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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1회 4900원’ 출혈 경쟁서 초연한 나보타의 ‘글로벌 행보’... 해외서만 83% 매출최근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저가 경쟁’으로 ‘보톡스 1회 시술 4900원’ 이벤트까지 등장했다. ‘품질’이 중요한 미용시장에서 결과적 품질 저하로 이어지기 쉬운 파괴적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비정상적인 출혈 경쟁 속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행보는 독보적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14일, 올해 3분기까지 나보타의 누적 매출 1133억 원 가운데 해외 매출이 935억 원(8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톡신 제제 중 압도적 ‘수출 1위’란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 대웅제약 톡신 제제 나보타의 글로벌 매출 935억 원 중 절반 이상인 445억 원이 미국 시장에서 발생했다. 대웅제약이 현지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주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톡신 제제를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게 지난 2020년이다. 이후 2년여 만에, 글로벌 톡신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미용 톡신 시장에서 점유을 11%를 기록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을 일군 것이다. 대웅제약의 톡신 제제 나보타는 이렇게 런칭 때부터 ‘글로벌’로 사업 방향을 잡았고, 그 동안 해외 매출 비중은 61%(2021년), 77%(2022년), 83%(2023년 3분기 누적)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대웅제약이 한국에서 ‘제살 파먹기’식 경쟁에 매달리는 다른 보툴리눔 톡신 기업과 완전히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갈 수 있는 건 ‘업력’ 때문이다. 대웅제약은 사실 대한민국 톡신 시장을 개척하고, 이후 10년 넘게 불모의 시장을 외롭게 다져온 기업이다. 1995년 대웅제약은 당시만 해도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톡신 제제 ‘보톡스’를 처음 국내에 들여와 유통하기 시작했다. 2009년 보톡스 제조 기업 엘러간이 ‘직접 유통’을 선언하며 대웅과의 인연을 끊을 때까지 ‘대한민국 톡신 시장’을 만들고 또 이끌어온 것이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톡신 제제 나보타로 뒤늦게 톡신 시장에 재합류한 이후에도 다른 국내 기업들과는 차원이 다른 글로벌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건 그런 이유 때문이다. 대웅제약 나보타가 불과 2~3년 새,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는 동안 국내 보툴리눔 톡신 경쟁은 과열되고 그 모양새는 저열해지는 중이다. 2010년대에 들어 국산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돼 경쟁이 심화됐고 최근에도 계속 증가해 국내 허가를 받은 제품만 11개다. 품목허가를 대기하는 신제품도 3개나 있다. 이런 가운데 1회 시술 기준 4~5만 원 선이었던 이른바 ‘보톡스 시술’ 가격은 7900원까지 떨어졌고 최근에는 ‘4900원 이벤트’까지 등장했다. 대웅제약은 국내의 출혈 경쟁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독보적 개발‧영업의 경지를 개척하는 중이다. 자체 개발 나보타를 국내 출시한 게 2014년이다. 불과 3년 후인 2017년에 미국 FDA 품목 허가를 신청, cGMP 인증을 마무리했고, 2019년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FDA 승인을 획득했다. 대웅제약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역대 최대인 902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이미 1000억 원을 넘겼다. 나보타의 글로벌 성적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는 실적이다. 나보타는 올해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에 정식 출시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태국, 브라질 등 각 대륙 최대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요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20억 명에 이르는 무슬림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나보타 판매량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해 해외 수출만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대웅제약은 전망하고 있다. 나보타 사업을 총괄하는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나보타를 개발하면서 동시에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진출 전략을 세우고 빠르게 FDA 허가를 획득했기에 대웅제약이 다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산업을 리드하게 됐다”며 “미용시장뿐만 아니라 치료시장까지 진출하여 나보타를 글로벌 톡신 빅5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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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싈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 ,임진희 최종전 우승…4승으로 다승왕임진희 선수 4승 다승왕 임진희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며 다승왕에 올랐다.임진희는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 쉴더스·SK 텔레콤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이번 시즌 4승을 달성한 임진희는 이예원, 박지영 등 시즌 3승 선수들을 따돌리고 다승 1위를 확정했다.이 대회에 앞서 이예원이 상금왕과 대상은 이미 확정했고 평균타수 1위도 사실상 굳혀 4개 개인 타이틀 가운데 다승왕 하나만 남아 있었다.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임진희는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0월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을 차례로 제패했고 이번 대회 우승까지 시즌 4승과 통산 6승을 달성했다.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은 임진희는 상금랭킹 2위(11억4천583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 2위, 평균타수 4위 등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임진희는 8번 홀 15m 버디 퍼트 성공으로 기세를 올린 이다연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9번 홀(파4) 버디로 선두를 되찾았고, 14번(파4), 15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승부를 갈랐다.17번 홀(파3) 버디로 쐐기를 박은 임진희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3.5m 버디까지 잡아냈다.임진희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날씨가 추워서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침착하게 타수를 지켜가자고 생각했는데 우승으로 이어졌다" 고 기뻐하면서 "이번 시즌 내 점수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말했다.임진희와 우승 경쟁을 펼쳤던 이다연은 2타를 줄인 끝에 11언더파로 5타차 2위를 차지했다.