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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 수도권에서 1만4천가구 분양 쏟아진다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키비쥬얼 갑진년 새해 수도권 분양시장은 지난해 미처 분양을 하지 못한 물량들이 더해지며 연초부터 비교적 많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 중 수도권에서는 총 13개 단지를 통해 1만4,291가구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7,248가구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포함). 지난해 1월(5개 단지, 4,789가구(일반 1,025가구))과 비교하면 매우 크게 물량이 증가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개 단지 총 3,714가구(일반 489가구) △인천 3개 단지 총 4,070가구(일반 3,850가구) △경기 8개 단지 총 6,507가구(일반 2,909가구) 등이다. 올 분양시장은 지난 연말 중견건설사의 워크아웃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해 초와 마찬가지로 무거운 분위기 속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초반의 경우 이전 해 연이어졌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 전망이 대체로 어두웠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지난해 분양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곳곳에서 치열한 청약경쟁이 나타나기도 했다. 계속된 분양가 상승과 인허가 물량 감소 등으로 향후 공급 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실제로 12월 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았던 곳들 중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청계리버뷰자이’,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등 상위 4곳은 두 자리수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도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원자재 시장이 안정되지 못해 공사비가 계속 오르기 때문이다. 더불어 곳곳에서 공사비 문제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기한 연기돼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위험성도 커져 신규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정비사업이 많은 서울은 특히 사업이 지연되는 곳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공급이 더 귀해질 전망이다. 인천과 경기 지역은 교통망 개선이나 신규택지 등 주거환경이 쾌적한 곳들은 올해도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월 중 서울에서는 서초구와 강동구 등 모두 강남권에서 새 아파트 분양 소식이 있다.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GS건설이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해 짓는 ‘메이플자이’를 분양한다. 총 3,307가구의 대단지며 이중 162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강동구 성내동에서는 DL이앤씨가 성내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강동 한강 그란츠’를 분양한다. 이들 단지 모두 역세권 단지로 주변에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눈길을 끈다. 인천에서는 DL건설이 검단신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송도11공구 첫 분양 물량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도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에서는 GS건설이 용인시 서천동 영통·망포 생활권 입지를 갖춘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분양한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 등 대규모 업무시설로 출퇴근이 쉽고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 광명시 광명동에서는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가 광명5R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도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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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가족·손님 모여 이곳에서 '홈쿡' 즐겨볼까” 주요 건설사 주방 특화설계 눈길<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84㎡A 타입 주방 모습> 아파트 주방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편의를 높이고 가족과 손님이 모여서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바뀌며 규모도 커지고, 외부 조망 설계를 도입하는 등 고급화에도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주방이 일자형 구조를 벗어나 ‘ㄱ’자형이나 가족들과 대화하기 편한 거실을 바라보는 대면형 구조인 ‘ㄷ’자형 설계가 등장한 것은 2000년대 들어서다. 건설사별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졌고, 요리에 투자할 수 있는 여가 시간 증가가 주방의 진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방송과 소셜 미디어에서 음식을 만드는 비법이 대거 공개되면서 주방 문턱이 확 낮아진 것도 이유로 꼽힌다. 외식비 증가로 집에서 밥을 해 먹으려는 움직임이 늘어난 것도 주방의 몸값을 올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외식 물가는 전년 대비 4.83% 오르며 소비자물가 상승폭 3.34%를 웃돌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방 자체가 요리를 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며지고, 수고를 덜 수 있는 기술도 속속 도입돼 건설사들도 자연스럽게 주방 평면을 특화하는 쪽으로 분양 전략을 잡고 있다”며 “삶의 질을 중시하는 분위기, 여가 시간의 증대 등으로 특화된 주방 설계를 내놓는 건설사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현대건설은 최근 버튼 하나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를 선보였다. 리모컨을 통해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키고, 벽에 매립돼 있는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를 재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분양 시장에 나오는 아파트에서도 주방 특화설계가 여럿 적용되어 눈길을 끈다. 충남 논산에 들어서는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총 433가구)’에는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는 대면형 주방은 물론 타입에 따라 조망형 다이닝 설계(옵션)도 선보인다. 