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 정책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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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속도감 있는 밭농업 기계화 추진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월 18일(목) 충남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늘·양파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방향을 현장 관계자와 공유하여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밭작물 기계화(63.3%)는 농촌 노동인력 감소에 대응하고 노지 스마트농업으로 가기 위한 전단계로서 중요하지만, 다양한 작물 재배, 노동집약적 재배 방식 등 요인으로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았다. 이에 정부는 수확기 인력수요가 많은 마늘·양파 주산지 중심으로 기계화를 대폭 늘려 가기로 했다. 우선 생산단계에서 마늘·양파 기계화에 참여하는 농가를 작년 6개 시·군 700여 농가에서 올해 15개 시·군 3,800농가로 5배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 시·군 소재 농기계임대사업소에 파종기·정식기·수확기를 집중 지원하여(82억원) 기계화 참여 농가가 공동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성 분석 결과 기계화 농가가 인력사용 농가에 비해 재배비용, 노동시간이 약 70% 절감된다고 나타남에 따라 정부는 기계화 지원 지자체를 올해 15개소에서 ‘25년에는 전국 27개 마늘·양파 전체 주산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단계에서도 생산단계 기계화를 촉진하기로 하였다. 우선 도매시장에 입고되는 줄망작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줄잡이 없는 망에 한하여 가락시장 반입을 허용하였는데 이를 연내 전국 32개 농산물도매시장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선별·출하 자동화 작업이 가능한 지능형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스마트 APC)를 ’24년 2개소에서 ‘25년 6개소로 확대해 기계망 출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재한 실장은 “인력 수요가 많은 마늘·양파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농가 생산비용을 줄이고,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6월 농촌 인력 문제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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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차장, 식용란 선별포장업체 규제개선 현장 방문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유미 차장은 식용란 선별포장업체* 조인주식회사 성본공장(충북 음성 소재)을 1월 18일 방문해 식용란 판매 관련 규제개선 적용 현장을 확인하고 식용란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그간 식용란 선별포장업자가 식용란 판매 시 산란일자, 세척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식용란 수집판매업자에게 제공해야 했으나, 식용란은 선별·포장 처리 된 것만 유통할 수 있고 포장지의 표시사항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개정을 통해 식용란 선별·포장 확인 서류 제공 의무 규정을 삭제(’24.1)했다. 김유미 차장은 현장에서 “이번 규제개선으로 식용란 선별·포장 확인 서류 발급에 사용되는 비용 절감 등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달걀의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에 대비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조인주식회사 윤석춘 대표는 “식약처가 업계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식용란의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는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을 끊임없이 살펴보고 업계·소비자와 소통하며 식의약 강화하는 한편, ‘혁신의 성공, 미래를 연다’라는 식약처의 규제혁신 의지가 규제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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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먹거리 취약계층 급식 안전·영양 지원 강화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영양관리 지원 등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도에 어린이, 노인·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지원 예산 603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운영을 위한 것으로, 최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필요성 등을 감안하여 전년 대비 30억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식약처는 올해 증액된 예산을 투입하여 전국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46개소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더 많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위생·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노인과 장애인은 생리적 기능 저하, 활동량 감소, 만성질환 등으로 영양적으로 취약한 경우가 많아 식약처에서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질환과 연령을 반영한 특수식단과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급식지원 매뉴얼 등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2021년 전국 모든 시·군·구에 설치 완료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안전․영양관리도 올해 지속 지원한다. 특히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식단·조리법, 학부모·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편식 예방 활동자료 등 지역센터의 급식안전·위생지원 우수사례를 전국 센터로 확대 적용하여 내실 있는 급식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고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급식지원 만족도 조사 결과, 센터의 현장 지원 이후 급식 위생관리가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97.7%였으며, 급식의 영양관리가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94.7%였다. 