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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에서 전립선암 구강암 치료효능 발견우주한 교수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남오미자 유효성분 중 하나가 전립선암 및 구강암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 및 구강암을 완화하기 위해 특이 항원 마커, 호르몬 요법, 방사선 치료를 이용하고 있지만 환자마다 다른 암세포의 특징으로 인해 치료의 한계가 있다. 연구진은 전립선암 및 구강암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타깃으로 염소이온채널(ANO1)에 주목하고 베트남 약용식물인 남오미자에서 단일 화합물을 추출/분리 하여, ANO1을 하향 조절하는 리그난 계열의 유효성분을 발굴하였다. 일설에 오미자가 간, 혈관에 좋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에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이 오미자에서 전립선암과 구강암을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을 발견한 것이다. 남오미자는 남부지방 바닷가나 섬에서 자라는 오미자과 식물이며,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것은 베트남 남오미자다. 남오미자 성분은 전립선암 및 구강암에 과발현하는 ANO1 단백질을 서서히 감소시켜 항암제의 특징인 암세포사멸(Apoptosis)를 유발하는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안전성평가부 서요한 박사 (교신저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선주 박사 (제1저자),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우주한 교수 (공동교신저자), 공동 연구팀이 함께 연구한 결과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베트남 식물의 유효성분을 확보하고 저분자 합성 화합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까지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약리학 분야 국제 학술 권위지인 프론티어스 인 파마콜로지(Frontiers in Pharmacology)에 Schisandrathera D에 의해 유도된 ANO1 하양조절 : 전립선 및 구강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표적(ANO1-Downregulation Induced by Schisandrathera D: A Novel Therapeutic Target for the Treatment of Prostate and Oral Cancers )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I.F. = 5.99 / 약리/약학 분야 상위 JCR ranking 18%, Q1 / SCIE) 함께한 연구팀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우수한 연구 장비와 협업할 수 있는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연구”라고 말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센터에서 시작한 기초연구가 국제저명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재단의 연구 인력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도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기초연구를 통해 다양한 질병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공동 연구를 통한 신약개발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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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cobas Liat 전용 코로나19-독감 현장 신속 PCR 동시 검사 허가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1일 ‘cobas Liat 전용 코로나 19-독감 현장 신속 PCR 동시 검사(cobas Liat SARS-CoV-2 & Influenza A/B)’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2일 밝혔다. ‘cobas Liat 전용 코로나 19-독감 현장 신속 PCR 동시 검사’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T-PCR)을 통해 호흡기 감염증 의심 환자의 비인두에서 수집한 검체 내 코로나19(SARS-COV-2), 인플루엔자 A 및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 RNA를 동시 또는 단독으로 빠르게 정성 검출하고 분별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단일 검체에 대한 단 한 번의 검사로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19와 독감 감염 여부를 동시에 판별한다. 본 검사에 이용하는 ‘cobas Liat Analyzer’는 가로 24.1 cm, 너비 11.4 cm, 높이 19 cm의 소형 응급검사 장비로,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긴급 또는 임시 치료소를 포함한 모든 진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샘플 준비부터 증폭, 검사까지의 전자동화 통합 시스템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검사실 외 현장진단(POC; Point-of-Care)에 용이하다. 특히, 검체를 수집하고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 이내로, 기존 RT-PCR 검사 대비 소요시간을 크게 단축함으로써 신속한 치료 결정을 지원한다. 이 장비는 이미 2019년 국내에 도입되어 30곳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cobas Liat 전용 코로나 19-독감 현장 신속 PCR 동시 검사’는 국내 임상 연구에서 99% 이상의 높은 임상적 민감도(clinical sensitivity)와 특이도(clinical specificity)를 확인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임상적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99.53% (95% CI: 97.41-99.92), 99.79% (95% CI: 99.22-99.94)로 확인되었으며, A형 독감에서는 각각 99.11% (95% CI: 95.12-99.84), 99.32% (95% CI: 98.61-99.67), B형 독감에서는 모두 100% (민감도: 95% CI: 96.68-100, 특이도: 95% CI: 99.63-100)로 나타났다. 코로나19(SARS-COV-2)와 독감(인플루엔자 A 및 인플루엔자 B)은 증상이 거의 유사해 드러난 징후 만으로는 임상의의 판별이 어렵다. 모두 호흡기 질환이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각 바이러스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진단하지 않고 이를 혼동하거나 치료를 방치할 경우, 환자 건강 상의 문제나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호흡기 감염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례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초여름까지 이어지고 있는 올해 ‘cobas Liat 전용 코로나 19-독감 현장 신속 PCR 동시 검사’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운 코로나19와 독감의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해당 검사가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됨으로써 국내 호흡기 질환 방역 관리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슈진단은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FDA 긴급사용승인, 유럽 CE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 1년 동안 전세계적으로15개의 코로나19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는 PCR 검사부터 항원검사, 항체검사, 검사실용 대용량 자동화 검사,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체검사 등을 포괄한다. 