주방에서 식사를 하면서 탁 트인 창을 통해 주변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창도 유리 난간으로 설계해 시야 방해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1500가구)’ 전용면적 99㎡ 타입에는 주방에 슬라이딩도어가 조성돼 프라이빗한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오는 5일 견본주택을 오픈 예정인 경기 용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472가구)’에는 타입별로 독립형 아일랜드 주방, ‘ㄷ’자 주방, 널찍한 창으로 개방감을 높인 럭셔리 다이닝 등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짓는 ‘매교역 팰루시드(총 2178가구)’ 84㎡A타입에도 널찍한 주방 와이드 다이닝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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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분양] 전국 2.3만 가구 공급, 12월 대비 약 5,000가구 감소했다2024년 주택 시장의 가늠자로 볼 수 있는 1월 분양 시장은 공급 물량이 지난 달과 비교해 줄어들 전망이다. 분양 비수기인데다 총선을 앞두면서 눈치를 보고 있는 사업장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24년 1월 전국에서는 29곳·3만1,150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2만3,327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1만303가구(44.2%)이며, 지방은 1만3,024가구(55.8%)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2월 물량(2만7,944가구) 대비 16.5% 줄어든 것이며, 2022년 1월 물량(2만2,375가구)과는 비슷한 수치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5,613가구(11곳, 24.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4,690가구(4곳, 20.1%), 광주 4,045가구(3곳, 17.3%) 등의 순으로 물량이 조사됐다. 많은 수요자들이 기다리는 서울의 물량은 없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월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마케팅이 어려운 총선을 앞둬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총선 시즌에는 국민적 관심이 선거에 쏠리다보니 분양이 흥행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지역구 개발 공약에 따라 아파트값 등이 영향을 받으면 분양 일정을 잡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L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총 815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2~84㎡, 40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추동근린공원, 발곡근린공원, 중랑천 수변공원 등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또 DL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732가구 규모로 올라서는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범양건영은 광주 북구 매곡동에서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57㎡, 총 1,466가구 규모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하백초와 함께 광주예술중·고, 고려중·고 및 매곡동·운암동 내 학원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2개 단지, 총 2,667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지는데 이 중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가구로 구성된 2단지를 우선 분양한다. 포항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 높은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면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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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개통임박, ‘황금 환승’ 덩달아 관심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내년 3월 개통이 눈앞인 가운데, 개통 수혜 지역 부동산 가치도 덩달아 달아오르고 있다. GTX 만큼 파급력이 큰 교통 혁명이 당분간 없어 내년 A노선 인근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며 누릴 직간접적 편의가 어느정도 수준이 될지가 벌써부터 관심거리다. 특히, 한번의 환승으로 편리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는 GTX ‘황금 환승’ 지역 가치도 함께 높아지는 모양새다. 지난 11월 국토부는 화성시 동탄역에서 개최된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를 통해 그간 추진돼 왔던 수도권 광역교통망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GTX-A 수서~동탄 구간의 내년 3월말 개통을 사실화했다. 수서~동탄 구간 개통 이후 북쪽으로 더 뻗는 운정~서울역 구간 운행 시기는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이 가까워 오면서 노선이 지나는 지역 아파트도 재차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부동산을 지난 수년동안 달궜던 선두주자가 GTX였던 만큼 실질적 파급력이 얼마나 될지가 화제거리다. 이미 부동산에는 개통 임박 호재가 작용하며 아파트 가격이 빠른 회복을 보이고,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나오기도 했다. GTX-A 용인역이 들어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보정e편한세상 대림1차 아파트’ 전용면적 160㎡는 지난 8월 13억7000만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해당 면적의 이전 신고가는 13억9000만원(2022년 5월) 이었는데, 그 사이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고가에 근접한 수준에 거래되며 회복세가 빠르다. GTX-A 동탄역이 위치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롯데캐슬’도 전용면적 84㎡ 타입도 지난 10월 16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2017년 말 분양 가격보다 3배 이상 뛰었다. 또한 역사가 신설되는 지역뿐만 아니라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이용한 한차례 환승을 통해서 GTX를 이용할 수 있는 곳들도 회복이 눈에 띈다. 수원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영통’ 전용 84㎡는 지난 9월 9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10억원대 회복이 눈앞이다. 상반기엔 주로 8억원대 중후반에 거래가 됐다가 하반기 9억원대로 뛰었다.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인분당선을 통해 용인역으로 가서 GTX로 갈아탈 수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GTX가 단순히 소수의 역세권 아파트 가격만 끌어올리는 게 아닌 주변 지역 부동산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리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한다”라며 “최근 부동산 회복이 눈에 띄는 곳들은 GTX 같은 교통호재의 직접 혹은 간접 영향을 받는 곳들이 다수 포함돼 있고, 내년 3월 GTX-A 개통된 이후로도 이들 부동산시장의 가치는 현재보다 더 상승할 수 있어 이들 지역 신규 아파트들은 선점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실제 분양을 앞둔 GTX-A노선 일대 아파트도 관심을 끈다. 