김민주와 정소이가 나란히 3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 등 3관왕을 차지한 이예원은 2오버파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공동 14위 김민별은 신인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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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3Q 분기ㆍ누적 역대 최대 실적 경신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3년 3분기 매출액 848억원, 영업이익 346억원, 당기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국내외 동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9.5%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8.4%나 급증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사상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3분기 누적 수치 또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 1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해외는 태국ㆍ대만ㆍ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남미, 호주 등에서의 선전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A 필러('더채움(수출명: 레볼렉스, 더말렉스, 퍼스니카)’, ‘바이리즌’)는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했다. 국내 매출은 마케팅 및 학술 활동 강화로 140% 이상 대폭 증가했으며, 해외의 경우 유럽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20%대 고성장을 기록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또한 신제품 출시와 면세점 입점 등의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으로 35%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 특히 ‘리얼 히알루로닉 100’ 시리즈 제품 간의 시너지 효과로 H&B 스토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휴젤은 4분기에도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럽은 최근 스위스에서 허가를 획득해 진출 국가를 넓혀가고 있으며, 파트너사인 크로마와의 협의 아래 50유닛을 제외한 전 품목의 유럽 지역 운영 권리도 확보했다. 지난해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 또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은 내년 1분기 내 품목 허가가 예상된다. HA 필러의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유럽의 경우, 네덜란드ㆍ벨기에로 진출 국가를 확대하는 등 전역에 판매망을 빠르게 확보해 향후 3년 내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태국은 지난 8월 품목 허가를 획득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휴젤은 태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이자 국내 최초 현지 HA 필러ㆍ보툴리눔 톡신ㆍ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기업으로서 제품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맞춤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미주 지역에서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신규 진출한 국가들에서 브랜드 가치와 자산을 제고하는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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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바이오유럽 2023’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 혁신 성장과 우수성 알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바이오유럽 2023’(Bio Europe 2023, 11.6(월)~8(수))에 참가하여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유럽 참가 및 홍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유럽은 유럽지역 최대의 제약・바이오 기술거래의 장으로, 이번 행사에는 총 64개국에서 2,07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178개 기업이 참여하여 독일·미국·영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 진흥원은 ‘바이오유럽 참가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유럽 참가 문턱을 낮추고, 보다 많은 한국 기업이 유럽 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관기관(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들과 공동 추진함으로써 “One-Team Korea”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알리고, 기업들에게는 보다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진흥원은 지난 7월 ‘바이오유럽 참가 지원 사업’ 공고를 통해 총 38개 기업*을 선정하었으며, 선정 기업에는 바이오유럽 참가 경비 일부와 한국관 부스 참가를 통한 홍보 기회 등이 제공되었다. * (선정기업) HLB생명과학, 넥셀, 넥스아이, 닥터노아바이오텍, 루다큐어, 메디픽, 브렉소젠, 브이에스팜텍, 비보존, 아울바이오, 아이디언스, 아이바이오코리아, 알지노빅스, 업테라,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에이치엘비(HLB), 에이치엘비셀, 엔에이백신연구소, 엠디헬스케어, 오토텔릭바이오, 이노보테라퓨틱스, 이수앱지스, 인트론바이오, 입셀, 지놈앤컴퍼니, 지투지바이오, 지티아이바이오사이언스, 카스큐어테라퓨틱스, 코아스템켐온, 큐라티스, 티카로스, 펠레메드, 포스백스, 프로앱텍, 피노바이오, 핀테라퓨틱스, 한화제약, 휴온스 바이오유럽 둘째 날인 7일(화)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Korea-EU 네트워킹 나이트‘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바이오유럽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이 유럽 현지 기업들과 보다 긴밀하게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진흥원은 이번 바이오유럽에서 스위스 바이오협회(Swiss Biotech Association), 벨기에 바이오협회(Flanders bio), 스페인 바이오산업 협회(Spanish Bioindustry Association, ASEBIO), 독일 뮌헨 바이오클러스터(BioM), 덴마크 코펜하겐 투자진흥기관(Copenhagen Capacity) 등과 만나 향후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및 기술이전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nd Care Research, NIHR)과는 양국의 보건의료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실무차원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모색해 보기로 협의하였다. 또한, 진흥원은 한국 기업에 대한 바이오유럽에서의 뜨거운 관심이 내년‘BIO KOREA 2024*’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영국, 벨기에, 스페인, 덴마크 등 여러 국가의 유관기관들을 만나 BIO KOREA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현지 기업유치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였다. * (일자 및 장소) 2024.5.8.