한국로슈진단은 이 가운데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정밀 면역 항체검사인 ‘일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 및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판별하는 대용량 자동화 검사 ‘cobas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검사’ 등 국내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선별해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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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로타리클럽과 K-푸드 브랜드 가치 제고 모색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일 서울에서 서울장충로타리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K-푸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확대 △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식량안보 강화 등 공사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공유하고 K-푸드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로타리(Rotary)는 1905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자원봉사단체로 전 세계 140만 회원과 함께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세계이해와 평화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공사는 호주 멜번에서 개최된 ‘2023 로타리 국제 컨벤션(Rotary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김치 홍보관을 운영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원산지 확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이어, 서울 성동구에서 개최된 세계 3대 환경영화제인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20th Seoul International Eco Film Festival, SIEFF) 개막식에 참석해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방안인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소개와 동참을 요청했다.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이번 주제는 ‘레디, 클라이미트, 액션(Ready, Climate, Action)’으로 ‘기후위기라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지금 당장 필요한 건 기후행동’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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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상 차장, “소아 해열제 안정공급 최우선으로”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은 품질이 확보된 소아용 해열제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 생산업체인 ‘㈜텔콘알에프제약(충북 충주시 소재)’을 방문했다. 권오상 차장은 시럽제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광동제약(주)이 판매하는 ‘내린다시럽’의 생산 현황과 증산 계획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와 함께 독감, 감기 환자가 급증하여 소아용 해열제의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불편없이 해열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텔콘알에프제약은 소아용 해열제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내린다시럽’을 지속적으로 증산할 예정임을 밝혔으며, 권오상 차장은 “증산과 함께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토대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은 소아용 해열제 주요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열어 해열제 수급현황을 공유하고, 소비자 판매용과 조제용 해열제 모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연간 생산계획을 꼼꼼히 점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아용 해열제 등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업체의 요청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행정지원하고, 촘촘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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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ESG 컨텐츠 업그레이드 홈페이지 오픈최근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ESG성과 등 컨텐츠를 업그레이드한 홈페이지를 오픈하였다. 동국제약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ESG 현황 파악,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 기반 마련,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오픈된 홈페이지에는 ESG 섹션이 신설되었고, 해당 섹션에는 이러한 ESG지향점, ESG성과, 사회공헌, 윤리경영,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등 현황이 공개되었다. 홈페이지에서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는 ESG 지향점에 대해 “동국제약은 신뢰 받는 지속가능 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활동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국제약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이행 및 자원 낭비를 줄이며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국제적 기준에 입각하여, 인권 존중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을 운영하고,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제고하여 사회적 가치에 우선하는 건강한 기업지배구조를 만들어 주주, 지역사회,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알릴 계획이다. 한편, 올해 3월에 동국제약은 국내 기업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경영(ESG) 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에게 환경 경영 전환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 공급망 관리, 공시 요구 등 국내외 ESG 규제에 선제 대응하며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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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고혈압 치료제 트리테이스, ‘HOPE 캠페인’으로 어르신들에게 자가혈압측정기 기부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심혈관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HOPE 캠페인’을 진행하고 5월 31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홍복양로원에 자가혈압측정기를 기부했다. HOPE 캠페인은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의 심혈관 보호 적응증 취득 20주년을 기념해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평소 심혈관 건강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의료진이 희망 메시지를 보내면 메시지 1건당 5천원의 기금을 적립해 취약계층에 자가혈압측정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3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496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독은 희망 메시지 수만큼 적립된 기금으로 자가혈압측정기 40대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홍복양로원에 전달했다. 