단연 돋보이는 곳은 GS건설이 12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선보일 예정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이 꼽힌다. 전용면적 84㎡, 100㎡ 총 472가구 규모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 이용 가능해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최근 공구별 공사 사업자가 모두 선정된 동탄~인덕원선(동인선) 호재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서천지구에 신설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이밖에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는 동탄2신도시에서는 A58블록, C18블록 등에서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GTX-A 킨텍스역을 이용할 수 있는 고양 장항지구에서도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가 분양된다. 전용면적 84㎡에 1184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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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브랜드는 우리” 지역 대표 브랜드 분양… ‘텃밭’ 다진다연말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리는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이른바 각 브랜드의 텃밭으로 불리는 지역에서 다져온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관심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가 한 지역에서 여러 차례 분양을 진행하는 경우 많은 장점이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는 인지도가 높아 분양을 하면 지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쉬우며, 또한 수차례의 분양을 통해 지역에 대해 오랜 시간 조사해왔기 때문에 지역과 수요자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수 있다. 한 건설사 분양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들은 앞서 분양된 단지들로 지역민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후속 분양에 더욱 신중을 기한다”라며 “그 지역 내 명성을 지키고 브랜드의 위상을 한 번 더 높일 기회로 생각하고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상품으로 선보이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의 후속작이 분양중이거나 분양을 계획 중이다. ■ 김해 대표 브랜드 ‘푸르지오’ 텃밭 다지기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아파트 텃밭으로 꼽히는 경상남도 김해에서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김해시 최고가 아파트 '연지공원 푸르지오', '부원역 푸르지오' 등을 비롯해 최근 2년간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등을 분양하며 ‘김해는 역시 푸르지오’라는 인식 하에 명실상부한 김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김해시 삼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630세대로 조성된다.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 워크인 팬트리, 복도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 중대형 혁신평면으로 수납에 최적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 ‘더샵’ 부산 성공신화 또 쓴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일원에 ‘더샵 금정위버시티’를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더샵은 해운대 엘시티더샵, 더샵센텀파크 등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하며 부산의 대표적인 선호 브랜드로서 자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정자이더샵SK뷰’, ‘더샵 남천프레스티지’, ‘더샵 온천헤리티지’ 등 높은 경쟁률로 모두 성황리에 청약을 마치며 흥행에 성공했다. ‘더샵 금정위버시티’는 금정구에 첫 깃발을 꽂는 더샵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9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08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 ‘청주시 심장’에 6번째 아이파크 우뚝 HDC현대산업개발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분양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올해 초까지 흥덕구 내 가경동 일원에서 아이파크 브랜드 5개 단지, 총 3748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했다. 더욱이 향후 예정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될 7, 8단지 1500여 세대까지 더하면 약 6000여 세대를 넘어서는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로 탄생하게 된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6m², 총 946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들어선다. ■ 광명에서 검증된 ‘자이’ GS건설은 광명5R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를 12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의 ‘자이’ 브랜드는 광명시에서 높은 선호도를 자랑한다. ‘광명 아크포레 자이위브’를 비롯해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광명자이더샵포레나(광명1R구역 재개발)’ ‘철산자이 브리에르’(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등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 동, 총 28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4~99㎡, 63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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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대형건설사, 연말까지 지방 중소도시에 1만여 가구 분양올해 분양시장도 끝나가는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114랩스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12월 지방 중소도시에서 951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 물량인 2830가구 대비 약 3배 이상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분양시장이 얼어붙었던 2022년 연말 분양시장보다 올해 살아난 분양시장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시작된 분양 훈풍이 지방 분양 시장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친데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인 만큼 10대 건설사들은 꾸준히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 물량을 내놓을 모양이다. 지역별로는 경남 김해, 경북 영주, 충남 아산, 충북 청주, 전남 광양, 전북 전주 등에서 총 9개 단지, 9516가구가 공급된다. 