(수)~10(금), 서울 코엑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이번 바이오유럽에서 확연히 높아진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유럽 주요국 바이오 클러스터, 정부기관 등과의 협력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더욱 공고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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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표준품 분양 시 전자결제 도입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표준품 분양신청 시 불편을 해소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표준품* 분양시스템(의약품안전나라 표준품 분양)을 개선하여 오는 11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일정한 순도 또는 일정한 생물학적 활성을 가진 물질로 화학의약품, 생물의약품, 생약, 체외진단의료기기 등의 이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실험 등에 사용 개선된 표준품 분양시스템에서는 표준품 품목별 재고량 확인, 분양신청, 분양 수수료 납부* 등 분양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확인·처리할 수 있으며, 표준품 분양신청 후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 분양수수료 납부방식: 카드결제, 계좌이체, 가상계좌 결제 참고로 표준품은 마약류 등 일부를 제외하고 비대면으로도 분양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시스템 개선이 표준품 분양 편의성을 높여 의약품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표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 표준품 전자신청 ‘표준품 분양시스템 사용자매뉴얼’은 의약품안전나라(http://nedrug. mfds.go.kr) > 고객지원 > 통합자료실 > 민원신청/보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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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물들인 한류, K-푸드가 앞장선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2023 태국 K-박람회(K-EXPO THAILAND 2023)’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3 태국 K-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를 포함해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5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비롯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코트라,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해 K-푸드를 포함한 문화 콘텐츠 등 한류 연관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성사됐다. 이번 박람회는 태국을 포함한 인근 국가로 K-푸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B2B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태국 등 아세안 소비자들에게 K-푸드의 호감도 향상과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이루어진 B2C 소비자체험 홍보 행사로 구성됐다.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B2B 수출상담회에는 K-푸드 수출업체 30개 사와 태국을 포함한 미얀마, 인도 등 인근 국가 바이어 83개 사가 참석해 이틀간 총 24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과 3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MOU 체결성과를 거뒀다. 11일과 12일에 열린 B2C 소비자체험 행사는 현지 유명 셰프를 초청해 한식 요리 배틀, 떡볶이와 쿨피스 등 함께 먹으면 좋은 짝꿍 음식 체험 등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이벤트부터 한국·태국 유명 가수 초청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약 2만2000여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소비자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태국 소비자는 “한국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매운 떡볶이를 평소 좋아하는데, 쿨피스 음료와 함께 먹어보니 매운맛이 금방 가라앉고 입맛을 돋워줘 환상적인 조합”이라며, “이번 기회에 K-푸드의 다양한 맛과 재미를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만족스럽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단순한 K-푸드 홍보를 넘어 한류 문화 콘텐츠와 K-푸드를 융합해 가상의 제품을 선보이는 ‘융합 존’을 조성해 부처 합동 박람회의 목적에 걸맞게 서로 다른 분야의 협력과 융합으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도 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2023 태국 K-박람회는 지난 2022년 베트남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한류를 이끌어나갈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귀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K-푸드를 비롯한 국가 수출확대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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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 개최㈜유한양행(사장 조욱제)과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유한 ESG 학술상’을 신설하고, 10일 ‘제1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동국대 문화관에서 개최하였다. 유한 ESG 학술상은 국내외 ESG 경영 분야의 이론, 정책, 실무에 관련된 학술연구 활동 및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설되었으며,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한다. 제1회 유한 ESG 학술상 대상에는 양오석 강원대 교수와 한재훈 한림대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남은영 동국대 교수 등이 선정되었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천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 ESG경영에 대한 학술연구 활성화와 사회적 확산을 위해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학술상이 오늘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ESG 분야의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학술적 연구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전문경영인에 대한 학술연구에 앞장서온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자 故유일한 박사의 경영이념을 재조명하고, ESG경영 연구 활성화 및 사회적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학술상 신설의 취지에 공감하여 이 상을 후원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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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고함량 비타민 하이렉스®정 출시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고함량 비타민 하이렉스®정을 출시했다. 하이렉스®정은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적용해 비타민 B군 8종을 함유하고 있으며 육체피로 개선 및 신경통, 근a육통, 관절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 하이렉스®정은 일반의약품 종합 영양제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이렉스®정에는 생체이용률이 높은 비타민B1인 벤포티아민 100mg, 호모시스테인 수치 조절에 관여하는 비타민 B6, B9, B12을 비롯해 비오틴, 콜린, 이노시톨도 함유하고 있다. 