한독 트리테이스 마케팅 담당 허비호PM은 “매년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의료진 분들 덕분에 따뜻한 나눔의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꾸준한 혈압 관리로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성분명: 라미프릴)는 2001년 3월 HOPE Study를 토대로 국내에서 심혈관 보호 적응증을 취득했다. HOPE(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Study는 트리테이스가 고위험 환자에서 뇌졸중, 심근경색의 발생과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효과를 증명한 첫 번째 연구 결과이다.[i] 2000년 NEJM에 발표됐으며 하버드 헬스레터가 선정한 '2000년 세계 의학계 10대 뉴스'에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의학계 연구로 평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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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위협하는 ‘알레르기 질환’… 조기진단 필요노마스크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꽃가루 알레르기나 벌레 물림 등 다양한 알레르기성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상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꽃가루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량도 덩달아 증가해, 국내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의 수는 예년에 비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레르기 질환은 외부 물질에 의한 몸의 과민반응에 의한 것으로, 모든 사람이 아닌 알레르기 반응이 잘 나타나는 사람에게 발생한다. 문제는 지난 30년간 전 세계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꾸준히 증가해 흔한 질환이 된 반면, 정작 본인의 알레르기 반응 정도와 유발 인자 등에는 무관심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면역력이 떨어진 시점이나 영유아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조기진단을 통해 자신의 알레르기 위험 인자를 체크해두는 것이 권장된다. ■ 국민 20~30%는 알레르기 앓고 있어… 야외활동이 잦은 봄철에는 알레르기 노출 위험 높아 국내 인구의 20~30%가 앓고 있다고 알려진 알레르기 질환은, 어떤 특정한 원인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보이는 일련의 면역학적 반응이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장기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두드러기로 진단되며 원인에 따라 꽃가루증, 벌레 알레르기, 식품알레르기 등으로 나뉜다. 알레르기 반응은 유전적인 영향, 알레르기 반응 유발 물질인 ‘알레르겐’에 노출된 정도, 라이프스타일, 환경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발생하게 되며,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환경 인자와 유전적 인자다. 주로 봄철에는 환경적 인자로 인해 알레르기가 발생하게 되는데, 꽃가루와 함께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및 증상을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올해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고 야외 활동도 많아져 알레르기에 노출될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졌다.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눈이 가렵거나 붓고 충혈되는 결막염부터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비염 증상과 열감, 피로감, 전신 통증 등 감기 및 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대부분이다. 심하게는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어 평소 알레르기 증상이 있거나, 야외 활동을 계획했다면 본인의 알레르기 유발 위험 인자를 미리 알아보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 ‘마스트(MAST) 알레르기 검사’ 한 번의 채혈로 알레르기 유발 인자 108종 확인… 안전성은 물론 객관적인 수치 결과 제공 알레르기 유발 원인은 무수히 많지만, 최근에는 알레르기 항원 108종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다중 알레르기 항원 동시검사법인 ‘마스트(MAST, Multiple Allergen Simultaneous Test) 알레르기 검사’가 주목받고 있다. 마스트 알레르기 검사는 한 번의 채혈로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유발되는 호흡기(34종), 식품(41종), 공통(33종)으로 총 108종의 항원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다양한 알레르겐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추정하기 어려운 알레르기나 다수의 요인에 노출된 경우, 항히스타민제 또는 항알러지 등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영유아 및 피부질환자의 경우에 더욱 유용하다. 특히, 피부 반응 검사에서 나타날 수 있는 쇼크 위험성이 없어, 영·유아기 및 광범위 피부질환 환자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 또한, GC녹십자의료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마스트 알레르기 검사 전용 진단 장비는 검체 분주부터 결과 판독까지 모든 과정 자동화 시스템으로 진행되기에, 결과 재현성이 우수하고 검출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으며 환자에게 객관적인 정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GC녹십자의료재단 제주 분원과 광주분원은 각각 올해 3월과 작년 10월에 최신형 알레르기 진단기기를 신규 도입, 마스트 알레르기 검사에 포함된 108종 외 ▲동물성 식품 ▲식물성 식품 ▲수목 화분 ▲목초 화분 ▲잡초 화분 ▲표피류 관련 검사 10종을 추가해 총 118종 항목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이지원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캠핑이나 나들이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알레르기 위험 인자 및 위험도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며 “알레르기 항원 108종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마스트(MAST)검사’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진단이 가능함은 물론 영·유아 환자가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전성을 갖춘 검사로,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증세가 심해지기 전에 마스트 검사를 받아 보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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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진단시약 30종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 IVDR 인증 획득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진단시약 30종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In Vitro Diagnostic Medical Device Regulation, 이하 IVD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럽 IVDR를 받은 품목은 소화기감염증(GI) 8종, 여성질환 7종, 호흡기 5종, 결핵 4종, 뇌수막염 3종, 인유두종바이러스(HPV) 2종, 약제내성 1종 등 총 30종이다. 