급식시설 원장‧교사 등 어린이급식소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지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식사 전 손 씻기, 편식 개선, 잔반 감소 등 어린이 식습관 행동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시·군·구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어린이, 노인부터 장애인까지 모든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안전한 급식 섭취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정 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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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구매의향, 과일 혼합세트·소고기 선호 높아올해 설 명절 구매희망 선물세트 조사결과, 단일품목은 소고기, 과일류는 사과·배 혼합세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리서치를 통해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5.5%로 지난 추석(31.6%)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설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에 대해 단품 기준은 소고기가 가장 높으나, 혼합을 포함한 순위에서는 사과·배 혼합 10.6%, 소고기 10.3%, 사과 9.6%, 배6.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때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 선물은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과일혼합 선물세트가 출시가 늘고 있어 구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단품 58.9%, 혼합 41.1%으로 나타났다. 혼합세트 구성은 사과·배 10.6%, 사과·배·만감류 6.9%, 사과·배·포도 4.9% 순으로 나타났다. 출시희망 선물에 열대과일 세트를 응답하는 등 과일선물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과일류 가격 상승세에 각 대형마트에서 수입과일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있어 이번 설 명절 선물은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한편, 성수품 구매의향은 구매 예정 품목에 대해 소고기 21.2%, 사과 16.3%, 배추 9.5%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매시 고려사항은 가격 35.1%, 맛 25.5%, 신선도 19.1%로 나타났다. 구매예산은 10~20만원이 31.3%, 20~30만원이 28.4% 순으로 나타나, 지난 추석 20~30만원 31.8%, 10~20만원 28.3% 순에 비해 성수품 구매예산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구매처는 대형마트 41.8%, 전통시장 17.8%, 중소형 슈퍼마켓 13.4% 순으로 지난 추석 조사결과와 순위가 동일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문인철 수급이사는 “설 선물세트 구성이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대형마트와 연계한 정부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 등으로 보다 알뜰하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 결과는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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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속도감 있는 밭농업 기계화 추진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월 18일(목) 14시 충남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늘·양파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방향을 현장 관계자와 공유하여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밭작물 기계화(63.3%)는 농촌 노동인력 감소에 대응하고 노지 스마트농업으로 가기 위한 전단계로서 중요하지만, 다양한 작물 재배, 노동집약적 재배 방식 등 요인으로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았다. 이에 정부는 수확기 인력수요가 많은 마늘·양파 주산지 중심으로 기계화를 대폭 늘려 가기로 했다. 우선 생산단계에서 마늘·양파 기계화에 참여하는 농가를 작년 6개 시·군 700여 농가에서 올해 15개 시·군 3,800농가로 5배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 시·군 소재 농기계임대사업소에 파종기·정식기·수확기를 집중 지원하여(82억원) 기계화 참여 농가가 공동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성 분석 결과 기계화 농가가 인력사용 농가에 비해 재배비용, 노동시간이 약 70% 절감된다고 나타남에 따라 정부는 기계화 지원 지자체를 올해 15개소에서 ‘25년에는 전국 27개 마늘·양파 전체 주산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단계에서도 생산단계 기계화를 촉진하기로 하였다. 우선 도매시장에 입고되는 줄망작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줄잡이 없는 망에 한하여 가락시장 반입을 허용하였는데 이를 연내 전국 32개 농산물도매시장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선별·출하 자동화 작업이 가능한 지능형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스마트 APC)를 ’24년 2개소에서 ‘25년 6개소로 확대해 기계망 출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재한 실장은 “인력 수요가 많은 마늘·양파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농가 생산비용을 줄이고,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6월 농촌 인력 문제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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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설 명절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 추진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월 17일(수) 오전,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하여 설 명절 성수기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축산물 수요가 집중되는 설 성수기에 한우․돼지고기 등 공급의 시작점인 도축, 경매 현장을 점검하고, 1월 16일 발표한 ‘2024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독려한 것이다. 이날 송 장관은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설 성수기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급 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라며, “축산물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현장의 노력과 할인행사 등 정부 정책 지원이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체감 물가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요청하였다. 