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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 전년 대비 4.1% 저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7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4.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부담을 낮춰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을 5월부터 매월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 아침으로 샌드위치, 샐러드, 수박주스 ▲ 점심으로 닭백숙, 콩나물무침, 오이맛고추, 멜론 등 ▲ 저녁으로 전복볶음밥, 계란국, 오이무침, 애호박볶음, 포도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 식단에 대한 식재료 구입비용은 8만 8803원으로 작년 기준 9만 2557원보다 4.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7월 26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품목별로는 전복이 생산량 증가 및 대형유통업체 할인행사로 전년 동기대비 28.8% 저렴했고, 전년에 고온과 가뭄 피해가 컸던 깐마늘도 올해 재배면적 증가로 하락세가 27.4%로 컸다. 그 외에도 양파, 다다기오이, 오이맛고추, 새우젓이 각각 16%, 14.6%, 13.8%, 12.7%로 전년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올해 원재료 수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공식품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올랐으나, 지난해 대비 작황양호 등으로 공급량이 늘어난 신선 농수산물은 가격이 안정적인 품목이 많아 해당 식재료를 활용하면 보다 알뜰하게 가족 집밥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수급 불안 품목의 수급 안정 대책 추진과 함께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직접 덜어주기 위해 가격이 높은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농수산물 할인을 지속 지원하는 등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에서 조사한 7월의 제철 집밥 식단과 식재료의 품목별 가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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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프로그램 가입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스위스 시장 진출과 네트워킹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동아에스티의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프로그램(이하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파트너십 협정 개정안을 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위스 바젤은 노바티스와 같은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이자 다양한 연구기관, 바이오텍 등이 위치하는 생명과학 분야 혁신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바젤투자청은 이러한 바젤의 생명과학 산업 발전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 및 기관 유치, 스타트업 육성 사업 등을 지원한다. 협회와 바젤투자청은 지난해 1월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서 대웅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등 5개사가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동아에스티는 이번에 6번째 참여사로 가입했다. 이들 참여사들은 ▲글로벌 제약사‧바이오텍 등과 네트워킹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바이어 물색 ▲스위스 유망 스타트업 물색 및 네트워킹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킹 ▲현지 법인 및 사무소 설립 시 관련 로펌‧전문가 연계 ▲스위스 이노베이션 파크(SIP) 내 상시 활용 가능한 사무공간(Flex Desk) 제공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노연홍 회장은 “동아에스티가 협회의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의 혁신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에 참여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참여사들이 유럽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 화상으로 참석한 크리스토프 클뢰퍼(Christof Klöpper) 바젤투자청 대표는 “동아에스티의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며, “향후 우수한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한 한국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바젤투자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진출의 기반을 확충하는 것을 기대한다”며, “이미 운영 중인 보스톤의 개방혁신 오피스와 더불어, 유럽 제약바이오의 핵심지역인 바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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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2023 ESG 보고서 발간,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에 박차”SK바이오사이언스가 ESG 경영 고도화 및 지속가능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체계적 이행과 성과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목적으로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발간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경영 목표 및 성과를 담은 국∙영문 보고서를 매년 정기적으로 만들어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인 ‘GRI 2021’의 개정 사항을 반영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작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까지 평가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첫 도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위해 미디어 리서치, 이해관계자 설문, 동종업계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고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국제표준이 적용된 평가지표를 활용, 24개의 이슈풀을 도출했다. 이어 재무적 관점과 사회적, 환경적 관점에서 중요도 및 영향력을 평가한 후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11개의 중요 이슈를 선정해 세부 현황과 목표, 계획 등을 보고서에 담았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인권 영향 평가, 공급망 ESG 지원 등 3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각 영역별 성과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환경 영역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2031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을 제로로 감축하는 ‘2031 Net Zero Roadmap’을 수립하고, Net Zero 시나리오에 따른 재무 영향을 분석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인권 경영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고 도출된 주요 이슈에 대한 대응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할 계획이다. 