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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 A 치료의 진화’ 심포지엄 개최 “8인자 제제 역할과 맞춤형 예방요법 최신 지견 공유”한국혈우재단 유기영 원장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1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혈우병 A 치료의 최신 지견과 혈액응고 8인자 제제의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혈우병 A 치료의 진화(Evolving Care in Hemophilia A)’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8인자 제제 급여 개정 후 혈우병 A 환자의 맞춤형 예방요법 전략 및 한국 환자에서 약물동태학(Phamacokinetics, 이하 PK)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8인자 제제의 역할에 대한 지견을 나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혈우재단 광주의원 황태주 前이사장, 부산의원 박상규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혈우재단 유기영 원장이 혈우병 A 환자에서 혈액응고 8인자 제제의 투여 용량 증대가 환자 치료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두 번째 세션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영실 교수가 한국 혈우병 A 환자 대상 후향적 분석을 통한 8인자 PK 변수와 가변성에 대한 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안원기 교수가 지혈을 넘어 뼈 재형성 및 관절 건강에 기여하는 8인자의 역할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8인자 제제 급여 개정 후 투여 용량 증대 필요한 환자 현황 공유 및 PK 검사 실시 중요성 강조 지난해 8월, 8인자 제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개정되면서 혈중 응고인자 활성도 1% 미만인 혈우병 A 환자의 예방요법 시 PK 검사 결과에 따라 표준 반감기 제제 및 반감기 연장 제제 투여 후 각각 48시간, 72시간 경과 시점에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투여용량 증대가 가능해졌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한국혈우재단 유기영 원장은 8인자 제제 급여 개정 후 혈우병 A 환자에서 투여 용량 증대가 필요한 환자들의 현황을 공유하고, PK 검사 실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원장은 “2022년 혈우백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혈우병 A 환자(약 1,700명) 중 70% 이상이 혈중 응고인자 활성도가 1% 미만인 중증 환자인데, 최근 한국혈우재단에서 혈우병 A 환자(101명)를 대상으로 PK 검사를 실시해 용량 증량이 필요한 환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기존 급여 용량으로 최저 응고인자 활성도 1%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 비율이 8인자 표준반감기 제제에서 48%, 반감기 연장 제제에서 28%로 나타나, 높은 비율의 환자들이 충분한 용량을 투여 받지 못하고 있었다. 더불어 기존 용량으로 혈중 응고인자 활성도를 1%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더라도 환자 개별 특성에 따라 관절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자마다 PK 검사를 통해 환자 개인별 치료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PK 검사를 기반으로 한 향후 치료 과제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유 의원은 “더불어 주목할 점은 응고인자 활성도가 1% 이상인 환자라도 관절 출혈의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연구 자료들을 보면 첫 관절 출혈의 평균 발생 연령은 중증 환자군에서 1.9세이지만, 중등증, 경증 환자군에서도 각각 6.7- 14.2세로 보고된다. 이는 골 성장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에 출혈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시사하므로, 최저응고인자 활성도가 1% 이하는 물론 이상인 환자일지라도 소아청소년 시기부터 관절 손상을 막기 위한 최적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환자마다 다른 PK 특성에 따라 개별 맞춤형 예방요법 중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영실 교수가 마이피케이핏(이하, myPKFiT )을 통한 국내 혈우병 A 환자들의 8인자 PK 평가에 대한 후향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최적화된 혈우병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한국인 PK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국내 5개 혈우병 치료센터에서 중등도 이상 혈우병 A 환자를 대상으로 myPKFiT를 사용해 PK를 평가한 결과, 동일한 약제를 투여했더라도 환자에 따라 반감기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는 환자마다 PK 프로파일이 다르기 때문이며, 환자별 PK는 연령 및 폰빌레브란트인자 항원, BMI(체질량 지수), O형 혈액형 여부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글로벌 가이드라인(세계혈우연맹, WFH)에서는 혈중 8인자 활성도 목표치를 3~5% 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8인자 최저 수준을 1%보다 더 높일 필요가 있다”며, “개인의 PK 측정 결과에 따라 맞춤화된 치료전략을 구현해야 하며, 8인자 제제를 통한 PK 기반 예방요법은 연간출혈률 및 연간관절출혈률 감소, 신체활동 증가, 치료 순응도 개선 등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혈을 넘어 뼈 재형성, 혈철소 제거 등 추가적인 관절건강 혜택 제공하는 8인자의 역할 마지막 세션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안원기 교수가 최신 연구자료를 통해 지혈을 넘어 8인자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안 교수는 “혈우병성 관절병증은 환자의 삶의 질과 사회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잦은 출혈로 인한 누적된 관절 손상은 상당한 통증과 운동 상실을 초래하며, 골밀도 감소로 인한 골절 발생률도 높다. 