유럽 IVDR은 기존의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지침(In Vitro Diagnostic Medical Device Directive, IVDD)의 성능 및 안전성 기준을 높여 법제화한 새로운 규제다. 2022년 5월부터 시행됐으며 유예기간은 품목에 따라 2027년까지로, 씨젠은 변경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유럽에서 PCR 진단 시약과 같은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판매하려면 반드시 IVDR 인증을 받아야 한다. 보다 엄격한 평가절차를 거쳐 임상적 유효성, 안전성 및 출시 후 관리 체계 등을 확인하기 때문에 사용자에게는 제품의 유용성과 안전을 보장한다는 의미다. 씨젠은 “그동안 IVDR 전환에 대해 유럽 고객으로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는데 이번 IVDR 인증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켰다”며 “특히 기술공유 사업의 파트너 기업에게 씨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나머지 제품들도 인증 절차를 밟아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젠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대응해 코로나 외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 판매와 미국 사업, 그리고 전세계 파트너사에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술공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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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1형 당뇨 환자 대상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휴온스가 1형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를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위축 상황에서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덱스콤G6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센서 1팩(30일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으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시 9만원만 부담하면 돼 이전 대비 19%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1형 당뇨병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2종)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는 이번 결정으로 잦은 혈당 변화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야 하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덱스콤G6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다. 한 번 착용으로 10일 동안, 5분에 한 번씩(하루 최대 288번)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해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해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또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이 있어 고혈당과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으로, 그리고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되고,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등 최대 10명에게 공유할 수 있어 일상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혈당 농도뿐 아니라 변동 추이, 변동 폭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 휴온스 관계자는 “1형 당뇨병 환자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당뇨 관리의 접근성을 높여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당뇨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덱스콤G6 구입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온라인몰 ‘휴:온 당뇨케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온 당뇨케어에서는 1형 당뇨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구매 가격에서 건강보험 환급금을 제외한 가격을 결제하는 ‘본인부담금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체감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위임청구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급을 위한 서류를 구비해야 하는 절차도 생략할 수 있다. 또 전문 간호사가 진행하는 덱스콤 G6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정보와 함께 올바른 장착법, 모바일 앱 사용법 등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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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년도 디지털헬스 연구개발사업 설명회 성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지난 5월 31일(수) 오송 본원 대강당에서 “2023년도 디지털헬스 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3년도 신규과제를 수행하는 100여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비 관리와 집행, 연구비관리시스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설명회는 크게 ▲ 연구개발비 사용기준 ▲ 협약변경 처리기준 및 연구비관리시스템(HTDream) 협약변경 방법 ▲ 연차·수정계획서 작성 안내 ▲ 질의응답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연구비 관련 사전질의 조사를 통해 보건의료 R&D 연구비 사용에 대한 일선에서의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해소하고, 연구비 사용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진흥원 디지털헬스R&D단 박정선 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구비 집행과 관련된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시켜줌으로써 신규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진흥원은 연구자들이 보다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