공급망 ESG 지원을 위해선 관계사들이 스스로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Click ESG’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 진단 지표를 만들고 46개사를 대상으로 리스크 진단을 수행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사회 및 위원회 운영 현황과 더불어 신규 구성한 이사회 역량 평가표(BSM, Board Skills Matrix)를 공개함으로써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효율성도 높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적극적인 투자와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달성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또 확고한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규제 및 공시 기준을 선제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1월 한국 ESG 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 평가 결과 종합 A등급을 받았고 이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기후변화에 따른 비즈니스의 지속성과 대응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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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27일 국가출하승인 획득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사용될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하를 27일자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올해 약 174만회 분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GC녹십자의 원액을 사용해 생산하는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 제품도 26일 국가출하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은 GSK,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와 동일하게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유정란 배양 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80년 이상 오랜 기간 동안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는 만큼, 안전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내수 및 수출 물량 생산을 위해 4계절 내내 독감백신을 생산하고 있어 신속한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최근 이례적으로 여름철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다 신속한 출하로 독감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일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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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땅끝 해남으로”송호해변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땅끝마을에 위치한 송호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여름밤의 열기를 날리는 화려한 공연과 함께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일인 28일에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해남지회에서 주관하는 송호해변 가요제 예선과 본선이 연달아 열리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행사가 이어진다. 29일에는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해변워터밤(WATERBOMB)을 비롯해, 마술거품쇼(팀클라운), 풍선쇼(해피준), 나홀로 서커스(마린보이)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송호해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 대형 모래조각 전시 및 체험, 해변 보트 탐험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워터슬라이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변 놀이터와 해남만의 맛깔난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는 낭만펍(pup) 등이 준비되어 오감이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저녁 7시부터는 KBC축하쇼가 마련돼 장민호, 김의영, 한여름, 정다한, 이시안, 레이디티, 김기하, 진국이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대규모 해변 불꽃쇼가 여름밤을 시원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천상의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람, 이디엠(EDM) 파티 등 신나는 공연도 이어진다. 지난 14일 개장한 송호해수욕장은 땅끝마을 가는 길에 위치한 해남의 대표 여름 휴양지이다.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 울창한 해송림이 길게 이어져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주로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송호해수욕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한반도의 끝자락에서 신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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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여름 휴가 필수 상비약 준비하세요!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해외여행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 기간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자의 비중은 38.1%로, 전년 15.5%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 여름 휴가지에서는 약국을 찾기 쉽지 않고 상처나 정맥순환장애, 구내염 등 예기치 못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여름 휴가 상비약을 미리 챙겨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여름 휴가에 가져가면 좋을 상비약들을 소개했다.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시리즈> 휴가지에서 반소매 상의, 반바지 등 피부 노출이 많은 복장으로 휴가를 즐기다 보면 주변 사물에 찔리거나 베이는 등의 상처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상처치료제는 반드시 미리 챙겨야할 여행 상비약 중 하나로, 각각의 상처에 적합한 상처치료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동국제약의 상처치료제 브랜드 마데카솔은 ‘마데카솔케어’, ‘마데카솔분말’, ‘복합마데카솔’, ‘마데카솔겔’, ‘마데카습윤밴드’ 등 상처에 맞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리즈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데카솔 시리즈는 식물성분으로, 상처치유에 효과적인 주성분 센텔라정량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센텔라정량추출물 성분은 상처 치유과정에서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을 합성하도록 해 새살을 빠르게 재생시켜 주고, 상처 치유 후에는 흉터가 남지 않도록 도와준다. 