출혈이 생기는 경우 조기 8인자 치료로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8인자 예방요법은 6개월 이내에 혈관 기저막 재형성, 관절 활액막염 매트릭스 재형성, 연골 재형성에 관여해 관절 형성의 정상화를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8인자 제제를 통한 예방요법이 관절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이어서 안 교수는 활막 내 철분 제거에 관여하는 8인자의 추가적인 역할에 대해 최신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8인자 결핍 마우스 모델에서 관절 내 출혈이 발생 후 8인자 주입을 하지 않은 경우, 활막 내 제거되지 않은 침착된 혈철분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독성을 띠어 관절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혈우병 A 환자에게 부족한 8인자를 직접적으로 대체해 주는 8인자 제제는 지혈을 넘어 추가적인 관절 건강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언했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8인자 제제 급여 기준 개정 후 실제 진료현장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환자 예후 개선 결과와 함께 향후 치료 환경 개선 과제, 그리고 8인자의 역할에 대해 발표와 학술적 논의가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 며, “한국다케다제약은 이러한 학술적 논의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및 지원을 지속할 것이며,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혈액질환에서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만드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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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아리에타 750 딥인사이트’ 출시JW메디칼은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 기술이 접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아리에타 750 딥인사이트(ARIETTA 750 DeepInsight, 이하 AR750DI)’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후지필름이 개발한 AR750DI는 기존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아리에타 750’에 딥인사이트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 프리미엄 초음파 의료기기다. AR750DI에 적용된 ‘딥인사이트’는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첨단 초음파 영상진단 기술이다. 불필요한 전기적 잡음은 제거하고, 인체 조직에서 생성되는 신호(Speckle signal)를 중심으로 초음파를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후지필름의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딥인사이트 기술은 간(肝)벽과 혈관벽의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혈관 내부와 인체 깊은 부위의 불필요한 영상 잡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체형에 상관없이 고해상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JW메디칼은 이번 AR750DI 출시를 계기로 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영상진단기기를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 영상의학 관련 학회에 참여해 AR750DI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12월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대한유방영상의학회에서 AR750DI를 전시하고 프리미엄 영상진단 기술인 딥인사이트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와 우수성을 소개한 바 있다. JW메디칼 관계자는 “딥인사이트 기술이 적용된 AR750DI는 고해상 이미지 구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영상진단기술을 통해 시장 점유율과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의 계열사인 JW메디칼은 영상 진단 분야에 집중, 초음파진단장치, 디지털 엑스레이, CT, MRI 등 높은 기술력의 글로벌 프리미엄 혁신 장비 일체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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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루키 돌풍을 불러 일으킬 유현조2024시즌 정규투어에 ‘루키 돌풍’을 불러 일으킬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대표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프로 전향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성공하며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유현조(19,삼천리)다. 유현조는 국가대표로서 활약을 보여준 것뿐만 아니라 프로로 전향하는 과정에서도 본인의 실력을 입증해 왔다. 지난해 10월 펼쳐진 정회원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바로 다음 달 열린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5위를 거두며 2024시즌 정규투어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유현조는 시드순위전에 대해 “코스에 대해 많이 공부했고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생각하고 낮게 치는 샷과 바람을 덜 타는 샷 위주로 연습했다.“라고 회상하면서 “무엇보다 2024시즌을 정규투어에서 뛰고 싶다는 굳은 의지 덕분에 원하던 결과를 얻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유현조의 골프 인생은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됐다. 키즈 골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치원에 다니며 골프를 처음 접한 유현조는 큰 흥미를 느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를 꿈꾸게 됐다.유현조는 “골프 실력이 점점 느는 게 느껴져서 재미있었다.”라면서 “아마추어로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113타를 치는 데 그쳤지만, 열심히 연습해 1년 뒤 같은 대회에서 언더파까지 기록하기도 했다.”라고 돌아봤다.유현조의 골프 인생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유현조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드라이브 입스가 와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2021년에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기도 했는데,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기보단 한 단계씩 작은 부분들에 집중하며 극복해 나가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라면서 “무릎 수술 이후 회복하면서 오히려 상승세를 타 지금까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유현조의 가장 큰 무기는 호쾌한 장타다. 2023시즌 추천선수로 참가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260야드에 달하는 장타를 앞세워 쟁쟁한 선배 선수들 사이에서도 공동 14위를 기록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유현조는 “지난 시즌 장타를 장기로 하는 루키 언니들의 활약을 보면서 ‘나도 저 옆에 서서 같이 주목받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면서 “2024시즌 정규투어에서도 타고난 감과 튼튼한 체력을 기반으로 시원하고 파워풀한 샷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2024시즌을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로 전지훈련을 떠난 유현조는 “정규투어에서 뛰려면 체력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체력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쇼트게임과 관련된 부분에서도 칼을 갈고 나올 예정이다. 