아울러 “1월 16일 경북 영덕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되었는데, 확산 방지를 위해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 및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 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기 기간 축산물 수급․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한돈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평균 40% 수준 확대하고, 한우․한돈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최대 60% 할인 행사를 전개하는 한편, 유통업체와 협력하여 10만 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 세트를 전년 대비 22.4%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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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의료기기 등 의료기기 개발, 정부가 적극 지원합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미래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첨단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 등이 시장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23.4억원의 예산을 증액 확보해 규제지원을 실시하고 우수한 K-의료기기의 개발과 수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디지털치료기기 등 분야의 기업에 대해 규제지원을 집중해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국내외 인허가, 품질관리체계 적합성 인증, 수출 홍보·지원까지 모든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는로 혁신의료기기 기술 지원(2.3억),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임상·허가·GMP 등 지원(14.6억), 임상표준데이터셋 개발·제공(4억), 수출지원 대상 선정 및 홍보 지원(2.5억) 등이다. 우선 첨단기술의 신속한 의료현장 진입을 위해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준비하는 30개 업체의 제품에 대하여 혁신의료기기 지정부터 임상시험, 국내·외 허가 등 단계별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개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을 통해 ▲연구개발 ▲임상시험계획 수립 ▲품질관리체계 구축 및 국내외 인허가를 위한 맞춤형 상담 ▲실습·교육 등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미국·유럽 등 주요 수출국가의 의료기기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함께 개발한 임상표준데이터셋 5건을 인공지능 의료기기 기업들이 연구개발 및 제품의 성능검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우선 제공하고, 연말까지 5건의 임상표준데이터셋을 추가로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신기술적용의료기기 ▲체외진단의료기기 ▲영상진단장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치과용의료기기 등 분야에서 10개의 수출지원 기업을 선정해 올해 개최되는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전시회와 연계해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오유경 처장은 “디지털의료기기 등 분야는 정보통신(IT) 강국인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서 우리나라가 바이오·디지털 헬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춧돌이 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국정 목표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실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우리 K-의료기기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의료기기 분야 지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민간 전문기관 선정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의료기기 유관 단체를 통해 지원 대상과 신청 정보 등 세부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 국제협력도 강화해 식약처의 우수한 규제역량을 기반으로 국내기업의 수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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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동물보호법에 대해 ‘명칭과 내용을 잘 알고 있음’, ‘어느 정도 알고 있음’의 응답 비율이 71.8%로, 2021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제 인지도 또한 63.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려견 양육자 준수사항에 대해서도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다는 응답이 양육자·비양육자 평균 44.3%로 나타나 전년대비 증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동물보호법과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편, ‘반려견 양육자 대상 의무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91.4%로 202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관련 법·제도, 양육자로서의 마음가짐, 안전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 수요가 많아 ‘펫티켓’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었다. 유실·유기 동물 및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인식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1년간 입양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을 대상으로 ‘유실·유기 동물을 입양할 의향이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 84.4%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인지도(63.1%) 및 민간동물보호시설 인지도(58.4%)는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하였으며, ‘반드시 필요하다’는 평가가 지자체 보호센터의 경우 5점 만점 중 4.25점, 민간동물보호시설의 경우 3.7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물리적 학대 행위’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뜬장, 좁고 어두운 장소에서 사육, 냉·난방 미비)’도 동물 학대로 인식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과반으로, 동물 학대에 대한 감수성이 높게 나타났다. 반려동물 입양 경로는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 받음(41.8%)’이 가장 많았고, ‘펫숍 구입(24.0%)’, ‘동물보호시설(지자체+민간)에서 입양(9.0%)’이 그 뒤를 이어 예년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특히, 지인 무료 분양의 경우 지인 반려동물의 새끼를 분양 받는 경우와 양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신 양육을 맡게 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 비율에 대한 응답은 ‘동물병원’이 80.4%로 가장 높았고, ‘반려동물 미용(51.8%)’, ‘반려동물 놀이터(33.2%)’, ‘반려동물 호텔(16.0%)’ 순으로 이용이 많았다. 