낮아짐에 따라 일부 항목에서는 예상보다 이용량이 급증*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예)뇌·뇌혈관MRI재정지출:연2,053억원목표대비’21년2,529억원(집행률123.2%) 하복부·비뇨기초음파재정지출:연499억원목표대비’21년685억원(집행률137.2%) ○ 이번 추진단 운영을 통해 기존에 급여화된 항목을 중심으로 과다이용이 있는지 등을 재점검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또한, ▲과다의료이용*, ▲비급여·급여 이용량 증가와 실손보험과의 관계**, ▲건강보험 자격도용, ▲외국인 피부양자 제도 부적정 이용 등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없는지 살펴보고, * 연500일이상외래의료이용자:(’17년)469명→(’21년)528명(+12.6%) **(’20년)백내장수술건의14.4%(관련건보지출980억원)가실손보험으로인해발생추정 (「국민건강보험과민영건강보험의역할과과제」,보험연구원) ○ 합리적이고 적정 수준의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지출구조 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꼭 필요한 필수의료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추진단은 10월까지 집중적으로 논의를 진행하여 과제별 세부추진방안을 마련하고, 필수의료 복원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하여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추진단은 국민분들이 현재 받고 계시는 건강보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만 재정지출이 급증 하는 항목이나 과다의료이용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하고 하고 있다”라며, ○ “이와 더불어, 응급·고위험 수술, 분만과 같은 필수의료분야는 두텁게 보장하여 국민께 더욱 신뢰받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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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8월부터 보건의료 통상지원체계 구축·운영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최근 큰 폭의 교역액 증가와 보건안보 이슈 등으로 통상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보건의료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 통상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2022년 8월부터 정부와 관련 업계에 통상분야 전문적 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보건의료 통상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기업들이 통상 관련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통상지원창구를 보건산업진흥원 내에 개설하는 한편, 관련 협회 및 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통상정책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8.2(화)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36층 회의실)에서 보건의료 통상자문단 위촉식(명단 붙임 참조) 및 제1차 자문단 회의를 개최한다. 2021년 기준 보건산업의 교역액(수출입 규모)은 약 503.4억 달러로 2017∼2021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5.2%에 달하며,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된 ’20년 이후부터 교역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7∼2021년간 보건산업 교역액은 수출의 급격한 증가(증가율 19.5%)에 기인하여 크게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동안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보건산업이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 산업 수출 증가율(3.0%)을 6배 이상 초과하였다. 최근의 급격한 국내 보건산업 분야 수출 증가로 통상협상 과정에서 주요 교역국에서 우리 측에 공정한 교역환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우리 기업에 대한 통상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보건산업은 선도 기업의 매출액이 2조 원 수준에 불과하고 전체 기업의 90% 이상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실제 통상분쟁 발생 시 기업 자체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보건의료분야는 통상문제 외에도 의약품 심사, 건강보험 등 해당 국가의 규제나 의료제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무역기술장벽(TBT), 검역규제(SPS) 등 비관세 장벽도 교역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에 글로벌 공급망(GVC), 수출허가제, 특허 강제집행 등 보건안보 이슈도 보건의료분야 교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통상협상 과정에서는 통상뿐만 아니라 규제 분야에도 전문지식을 갖춘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우리 보건의료 기업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통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월부터 보건의료 통상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우선, 정부간 협상이나 보건산업 업계의 통상문제 발생 시 상시로 전문적 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보건의료 통상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 자문단은 10인 내외의 지역별, 분야별 통상·규제 전문가로 구성되어, 정부 및 업계의 상시 자문 요청에 대응하고, 보건의료 통상 분야 관심사에 대해 정기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전문적 통상지원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산업 업계와 통상 관련 애로사항을 상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보건산업진흥원 내에 통상지원창구를 2022년 8월부터 개설하고 통상전문인력을 배치한다. 그동안 주요 교역국과 관련 업계에서는 한국 정부와 국내·다국적 보건산업 업계 간 통상 관련 소통창구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소통창구 개설로 다양한 사안이 통상 문제로 발전하기 전 미리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상지원창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교역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불공정, 불평등 조치의 사례를 수집하고, 이를 해당 국가와의 통상 교섭과정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주요 통상협상 진행 상황, 협상 결과 등 통상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통상 협상에서 우리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관련 협회·기업 대상 통상정책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첫 회의를 2022년 9월 내 개최하고, 향후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제협력관은 “최근 보건의료분야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주요 교역국들의 유·무형의 통상 압박이 우려된다”라며 “우리 기업들이 공정한 교역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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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흥원, 제약바이오 미국 진출 심포지엄 개최 美 샌디에고에서 미국 진출 전략 살핀다 …보건복지부와 미국 주재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조태용) 주최,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공동으로 주관하는「제약바이오 미국 진출 전략 세미나 및 디너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이 14일(화),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6월 1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미국 최대 바이오 컨퍼런스 2022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BIO USA)와 연계, BIO USA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을 위해 컨설팅·세미나·네트워킹의 종합 행사로 마련된「2022 KOREA Night」의 2부 행사로 열렸다. KOREA Night의 1부 행사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바이오협회 및 KOTRA 주관의 BIO USA 한국관 기업 대상 컨설팅 행사인 ‘2022 KOREA Bio-Tech Partnership (KBTP)’이 개최되었으며,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가 미국 진출을 