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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확기 쌀값 안정에 총력 대응”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 16일(목) 오후, 경북 상주시 소재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과 상주시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하여 벼 매입 현황과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농업인, 지자체, 농협 등 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은 후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의지를 표명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에서 “올해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감소하였고, 작년 선제적인 대책으로 16만 원 밑으로 폭락했던 쌀값을 20만 원 수준으로 회복시켰다. 올해도 다양한 대책을 통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하며, “공공비축미 산물벼 12만 톤을 정부가 전량 인수하기로 하였고,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향후 정부가 매입한 쌀을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초 구곡 40만 톤을 사료용으로 판매하여 재고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에는 공공비축미를 차질없이 매입하여 농가 불편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이후 방문한 상주시 농협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가공‧유통업체에서도 쌀값 안정을 위해 적정 가격으로 쌀을 판매하는 등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농가와의 접점이 큰 농협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농협중앙회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벼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에 무이자 벼 매입자금 3,000억 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쌀값 안정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수확기 쌀값이 적정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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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 유공 포상 수상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이지윤 팀장 수상(오른쪽)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2023년 의료기기 안전관리 발전을 위한 간담회’기념행사에서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의 공로를 인정받아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심사평가부 기술문서심사팀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 케이메디허브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19년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기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 케이메디허브는 수도권에서 기술문서심사를 받아야 했던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거리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14개 품목에 대한 기술문서심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14개 품목군 : 진료대(전기), 방사선 진료장치(전기), 이학진료용 기기(전기), 심혈관기계기구(전기, 용품), 생체현상측정기기(전기), 시술기구(전기, 용품), 시력보정용렌즈(전기, 용품), 의약품주입기(전기, 용품), 치과재료(용품), 소프트웨어 ○ 또한 친절하고 정확한 심사업무로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부산·경남 기업들도 찾아오고 있다. □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지역 내 관련 기업들이 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기술문서 심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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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 맞아 ‘폐암공감’ 캠페인 진행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는 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 및 11월 17일 ‘세계 폐암의 날’을 맞아 ‘폐암공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폐암공감’은 폐암 환자의 일상의 불편함을 공감하고, 조기 진단 및 적극 치료의 필요성을 고취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과 폐암을 진료하는 의료진들이 폐암 환자의 일상 속 불편함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폐암공감 키트를 활용해 폐암 환자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치료 여정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폐암공감 키트는 폐암 환자가 흔히 경험하는 숨가쁨, 손 저림, 어지러움 등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공감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과 폐암 의료진들이 폐암공감 키트 체험에 참여했으며, 1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개최된 ‘폐암공감’ 행사에서는 키트 체험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고, 폐암 전문의가 사내 질환 교육을 진행하는 등 폐암 질환 인식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폐암공감 키트를 직접 체험하고 질환 교육을 진행한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홍숙희 교수는 “의학 기술과 치료제의 발전으로 폐암 생존율이 크게 개선되었지만, 일상에서 숨가쁨, 손저림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삶의 질과 연결되는 부분으로, 이번 키트 체험으로 환자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었다. 폐암 전문의로 환자의 마음을 공감하며, 앞으로도 환자 상태에 따른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숙희 교수는 “폐암은 조기 자각 증상이 없어 늦게 진단되는 사례가 빈번하고, 뇌전이 등 동반 비율이 높아 치료 과정이 까다롭고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다5. 조기 발견하여 적극적 치료하는 것이 폐암 환자 삶의 질과 생존율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양미선 전무는 “이번 캠페인은 폐암 환자들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 및 공감하고, 폐암 환자의 치료 여정에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폐암 치료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의지를 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폐암 전문가 협의체(LAA, Lung Ambition Alliance)의 회원으로 2030년까지 세계 폐암 환자의 절반을 치료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도 폐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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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 충청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총 33팀 122명 참가, 성공적으로 개최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충청권 소재 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9일(목)부터 1박 2일 동안 JEI재능교육연수원(천안)에서 「2023 충청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충청권 최초의 오프라인 경진대회는 총 13개 대학, 33팀, 122명의 학생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더불어, 참가자들의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웹 해킹 △네트워크 △리버싱 △포렌식 등 총 9개 유형 63개의 폭넓고 다양한 문제를 출제하였다. 참가팀이 제출한 답안을 대회용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집계하여, 최종 점수가 높은 상위 5팀에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하였다. 경진대회 수상자로 △장려상에 none나가라팀(4명), 석4팀(4명)이 상장과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우수상에 충청통팀(4명), 어드레스 새니타이저팀(Address Sanitizer, 3명)이 상장과 각 2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였다. 