그 외에도 유치원, 비영리단체의 반려동물 양육 강의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려동물 서비스, 펫푸드 등에 소요되는 월평균 양육비용은 13만원 (병원비 4만 3천 8백원 포함)이었으며, 개의 양육비용(16만 6천원)이 고양이의 양육비용(11만 3천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축산 인증제도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74.3%였고,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축산물 구입 경험도 67.3%로 나타나 대체로 높은 인지율을 보였다. 구입 제품의 경우 달걀(81.2%), 닭고기(50.2%), 돼지고기(30%), 우유(20.8%) 순으로 구입이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의 구매 경험이 많았다. 임영조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국민의식조사 결과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 기대와 관심을 잘 드러내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전체본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의 ‘정책홍보’ - ‘정보공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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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간편식 제품 및 국산쌀 소비활성화 방안 모색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2번째), ㈜샬롬 김정매 대표(우측1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5일 전남 나주 소재 즉석식품 및 군납 전투식량 등을 생산하는 ㈜샬롬(대표 김정매)을 찾아 간편식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간편식 선호 트렌드 및 한류 열풍에 따라 가공식품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도 수출 유망 품목의 지속적 발굴과 현지마케팅 확대 등 K-푸드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3년 설립된 ㈜샬롬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은 물론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이노비즈) 획득 등 국제 수준의 안전식품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공동결건조 전문기업으로 발전했다. 이어, 김 사장은 나주 본사에서 전남 곡성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쌀 소비촉진 및 해외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곡성 석곡농협의 누룽지 향을 품은 대표 유기농 프리미엄 쌀 백세미는 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USDA-NOP 미국 유기농인증 취득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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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미국 최대 한인마트 H마트와‘수출 확대’업무협약해남 농수산식품이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의 선두주자로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일현 H마트 권일현 회장은 현지시각 12일 해남산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와 상생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확대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H마트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박병찬 해남군수협 조합장, H마트 임원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미주 수출에 획기적 계기가 될 이번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의 농수산물은 국내에서는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수출은 아직 초보단계로,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활성화에 큰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며“미주지역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를 통해 해남 농수산식품이 세계인에게 소개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 H마트는 권일현 회장이 1982년 설립한 미국내 최대 한인마트로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 127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연매출은 20억 달러로 한화 약 2조 8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1월 캐나다로 수출된 해남배추의 현지 판매처로, 현재까지 400여톤의 배추가 H마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같은 수출 성과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은 미주지역 최대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H마트를 통해 전라남도 농수산품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남군과 전라남도의 우수 농수산 수출제품을 발굴해 H마트에 입점하고, 온·오프라인 H마트를 활용해 농수산식품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H마트를 통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1,0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입점제품 다양화를 위한 식품수출기지 구축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권일현 회장은“한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전남 해남의 농식품들을 H마트를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한류 열풍에 힘입어 마트의 대부분 고객들도 아시아권을 넘어선 만큼 전남 농수산식품이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뉴욕문화원 주최로 남도김치 담그기 시연과 김밥만들기 등 남도 음식 홍보행사가 열렸다. 한류 열풍에 따른 K-푸드에 관심을 반영하듯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요리사,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해남 화원농협의 절임배추와 영암 김치양념을 활용해 김치 담그기 시연이 열렸다. 또한 한국김과 쌀, 갖은 재료를 이용한 김밥만들기, 김치양념을 활용한 즉석 샐러드 만들기, 남도 발효음식 한상 시식회 등도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K-푸드가 세계인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이때 한국의 김치와 함께 해남배추를 널리 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남도김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며“전남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로 우리 지역 농특산물 해외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