강원도와 제주도는 없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건설사 입장에서 양극화된 지방 분양시장에서 사업성이 좋은 일부 물량이라도 올해 안에 공급하기 위해 분양에 나서는 모양”이라며 “수요자 입장에서도 내년에는 공사비 증가에 따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를 잡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아파트 텃밭으로 꼽히는 경상남도 김해에서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김해시 삼계동 1027-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28층 아파트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630가구로 조성된다. 김해 시내를 차량으로 약 5분 이내 이동이 가능한 입지에 부산김해경전철 가야대역과 가까우며 2024년 7월경 무계-삼계 국도대체우회도로 일부 개통 예정이고 2025년 12월 완전 개통하면 시내 교통정체 없이 부산권까지 광역 교통 연결성이 더욱 좋아진다. 신명초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초중고를 아우르는 학군을 갖췄으며 장신대역 학원가와 삼계동 중심상업지역도 가까워 교육과 생활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12월 선보인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위치해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전용 84~96㎡, 총 1,1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천안아산역에서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모두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전라남도 광양시에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변에 포스코광양제철소는 물론 성화일반산단, 산금일반산단, 국가산단 등이 있어 직주근접에 유리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서산시에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로 지어진다.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로 도보 거리에는 서산석림초와 서산석림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서산중앙고 등 초, 중, 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석림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으며, 예천동 학원가로도 이동이 용이하다. 현대건설은 경북 구미시에 ‘힐스테이트 구미 더퍼스트’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구미시 봉곡동 59-1번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총 491가구로 공급된다. 봉곡로에 인접해 있어 구미 시내로 이동이 편리하며 최근 개통한 구미 IC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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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등 새 교통망 연장되는 곳 연내 분양 눈길수도권 광역교통체계가 2~3년 사이 연이은 개통 소식과 함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들 신설 교통망은 빠른 속도와 촘촘한 환승 체계로 ‘수도권 30분대’ 이동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월 6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를 통해 광역교통 추진현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3월 말 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24년 서울 8호선 별내 연장, 2025년 신안산선, 2026년 서울 7호선 옥정연장 등이 개통될 예정이며 신분당선 광교~호매실(2024년), 대장홍대선(2025년) 등 6개 광역철도노선 사업도 착공하기로 했다. 빠른 이동 속도와 편리해지는 환승망 눈길을 끄는 것은 GTX-A를 비롯해 신안산선 등의 이동 속도다. GTX-A노선은 최고 시속 180km(표정속도 100km이상)로 운행될 예정이며 안산(한양대역)에서 시흥과 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운행될 신안산선도 최대 시속 110km로 달릴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이 평균 시속 60~80km 속도로 운행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운행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한양대)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약 25분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안산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여의도역까지 1시간 20여분가량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셈이다. 뛰어난 환승 체계도 눈길을 끈다. 신안산선의 경우 서울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 서울 1호선, 월곶판교선, KTX(이상 경기도), 서울 2호선, 서울 7호선, 서울 5호선, 서울 9호선(이상 서울) 등 다양한 철도 노선들과 연결된다. 내년 우선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용인에 신설될 용인역(가칭)에선 수인분당선 환승이 가능해지며 동탄역은 SRT 환경이 가능하다. 2025년 말 추가 개통될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의 경우 대곡(3호선, 경의중앙선), 연신내역(3호선, 6호선), 서울역(1호선, 4호선, KTX,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의 촘촘한 환승 체계를 갖춘다. 신설 철도가 부동산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지역 부동산시장의 가치는 개통 이전과 단순하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KTX광명역이 위치한 광명시 일직동은 현재 평균시세가 11억7,618만원으로 광명시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이다(출처: KB부동산). 2004년 KTX광명역 개통 후 주변 개발과 함께 2018년 이후로 신규아파트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현재는 광명에서 손꼽는 주거지가 됐다. 이외에도 2016년 운행을 시작한 신분당선 남부연장(용인 수지~광교신도시)선이 개통된 후 용인 수지구와 용인 기흥구 평균 시세는 개통 이전에는 평균 1억원 미만 가량 시세 차이가 났지만, 개통 이후 1억원 이상 차이가 벌어진 후 현재는 2억원 이상 시세가 벌어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설 철도 등 교통망이 개선되면 신규 수요가 유입돼 상승 폭의 차이만 있을 뿐 집값이 오르기 마련이다. 수도권에서는 앞으로 2~3년 사이에 신규 철도 개통이 예정됐고, 착공에 들어가는 노선도 있을 계획이라 주목된다”면서 “신설 교통망의 효과를 기대한다면 개통 전에 이들 지역 부동산을 선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오는 12월에는 신안산선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안산시에서 롯데건설이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4호선, 수인분당선, 신안산선(예정) 중앙역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다. 