마지막으로 영예의 △대상은 순천향대학교의 충남고졸해커연합팀(4명)이 상장과 3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였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최근 사이버위협의 트렌드가 복잡해지고 예측 불가능해지면서, 사이버보안 전문 인재의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사이버보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사이버 위협에서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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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대한당뇨병학회, 2023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당뇨병 극복을 위한 청와대 푸른빛 점등식 개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는 세계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청와대에서 ‘2023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당뇨병 극복을 위한 청와대 푸른빛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당뇨병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당뇨병의 유병률의 증가와 이로 인한 질병부담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당뇨병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제고와 치료 환경 개선을 통해 당뇨병 극복을 이루어 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내 당뇨병 분야 전문의들을 비롯해 당뇨인과 그 가족 및 보건당국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품으로 개방된 청와대에서 진행되어 대한민국 당뇨병 극복을 위한 화합과 연대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당뇨병의 날을 상징하는 엠블럼인 블루써클이 ‘푸른 하늘 아래에서 모든 당뇨인이 하나되는 화합’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국민의 공간이자 대화합의 상징이 된 청와대는 푸른빛 점등식을 진행하기에 더 없이 적합한 장소다”라며, “이 같이 귀한 자리에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가족들까지 함께 해 올해는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식을 공동 개최한 보건복지부의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점등식에서 당뇨병 극복을 향한 각계각층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보다 많은 국민들이 당뇨병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물론, 생활 속에서 예방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푸른빛 점등식에 앞서 진행된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는 당뇨병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의료진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환자, 그리고 치료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환자 등 총 28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 600만 명, 당뇨병전단계 인구 1,500만 명에 달하는 현 상황을 국가적 위기로서 인식하고, 당뇨병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 및 적극적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학회는 지난 11월 8일 발표한 ‘당뇨병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30세대의 당뇨병 인식 실태에 관한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대한당뇨병학회의 공식 SNS채널을 통해 당뇨병 위험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는 ‘당당체크 캠페인’을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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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중국 의약품 수출입 기업 메헤코와 업무 협약… 신약 수출 속도 낸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중국의 의약품 수출입 전문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China Meheco International Co., Ltd.,이하 메헤코)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체 개발 신약을 포함한 대웅제약 전 품목의 중국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두 회사 간 업무 협약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 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체결됐다. 대웅제약 측에서 김도영 글로벌개발센터장, 메헤코 측에서 홍쟈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앞서 지난 8월 메헤코와 중국 요녕 공장에서 생산하는 현지 의약품 뉴란타(제산제)에 대한 중국 전역 유통과 판매 총판 계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뉴란타 유통 계약 후 3개월 만이다. 메헤코는 의약품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내 첫 기업이다. 중국 내외의 60개 이상 대형 의료 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만개 이상 의료 기관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 분야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체 개발 신약을 포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체 품목들에 대한 중국 수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할 수 있게 됐다. 대웅-메헤코 간 협약 체결식이 열린 국제수입박람회(CIIE)는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여섯 번째 행사인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는 다양한 제품들의 ‘수입’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중국의 국가 차원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개국에서 3천 4백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에선 총 212개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 기업 중 제약사로는 대웅제약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개발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중국 내 현지 생산 의약품의 유통으로 시작한 파트너십이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 품목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한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국 내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2030년까지 신약 매출 1조 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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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 출시 7년만 1위 등극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이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10월 피브레이트(fibrate)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10월 처방조제액 기준 티지페논정이 전월 대비 약 6% 성장한 12.6억 원을 기록하며 2017년 출시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티지페논정은 대원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제 형태의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다. 