대표제품인 ‘마데카솔케어’는 비교적 감염 위험이 적은 일반적인 상처에 적합하다. ‘마데카솔분말’은 주성분이 100% 식물성분인 분말 형태의 제품으로, 진물이나 출혈이 있는 상처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플라스틱 케이스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필수 상비약으로 인기가 높다. ‘복합마데카솔’은 식물성분, 감염예방성분 외에도 항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이 걱정되는 상처에 적합하다. ‘마데카솔겔’은 분말과 동일하게 주성분이 100% 식물성분으로 민감한 피부나 영유아의 상처 치료에 적합하다. 또한 겔 제형으로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없어, 도포 후 습윤밴드 등 부착이 가능하다.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여름 휴가 시 주의해야할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모기 감염병이다. 특히, 여름 휴가지로 선호하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적극 사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국제약 ‘디펜스벅스더블’은 후추 식물의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고 미국 EPA(환경보호청)에서 승인받은 ‘이카리딘(Icaridin)’ 성분이 국내 최초로 15%까지 함유된 제품이다. 모기∙털진드기는 물론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에 대한 입증된 기피효과와 안전성으로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전 연령이 사용 가능하다.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 휴가 일정 중 오래 걷거나 장시간 비행을 하게 되면 다리가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등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상비약으로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를 준비해 이 같은 증상에 대비할 수 있다. ‘센시아’는 센텔라정량추출물이 주성분으로 콜라겐 합성 촉진을 통한 정맥의 탄력 향상,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및 항산화 작용 등을 통해 발·종아리·다리가 붓고 저리고 아픈 정맥순환장애를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 유럽에서 개발되어 국내에 도입된 약물로 임상연구와 유럽에서의 사용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구내염치료제, 오라메디> 무더위에 무리한 여행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피로가 누적되어 구내염이 발생하기 쉽다. 구내염이 생기면 통증 때문에 식사가 힘들고 여행 내내 불편함을 줄 수 있다. 동국제약 구내염 치료제 라인업인 ‘오라’군은 오라메디연고를 중심으로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오라센스’, 입병 비타민 ‘오라비텐’, 액상 구내염 치료제인 ‘오라메칠’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별 성분과 제형이 달라 구내염 증상과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오라메디는 구강 내 염증 부위에 자극 없이 작용하며, 항염작용과 함께 염증 부위를 보호해 구내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해준다. 특히, 가장 최근에 발매된 ‘오라센스’는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로 환부에 직접 연고나 약액을 바르는 것이 아닌 가글을 통해 구내염을 치료한다. 진통소염제 성분인 플루르비프로펜이 구내염 발생 부위에 흡수되어 증상을 완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1회용 스틱포 형태로 휴대성이 뛰어나 이동이 잦은 여행 시 사용하기 편하다. 입병 비타민 ‘오라비텐’은 비타민B군 10종과 항산화성분의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이다. 10일간 복용이 가능한 소포장으로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증상의 정도가 심한 경우 국소도포용 구내염 치료제와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시리즈부터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 구내염 치료제 ‘오라’군,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와 같은 제품들을 미리 준비해 예기치 못한 여행지에서의 상처나 질환에 대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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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엔솔바이오와 골관절염 치료제 E1K 국내 독점 계약(왼쪽부터)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엔솔바이오사이언스 김해진 대표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골관절염 치료제 사업 강화에 나선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지난 26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엔솔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해진·이하 엔솔바이오)와 골관절염 치료제 엔게디1000(E1K) 국내 독점 판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엔솔바이오의 신약개발 기술력과 경쟁력이 높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휴메딕스는 임상2상을 진행 중인 E1K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고, 엔솔바이오는 E1K의 이후 임상과 허가 일정에 따라 마일스톤 80억원과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E1K는 생체 유래 아미노산 5개로 구성되어 있는 짧은 펩타이드로, 통증을 경감시키며 연골을 재생하는 2중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는 약물이다. TGF-β1에 의해 발현이 증가하는 통증인자인 NGF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여 통증을 경감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E1K는 현재 DMOAD(연골재생) 임상1b상과 Pain(통증치료) 임상 2상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연골재생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하며 안전성과 위약 대비 통증경감 및 연골재생 가능성을 확인했다. 향후 임상3상이 완료되면 오는 2027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380만명에 달한다. 관절강 주사 환자수도 2015년 193만명에서 2020년 243만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휴메딕스는 관절염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만큼 E1K의 빠른 시장 진입과 입지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엔솔바이오의 신약개발에 대한 기술력과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하에 골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며 “E1K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엔솔바이오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엔솔바이오 김해진 대표는 “현재 골관절염 치료제로 허가 받은 세포치료제가 있으나 고가이고 긴 치료기간이 필요해 환자들이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며 “E1K는 단 1회의 주사로 통증을 줄이고 연골을 재생하는 동시에 세포치료제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엔솔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KISDD)과 분자간 상호작용 분석 펩타이드 물질을 기반으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골관절염 치료제, 항암제 등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시스템(ETONS)을 