인천발 KTX(예정), GTX-C노선(예정)으로 향후 개통 시 여의도, 강남까지 30분대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3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1,05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 5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12월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하는 용인 서천동 일대에서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0㎡ 총 472가구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을 맺고 경기 수원시 권선 113-6구역 재개발 단지 ‘매교역 팰루시드’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1,2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GTX-C노선이 예정된 수원역과 1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우미건설은 12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파주 운정3지구 A3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총 52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을 갖췄으며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 시기(내년 12월)도 빠르다. 또한 인근에 GTX-A 운정역(공사 중)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 출퇴근도 편리하다.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96㎡, 총 1,1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이달 초 윤 대통령이 발표한 GTX-C 연장 노선이 계획된 아산 일대에 들어선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아산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탕정택지지구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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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1,313세대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전격 공개DK아시아가 조성 중인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 대한민국 리조트특별시 조감도 DK아시아는 총 2만1,313세대 규모의 리조트특별시 가운데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을 24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74·84·99㎡, 총 1,500세대 대단지로 공급된다. 시공은 주택 명가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 분야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맡았다.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59㎡A 160세대 ▲59㎡B 203세대 ▲74㎡A 199세대 ▲74㎡B 248세대 ▲84㎡A 252세대 ▲84㎡B 254세대▲84㎡C 114세대 ▲99㎡ 70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마련해 선택 폭을 넓혔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315에 위치했으며 예약제가 아닌 자유 관람으로 운영된다. 주택전시관에는 보통 3~4개가 마련되는 일반적인 아파트와 달리 총 8개의 실내 유니트가 마련됐으며, 리조트특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광역 모형도와 특화 커뮤니티, 동 배치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단지 모형도 설치됐다. 주택전시관 앞으로는 다채로운 조경과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주택전시관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뱅쇼와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제공해 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주택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또 내 집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기반시설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카트 투어도 실시한다. DK아시아는 현재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를 100년을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헤리티지(Heritage)로 남기기 위한 특화된 기반시설과 강남 3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도심 속 명품 조경등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8미터 높이의 문주를 비롯해 높이가 235미터에 달하는 유럽식 중앙정원, 15미터 이상의 초대형 느티나무와 롤 잔디 등으로 로열센트럴파크가 조성된다. 또한 140m의 순환길 형태의 웰빙 황토 산책길, 800m 길이의 프라이빗 산책길, 테마 숲길도 만든다. 이밖에도 수경공간이 어우러진 티하우스, 퀸즈가든 등의 시설도 리조트특별시의 가치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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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권’ 효과…용인 처인구 일대 ‘도시개발사업’ 활기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 조감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일대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3월 정부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배후주거지 역할을 담당할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서희건설은 ‘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를 내년 2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2022년 11월 사업승인이 완료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현재 조합원을 선착순 교체 충원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산 105-8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65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400여 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 126-13번지에 추진 중인 은화삼지구에서 공공주택 3개 블록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은화삼지구는 지구단위구역 내 공동주택 3개블럭(A1, A2, A3)과 기반시설 용지,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돼 있다. 올해 5월 건축심의, 8월 사업승인까지 완료돼 절차를 모두 끝냈다.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30개동, 총 372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 세브란스병원가 이전하고 개발되는 신대지구에서는 ‘명지대역 네스트 프라임 더파크’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7층, 총 56실로 구성된다. 