대원제약은 난용성 물질인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추가함으로써 높은 친수성으로 위장관이 아닌 소장에서 약물이 용출되도록 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기존 제제들은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후 복용해야 했지만 티지페논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며, 제제 크기도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중 가장 작아 복약 편의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출시 첫해인 2017년 40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티지페논정은 2018년 68억 원, 2019년 84억 원, 2020년 94억 원, 2021년 114억 원, 2022년 134억 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27.3%를 달성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3년 연간 처방액 추정치는 약 1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기준 피브레이트 계열 시장은 총 77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 중 티지페논정의 시장점유율은 약 19.1%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의원급 시장에서는 점유율 21.6%를 보였고, 종합병원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약 28%의 성장을 기록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티지페논 출시 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근거 중심‘ 마케팅에 집중한 덕에 이례적으로 오리지널 제품을 앞지르며 피브레이트 시장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티지페논이 대원제약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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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3분기 매출액 516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달성… 사상 최대 분기매출삼일제약(000520)이 별도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51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하며, 분기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34.8% 성장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1,4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7.1%, 7.1% 성장했다. 특히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 62억원을 뛰어 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주력 사업부인 안질환 의약품 사업부의 성장과 함께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사업부가 견인하고 있다. 삼일제약의 안질환 의약품 사업부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라인업 강화로 22년도 4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최근 2년간 약 15~30%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멜리부’와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케이’를 출시하며, 3분기 누적으로 3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해 211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사업부 또한 최근 급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한국산도스’로부터 항우울제인 ‘미트락스’,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 ‘산도스파록세틴’ 및 조현병 치료제 ‘산도스올라자핀’, 불면증 치료제 ‘산도스졸피뎀’ 등의 중추신경계(CNS) 의약품을 확보해 3분기 누적 21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펜데믹 상황에서 가정용 상비약으로 수요가 많았던 어린이 해열제 ‘부루펜시럽’이 엔데믹으로 인해 역성장 했음을 감안시 실제 성장폭은 더 컸다. 4분기에도 이 같은 성장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의 매출 확대 효과 등으로 더 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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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저탄소 식생활 모색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1번째), 김병식 변산농협 조합장(우측3번째), 신정식 부안중앙농협 조합장(좌측2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3일 나주 본사에서 김병식 변산농협 조합장과 신정식 부안중앙농협 조합장을 만나 국산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공사에서 추진 중인 먹거리분야 넷제로(Net-Zero)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해 아름다운 지구와 인류를 지키는데 함께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80여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과 탄소배출이 적은 해조류 등 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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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시 감염되는 신생아 GBS 감염증… 선제적 예방 필요지난 10월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임산부의 날’이 속한 의미 있는 달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늦은 결혼 및 고령 출산 등으로 인한 조산, 유산, 저체중 태아부터 선천성 자폐증, 발달 장애 등 태아 관련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산모는 임신 주기에 따라 노출되기 쉬운 감염병이 다르기에, 매번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감염병을 조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임신 중 감염병에 적절하게 대응했더라도 GBS 감염병 등 일부 감염병은 출산 시 산모를 통해 태아에게 이동해, 조기 신생아에게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에 끝까지 주의가 필요하다. ■ 신생아 치사율 50%에 달하는 GBS… 산모로부터 감염되기에 분만 전 선제적 진단 필요 GBS(Group B Streptococcus)는 신생아 감염증의 주요 원인균으로, 출산 시 산모를 통해 신생아가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산모의 질이나 직장에 존재하는 상재균으로, 성인에게는 낮은 병원성과 치사율을 보이지만 신생아에게는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다. 실제로, 과거 미국에서는 GBS의 치사율이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신생아의 GBS 감염은 GBS 집락화를 보인 산모가 출산하는 과정에서 수직감염을 통해 일어난다. 질 내 GBS를 보균하고 있던 산모가 진통을 시작하거나 양막파열이 발생하면서 질에서 양수로 이동한 GBS가 태아의 폐로 들어가 균혈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임산부에게 나타나는 GBS 집락화를 약 10~30%로 보며, 국내에서는 제한적이긴 하나 2.6~10%로 보고하고 있다. 다만, GBS 집락화 임산부에게 태어난 신생아가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고 약 1~2%만 조기 감염되며, GBS 집락화 산모의 신생아가 그렇지 않은 산모의 신생아보다 약 25% 이상 발생 위험도가 높다. GBS 감염 증상은 출생 후 24시간에서 1주일 이내에 나타나며, 보통 호흡 곤란, 고열, 기면 등의 증세를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패혈증뿐 아니라 폐렴, 뇌수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극심한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문제는 산모에게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위험성 또한 잘 알려지지 않아, GBS 감염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임산부가 많다는 것이다. ■ 임신 중 GBS 보균 여부 확인할 수 있는 GBS 배양검사… 임신 36~37주에 검사 권고 GBS 집락화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은 물론 임신 과정 중에 변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GBS 배양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산부인과 의사 학회(ACOG)가 발표한 2019년 GBS 감염 예방 가이드에 따르면, 분만 전 5주 이내의 검사 결과가 출생 시 신생아 GBS 감염을 잘 반영하기 때문에 임신 후기인 36~37주에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GBS 배양검사는 질과 항문에서 검체를 채취해, GBS를 배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조기 신생아 감염 예방을 위한 분만 중 항생제 예방치료(IAP, Intrapartum Antibiotic Prophylaxis) 여부가 결정된다. 예방치료가 필요한 대상으로는 ▲과거 GBS 감염질환이 있던 신생아 분만의 기왕력을 가진 임산부 ▲임신 중 GBS 세균뇨가 발견된 임산부 ▲GBS 선별 배양검사 결과가 양성인 임산부 등이 해당한다. 오예진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GBS 감염은 건강한 산모에겐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보균율과 집락화 정도에 따라 분만 시 신생아에게 전달되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진단이 필요하다”며 “임신 후기 임산부라면 곧 태어날 아이의 건강을 위해 신생아 후유증을 유발하는 GBS 배양검사를 받아 감염증을 사전에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