위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1, 2부 행사 모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참석한 국내 기업을 도왔다. 2부 심포지엄은, 메디컬코리아 거점공관 지원사업의 하나로 개최되어, 글로벌 대면 비즈니스가 다시 활성화되는 시점에 국내 바이오제약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 활동 재개를 지원하고자 효과적인 미국 진출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심포지엄 세미나 세션에는 진흥원 미국지사의 현지 밀착 멘토링 선정 컨설턴트인 KSV GLOBAL 남성한 대표, BW Biomed 우정훈 대표가 연사로 나서 각각 ‘미국 헬스케어 투자 생태계의 변화와 기회’와 ‘성공적 미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본 세션은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되어 국내에서도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석하여 전문가 발표를 함께 청취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만찬 네트워킹 세션에는 사전 참가 신청을 마친 140여명의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어,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진흥원 미국지사는 BIO USA에서 홍보부스를 운영, 혁신형 제약기업을 소개하는 등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컨퍼런스에 참가한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노력을 함께 지지하였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히 올해는 제약산업법에 따라 향후 5년의 제약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정부와 기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정부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이번 행사는 각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굳건히 하고자 뜻을 모아 마련한 뜻깊은 한자리”라며 “앞으로도 보스턴에 위치한 미국 지사를 거점 삼아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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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3개 사업 수행 4개 연합체(컨소시엄) 선정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국산의료기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3개의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공모형 사업을 추진할 4개 연합체(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와 인천광역시가,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사업은 강원도 원주시가,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은 대구광역시가 참여하는 연합체(컨소시엄)가 각각 선정되었다. 각각의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및 그 산하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이 구성한 연합체가 주체가 되어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공모(3.30~4.20)에 참여한 각 지자체별 연합체를 대상으로 면접·현장평가 등을 거쳐 사업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하였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사업에 선정된 경기도(성남)·인천광역시 연합체에는 5년간 각각 약 125억 원(총 250억 원/국비, 지방비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개원의·의학회 등 대상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국산 의료기기 제품 상설 전시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사업에 선정된 강원도(원주시) 연합체에는 5년간 약 100억 원(국비, 지방비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며, 국제 인허가기준·규격 등에 대한 상시 상담 기반(플랫폼) 구축·운영, 기업 맞춤형 국제인증 비용 지원, 국제 인증 아카데미 운영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된 대구광역시 연합체에는 5년간 약 150억 원(국비, 지방비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며,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의료기기의 신의료기술평가·건강보험 등재 등을 위한 실증 기반시설(인프라) 운영, 참여기업 선정을 통한 제품 실증지원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각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3개 신규사업이 의료기기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우리 의료기기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시장진출을 위한 노력이 지역의 우수한 기반시설(인프라)을 발판으로 삼아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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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진흥원, “2022 의사과학자 진로 콘서트” 개최2022 의사과학자 진로 콘서트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다가오는 5월 11일 코엑스에서 “2022 의사과학자 진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바이오메디컬 기술혁신을 통한 산업 성장 촉진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2019년부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마친 후에도 의사과학자 진로를 지속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신진의사과학자 양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의사과학자 양성에 대한 인지도 및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작년 온라인으로 사업 설명회와 진로 토크쇼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현재와 미래의 의사과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2022 의사과학자 진로 콘서트”는 “의사과학자 진로 생태계 궁금증 해소 및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기조강연 및 정책 방향 소개(세션1), 의사과학자 양성 주요 사업 사례 발표(세션2)에 이어 의사과학자 진로 멘토링(세션3)으로 구성된다. [세션 1] 에서는 기조강연을 맡은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삼성서울병원 유전체연구소장)가 ‘의사과학자 역할 및 바이오헬스 성장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게 되며, 이어서 진흥원 한동우 단장이 ‘정부의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또한, [세션 2]에서 서울대학교 김종일 교수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 및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아주대학교병원 황규범 전공의, 가톨릭대학교 김윤섭 박사과정생, 연세대학교 오종욱 박사과정생이 의사과학자 진로 참여 동기 및 연구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서 마지막 사례 발표자인 영남대학교의료원 이근우 교수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활동 및 성과를 소개한다. [세션 3] 진로 멘토링에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해룡 교수와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가 의사창업활동을, 고려대학교 노지훈 교수가 의사과학자 진로 확장을 위한 의학계의 고민을 공유하게 되며, 서울대학교 김진성 박사과정생은 의사과학자 진로의 애로사항을, 연세대학교 서동현 의과대학생은 의사과학자 진로의 궁금증을 화두로 던지게 된다. 또한, 앞선 세션의 발표자인 박웅양 대표와 이근우 교수 등도 멘토링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동 행사 참석을 위한 사전등록은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김명환 미래정책지원본부장은 “융합 연구에 앞장 설 의사과학자 등 인재양성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제시될 만큼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인재양성은 중장기적인 긴 호흡이 요구되는 만큼 정책적·제도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복지부와 진흥원은 6월30일까지 ‘2022년 2차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에 참여할 연구자를 모집 공고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