신대지구는 공동주택과 도로, 공원,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기간 표류 중이었던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을 개발하는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 중인 국내 대형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해 신뢰를 높이며, 규모 있는 금융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용인시청, 용인동부경찰서 등 문화복지행정타운 주변에 상업, 업무 시설과 5천여 세대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처인구 내 도시개발사업지구가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입지다. 용인시 처인구에는 정부가 지난 3월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된다. 삼성전자가 남사읍 일대 개발면적 약 215만평에 300조원을,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일대 개발면적 약 126만평에 12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따라서 향후 용인 처인구는 총 341만평에 420조원이 투자되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세계 최대 규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 영향으로 용인시 처인구 일대 부동산은 들썩이고 있다. 실제로 용인시 처인구 일대는 올 3분기 땅값이 전분기 대비 2.15% 상승하며 해당 기간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부동산원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4월부터 상승으로 전환한 이후 10월까지 7개월 연속 상승하며 3.04% 올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주목받는 용인 처인구는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고 교통망이 개선되며 수요가 높아질 예정이라 땅값이 점점 더 비싸질 수밖에 없다"며 "땅값에 인건비와 원자재값이 오르면 이 일대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하면 매매값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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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신도시 쌍두마차 이끄는 인천 서구 ‘검단구 행정체제‘ 개편으로 수도권 중심 부상신도시와 대규모 도시개발, 기업 이전 등으로 최근 10년 사이 눈에 띄게 인구가 증가 한 인천 서구가 행정서비스의 효율적 제공을 위한 검단구 분리에 나선다.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심사가 순조롭게 되면 연내 국회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1995년부터 유지 중인 2군·8구 체제를 2군·9구로 개편하며 인천 서구는 경인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북쪽은 ‘검단구’, 남쪽은 ‘서구’로 분리된다. 더불어 중구에 있던 영종도 일대는 ‘영종구’로 분리되며 내륙에 있는 중구와 동구는 ‘제물포구’로 통합된다. 10년새 인구 13만명 증가한 인천 서구…변화에 필요한 행정구역 개편 나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3년 49만35명이던 인천 서구 인구는 10년이 지난 올해 10월말 기준, 62만1,152명으로 13만1,117명이 증가했다. 이 기간 인천 서구 일대는 청라국제도시 막바지 입주를 비롯해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이어졌다. 또한 올해는 한들구역에 DK아시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4,805가구)’의 입주까지 더해지며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현재 인천 서구는 경인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남쪽으로는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오거리 일대 루원시티가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검단신도시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지가 자리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조성이 마무리 될 경우 계획 인구는 약 18.7만명에 달하며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통해사도 수만명의 인구 증가 효과가 예상 돼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천 서구의 검단구 분리는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 일대는 기업 이전, 투자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도 증가하고 있어 자족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인천 서구는 지난 해 6월, 정부로부터 환경분야 특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특구 지정 1년을 거치면서 기술이전, 연구소 설립, 창업, 투자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기업 이전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중으로 하나은행 본사 이전을 끝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청라국제도시 이전이 완료되며 기타 관련 기업들의 이전도 이어질 전망이다. 2021년에는 인천 서구 서부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기자동차 전장 회사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전기차 부품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구 일대는 전기차 부품 등 관련 사업들이 클러스터를 이뤄 지역 경제는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변화 속에 집값도 상승세다. 인천 서구 아파트 가격은 5월 초부터 가장 최근 통계인 11월 첫주까지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민간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아파트 공급도 이어져 향후 검단구 가치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대한민국 도시개발사업부문의 선도기업인 DK아시아는 11월 인천 서구 왕길동 일대에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공급한다. 총 2만1,313세대로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로 전용면적 59~99㎡ 총 1500가구다. 강제 수용방식이 아닌 협의매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공공보다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시키는 점이 눈에 띄며, 입주와 동시에 특화된 기반시설을 모두 한번에 누릴 수 있다. 또한 전매제한 6개월에 실거주 의무가 없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수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 검단신도시는 서쪽 부근 택지에 아직 공급되지 않은 아파트가 있으며, 역세권 개발인 넥스트콤플렉스 사업을 통한 아파트 공급도 대기중이다. 당장은 11월 검단신도시 AA22블록에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검단 4차’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로 들어선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인천 서구 일대는 신도시와 대규모 도시개발과 기업이전, 교통 등 인프라 개선 등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서구와 검단구로 행정구역이 분리되면 주민들은 양질의 행정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