하이렉스®정은 하루 한 알 복용하며 1병에 2개월 분, 60정이 들어있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상무는 “과거에는 영양소 부족과 결핍을 보충하기 위해 비타민을 복용했지만, 현재는 영양 밸런스를 맞춰주고 피로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복용한다”라며 “하이렉스®정은 현대인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 개발한 고함량 비타민으로, 하이렉스®정과 함께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1970년대부터 한국인의 생활과 식습관을 반영해 하이비날®정 과 같은 종합 영양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하이비날®골드정은 하루 한 알 복용으로 비타민 B, C, E와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종합 영양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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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KOFIH '우즈베키스탄 HPV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 단기 고위급 초청연수 실시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사무총장 안관수, 이하 KOFIH)에서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의 단기 고위급 초청연수를 지난 10월 30일부터 5일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하여 2021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KOFIH의 2021년도 및 2022년도의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대응 전문가 초청연수’ 사업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의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결핵 및 NTM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하는 등 ODA 사업을 꾸준히 넓혀 나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은 KOFIH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개발 국제협력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여성 암 발병률 2위인 자궁경부암의 조기진단 및 예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관련 검진, 연구 및 정책수립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안디잔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현지 파트너기관은 바이러스전문병원(이하 RIV)이다. 금번 단기 초청연수 환영오찬에 참석한 KOFIH 남복현 글로벌개발협력본부장은 "KOFIH의 우수성과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동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 직접 방문하신 여러분을 환영하며, 한국의 자궁경부암 검진 정책수립 및 실행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방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자궁경부암 예방정책 확대에 필요한 실질적 교훈과 시사점을 찾으실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축사를 전하였다. 연수의 목표는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RIV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 제안할 계획 중인 국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사업 정책 수립을 위한 역량강화이고, 다른 하나는 검진사업이 도입되었을 시 RIV에서 참여 검사실들에 대한 EQA를 담당하기 위한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참여연수생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였는데, 정책역〮학팀은 질병청 및 국립인체자원은행,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아이메드 강북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여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및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PCR팀은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최신 HPV 진단 기술 실습 및 견학을 비롯하여 우즈베키스탄의 EQA 및 검사실 심사 도입 방안에 대하여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 GC녹십자의료재단과 RIV간의 공동연구 분석 결과를 공동리뷰 통해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연수과정을 마치며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의 바르노 오딜로바 국장은 “자궁경부암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여성암 중 사망률이 2위로 주요하게 다뤄지는 질병 중 하나로, 연수과정을 통해 보건부에 검진정책 확대 추진을 위해 정책 제언을 할 수 있도록 연수과정을 매우 알차게 기획하여 준비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일행 모두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RIV의 샤클로 사디로바 대외협력실장 겸 동 사업의 차석 코디네이터는 "세심하게 연수과정을 준비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국립암센터 방문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강의로 국가 암검진사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높아졌고, 질병청 방문 중 HPV 코호트 연구 결과 발표는 향후 우즈베키스탄이 고려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준 귀한 강의였습니다. 연수과정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이에 이규택 GC녹십자의료재단 대외협력실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컨설팅 사업과 금번 연수과정을 통해 얻으신 내용을 기반으로 좋은 성과로 결실을 맺으시길 기대하며, 컨설팅 사업이 종료되어도 계속 좋은 파트너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향후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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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감시단 성과 공유 자리 열어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와 함께 11월 10일 교원 챌린지홀(서울 종로 소재)에서 식의약 소비자감시단(이하 컨슈머아이즈) 활동 보고회를 개최하고 식의약 안전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여했다. 제2기 컨슈머아이즈 활동팀(12개)은 보고회에서 맘카페, 중고거래 플랫폼 등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식의약 제품의 허위·과대 광고와 불법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활동 보고회에서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식품의 허위·과대 광고 적발과 의약품 불법유통 차단 등 적극적인 소비자 자율감시활동과 함께 안전한 식품·의약품의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년간 노력한 유공자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남인숙 회장은 소비자감시단 중 온라인 판매 제품 모니터링 결과 확인된 위반사항에 대해 직접 업체에 개선을 요청하는 등 우수한 감시 활동을 수행한 5팀에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상을 수여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은 현장에서 “컨슈머아이즈 활동이 온라인 거래에 따른 피해를 소비자가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이날 유공자에게 포상하면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애써준 소비자감시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 확산과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 제공 등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식의약 유통소비 환경에 맞춰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