짧은 거리 퍼트 미스가 많이 나는데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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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본격 추진 유통비용 절감으로 물가안정에 기여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2월 21일(수) 오후, 서울 양재동 소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하여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였다. * 참석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 박상호 한국도매시장법인협회 회장, 이현구 한국중도매인연합회 회장, 정석록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회장 등 농식품부는 특정 개설 구역 내 소수의 유통 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도매시장의 구조적인 경쟁 제한 한계와 물류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판매자, 구매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을 작년 11월 3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2월 18일 기준 총 172억 원(5,600톤) 수준의 거래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한 다양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실제 거래 분석 결과 농가 수취가격 제고, 유통비용 절감 효과도 확인했다. 또한 거래 규모가 커지면 물가안정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사회적 후생 증진 효과를 바탕으로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송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시장 면모를 조기에 갖출 수 있도록 올해 거래금액 목표 5천억 원 달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생산자와 유통인들 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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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봄을 부르는 맛”겨울배추로 만든 새김치 아시나요?”해남군은 23일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에서‘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한다. 문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문내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남군 대표 특산물인 겨울배추를 널리 알리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겨울배추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새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치냉장고 등이 흔하지 않던 시절, 남도지방에서는 김장김치가 시어질 무렵에 겨울배추로 새김치를 담가 입맛을 돋우고, 봄 식탁을 풍성하게 채우던 김장문화가 이어져왔다. 겨울배추는 가을철 수확하는 김장배추와 달리 월동을 하고 12~1월 수확을 하기 때문에 겨울배추 혹은 월동배추라고 부른다. 배추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일교차가 커지면서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변해 맛이 달고 부드러워진다. 특히 겨울배추는 추운겨울 성장하면서 조직이 치밀해 식감이 좋고, 미네랄이 풍부해 김치를 담가 놓으면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겨울에도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만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남이 재배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해남겨울배추는 지난 2006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 표시 등록 제11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축제는 겨울배추의 주산지인 문내면 31개 기관단체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되는 민간 주도행사로 3,000여포기 겨울배추와 해남산 양념을 이용해 새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주민과 향우, 관광객 등 700여명이 참여해 김치를 버무리고, 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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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본격 추진 유통비용 절감으로 물가안정에 기여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2월 21일(수) 오후, 서울 양재동 소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하여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였다. * 참석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 박상호 한국도매시장법인협회 회장, 이현구 한국중도매인연합회 회장, 정석록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회장 등 농식품부는 특정 개설 구역 내 소수의 유통 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도매시장의 구조적인 경쟁 제한 한계와 물류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판매자, 구매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을 작년 11월 3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2월 18일 기준 총 172억 원(5,600톤) 수준의 거래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한 다양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실제 거래 분석 결과 농가 수취가격 제고, 유통비용 절감 효과**도 확인했다. 또한 거래 규모가 커지면 물가안정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사회적 후생 증진 효과를 바탕으로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송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시장 면모를 조기에 갖출 수 있도록 올해 거래금액 목표 5천억 원* 달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생산자와 유통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 가락시장 거래 규모(4조 7천억 원)의 11%, 32개 공영도매시장 중 8번째 규모 농식품부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품 구색이 조기에 갖춰지도록 다양한 이용자 확보, 품목 확대, 가입 기준 개선 등 시장 기능 강화,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정보 기반 통합물류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민관합동 ‘온라인도매시장 지원반’도 구성·운영한다. 주요 정책사업 연계를 통해 1분기 내 가입 요건(연간 거래금액 50억 원 이상)을 충족하는 산지 농산물유통센터(APC) 460개소 전부 유치 등 이용자 모집에 집중한다. 중소형 마트, 외식·가공업체 등 구매자들이 온라인도매시장에 방문해서 전국 농산물을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등록도 함께 독려한다. 올해 하반기 중 소고기, 콩 등으로 취급 품목을 확대하고 스테비아토마토 등 가공식품 거래도 추진한다. 판매자 가입 요건 완화(현재 거래 규모 50억 원 이상) 필요성과 현재 별도 운영 중인 비축농산물 거래시스템(aTBid)을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과 통합하여 거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존 도매시장은 시설현대화를 통해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권역별 통합물류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통합물류 거점에서 온라인도매시장 사전 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공동 배송, 구색맞춤, 소분·재포장 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여 온라인 거래 상품의 물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령 장관은 “최근 농산물 물가가 높게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통단계를 단축할 수 있는 온라인도매시장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커질 것”이며, “온라인도매시장을 조기 활성화하여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그 이익이 농업인과 소비자, 유통인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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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UBIST Pharmacy’ 제약·바이오 주식 투자 시장 공략 본격화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자사의 원외 처방 의약품 분석 솔루션인 ‘UBIST Pharmacy’로 제약·바이오 주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UBIST Pharmacy’는 전국의 약국 패널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원외처방시장에 대한 의약품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의약품 매출 실적 분석 및 의약품 개발, 영업 실적 관리 등을 목적으로 사용중인 국내외 주요 제약사는 100여곳에 달한다. 지난 8일에는 웹 브라우저 기반의 ‘UBIST Pharmacy’를 정식 오픈하며 사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분석 가능케 함으로서 제약·바이오 시장의 투자 가치 분석 기관과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투자 가치 분석 기관들은 의약품 매출 실적 분석을 통해 국내 상장된 제약·바이오 회사의 미래 가치는 물론 상장 예정인 회사의 성장 가치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정 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 시장의 성장 가치 또한 함께 분석할 수 있어 향후 투자 매력이 있는 제약·바이오 회사가 어디인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가 어디인지까지도 확인 가능해져 ‘UBIST Pharmacy’에 대한 수요는 더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회사에 따르면 ‘UBIST Pharmacy’의 데이터 정확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기준 99%에 해당하며 매출실적과 의약품 판매량은 각각 월 단위와 주 단위로 공개하고 있어 실시간 변하는 주식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데이터라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해 2월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UBIST Analytics’를 함께 사용하면 매출 실적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기사 및 의약품 고시, 학회 활동, 진행 중인 임상 정보, 특허 정보를 대쉬 보드 형태로 한눈에 볼 수 있고 즉시 활용 가능해 제약·바이오 주식 시장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기존 제약사의 시장 분석, 마케팅/영업 전략 수립에만 사용되던 ‘UBIST Pharmacy’ 솔루션과 ‘UIBST Analytics’ 솔루션이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의 가치를 분석하는데 적극 활용되는 기준 데이터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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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온코빅스, AI 플랫폼을 활용한 개량신약 및 혁신신약 개발 위한 MOU 체결왼쪽부터 온코빅스 정기원 부사장, 온코빅스 김성은 대표,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 동국제약 박신정 상무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16일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온코빅스(대표 김성은)와 기능성 소재 제품화 관련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처치료제나 기능성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병풀을 활용한 ‘테카(TECA)’와 인사돌의 주성분인 ‘에티즘(ETIZM)’ 등, 천연물을 통한 항균 및 항염 효과의 개량신약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온코빅스에서 개발한 AI(OpenAI)를 이용한 약물 도출 플랫폼인 TOFPOMICS(토프오믹스)를 다양한 질환군의 약물 설계에 적용해 연구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온코빅스의 최신 신약개발 동향이 포함된 지적재산권을 단독으로 확보하고 파이프라인을 확충하여, 항암제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동국제약 박신정 상무이사는 “핵심성분의 추출물에는 천연물의 특성상 다양한 유효성분의 프로파일을 함유하고 있으나, 일부의 유효성분과 효력에 한정된 제품이 출시된 상황이다”라며, “온코빅스의 토프오믹스(TOFPOMICS) AI 약물도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현재까지 알려진 유효성분과 효력 이외에 약리 활성을 나타내는 추가적인 유효성분을 도출하고, 혁신적인 개량신약 발굴과 함께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 및 전문의약품 개발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코빅스 김성은 대표는 “최근 고도화 중인 AI 플랫폼 기술 토프오믹스(TOFPOMICS)를 통해 5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동국제약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토프오믹스(TOFPOMICS) 기술을 통해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다양한 분야의 혁신신약 및 동국제약의 주요 에셋에 대한 개량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향후 신성장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 위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제품의 개발과 오리지널 품목의 코프로모션 등을 통해 강점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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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공기살균청정기 에이제로(A-ZERO) 홈페이지 오픈동성제약이 신사업 친환경 B2B 비즈니스 AWESOME(Air, Water, Earth)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주방 전용 공기 정화 장치 ‘동성 에이제로(A-ZERO)’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동성 에이제로(A-ZERO)’는 국내 최초, 유일의 주방 공기 전용 특허를 획득해 급식실 발암물질 ‘조리흄’ 저감 기술을 제공하는 공기살균청정기이다. 3단계 VOC 프리필터와 국내 유일 오염 공기 상부 흡입, 하부 배출 방식을 사용해 공기 중에 부유 물질 제거와 공기 정화, 살균,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 악취 제거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주방 내 각종 오염물질(폐렴균, COVID-19, 황색포도상구균, 포름알데하이드 등)과 같은 유해 발암물질들을 99% 감소시키며 KSTR(한국표준시험연구원),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국가 인증기관 실험을 통과해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더불어 포항공대 내에서 공기 품질 측정 결과, 설치 사용 시와 중단 시의 평균 공기 오염의 차이가 약 100배, 설비 사용 시작 후의 당일 공기 오염도가 약 80배 감소하는 등 급격한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오던, 자사의 환경 사업부 신설과 함께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라며 “숨 쉬는 환경, 놀라운 변화를 약속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 에이제로는 홈페이지(dongsung-azero.com)를 통해 고객 사업장 공기 품질 무료 측정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며, 추후 대리점을 모집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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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ECCO서 램시마SC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 조명셀트리온은 현지시간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 참가해 현지 전문가들을 상대로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강조한다. ECCO는 연 평균 약 8,000명 이상의 의료전문가가 참석하는 유럽 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학회로,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ECCO에서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포스터로 최초 공개한다. 해당 발표는 램시마SC 유지요법에 대한 102주간의 데이터로 약 2년동안 투약한 환자들의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사후 분석 결과와 램시마SC의 스위칭(Switching) 관련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결과도 발표한다 또한 셀트리온은 현지에 단독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세미나를 열어 유럽 의료진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램시마SC 스위칭의 치료 효과와 경쟁력을 조명한다. 22일에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의 내시경적 치료 달성: 장기적 치료 결과 개선을 향한 여정(Achieving Endoscopic Healing in IBD with Subcutaneous Infliximab: A Path to Improving Long-term Outcomes)’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시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자가 투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램시마SC는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2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특히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각각 37%, 2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기존 램시마와 합하면 유럽 주요 5개국의 인플릭시맙 시장 점유율은 약 72%에 이른다. 직접 처방을 경험했던 유럽 내 주요 국가 의료진들은 램시마SC 처방과 스위칭에 호평을 보내고 있어 향후 시장점유율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승인받은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는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짐펜트라는 신약으로 기존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판매가격을 책정할 수 있고, SC제형과 투여법의 특허 출원에 따라 특허 획득시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와 수익이 기대된다. 또한 먼저 진출한 램시마IV (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 유플라이마와 함께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셀트리온의 미국 내 제품 영향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이번 ECCO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의 경쟁력도 확인할 수 있다. 유플라이마는 세계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유럽과 미국서 허가를 각각 획득하고 공급 중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두 약 사이 동등성을 입증하고, 지난 1월 미국 FDA에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치료 효과와 투약 편의성을 갖춘 램시마SC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유럽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미국 출시 예정인 짐펜트라의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