활용해 신약후보물질 발굴 기간을 단축하고, 임상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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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 공동 애그테크(Agtech) 웨비나 최초 개최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과 함께 7월 26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동물용의약품, 종자, 식품산업기술(푸드테크)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웹 세미나를 최초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에서 수출 거점지역으로 중점 공략 중인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의 투자환경과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우수사례와 지원 사업 등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농식품부와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이 협력하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와 아부다비농업식품안전청(ADAFSA)에서 각각 아부다비에서의 애그테크 산업 생태계와 기업 환경에 대해 발표하고, 농식품부와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 한국지사에서 기업들을 위한 지원사업·정책에 대해 발표한 뒤, 아랍에미리트(UAE)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업인 퓨어하베스트(Pure Harvest)와 한국 기업 플랜티팜이 공동으로 중동 진출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한국의 애그테크 기업 약 70여개사가 참석하여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원습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정상경제외교를 계기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이 아랍에미리트(UAE) 기업과 56백만 불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 기업들의 중동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하면서, “오늘 웨비나는 기업들이 중동시장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뜻에서 개최되었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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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다발골수종 치료제 ‘텍베일리주’, 식약처 허가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한국얀센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텍베일리주(테클리스타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억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하여 적어도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 대한 단독요법에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텍베일리주는 국내에서 최초로 다발골수종에 허가를 받은 이중 특이성 항체로, 다발골수종 세포에 과발현되는 B세포 성숙 항원(BCMA)과 T 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CD3수용체를 이중으로 표적하고 T세포의 경로를 변경해 BCMA 발현 골수종 세포에 결합, 종양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이번 텍베일리 허가는 1/2상 임상시험인 MajesTEC-1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총 165명의 환자에게서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텍베일리는 이전에 프로테아좀 억제제, 면역조절제, 항-CD38 항체를 포함하여 3차 이상의 치료에 실패 또는 불응한 환자에서 전체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이 63%(95% CI, 55.2-70.4%)였으며 32.7%의 환자들은 엄격한 완전 관해(stringent complete response, sCR)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완전 관해(complete response, CR)와 매우 좋은 부분 관해(very good partial response, VGPR)을 나타낸 환자도 각각 6.7%, 19.4%로 확인됐다. 처음 반응이 나타날 때까지 소요된 평균기간은 1.2개월(0.2-5.5개월)이었으며,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은 18.4개월(14.9-not estimable)로 분석됐다.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김기현 위원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은 “다발골수종은 대부분의 환자가 재발을 겪을 뿐만 아니라 치료의 차수가 올라갈수록 환자의 건강과 관련한 삶의 질도 매우 떨어진다.3,4 또한, 다발골수종의 표준 치료인 프로테아좀 억제제, 면역억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투여 받은 이후 질병이 진행한 환자에게 사용 가능한 치료법은 제한적이었고, 치료 결과도 좋지 않았다2”며 “이중 특이성 항체 텍베일리는 높은 반응률과 더불어 환자에게 바로 투약 가능한 완제품(off-the-shelf) 형태라는 편의성2을 바탕으로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상당한 임상적 이점과 희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얀센 항암제사업부 총괄 김연희 전무는 “이번 텍베일리 허가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얀센은 지난 20년 간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헌신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더 나은 다발골수종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ajesTEC-1 연구에서 실험실 검사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등급에서 가장 흔한(≥20%) 이상반응은 저감마글로불린혈증,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중성구 감소증, 빈혈, 근골격 통증, 피로, 혈소판감소증, 주사 부위 반응, 상기도감염, 림프구감소증, 설사, 폐렴, 오심, 발열, 두통, 기침, 변비 및 통증이었다. 한편, 다발골수종은 혈액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종으로 대부분의 다발골수종 환자가 재발을 경험한다.3 특히 여러 종류의 치료에 불응하고 비교적 최근 급여된 항-CD38 단클론항체6 치료까지 실패한 다발성골수종 환자들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10개월 미만,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4개월 미만으로, 기대 여명이 짧으며 예후가 좋지 않아7 여러 종류의 치료에 불응성을 보인 환자에게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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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보건산업 현황 정보 한곳에, 한눈에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제의료사업 전략 수립 및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별 보건의료 통계, 보건산업 동향, 관련 법·제도 등을 담은 「2023 국가별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아시아 15개국)」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 현황보고서에는 ▲보건의료 통계 ▲보건의료 체계 ▲보건행정조직 ▲보건의료 정부 정책 및 전략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제약 등 보건산업 동향 ▲ 관련 법·제도 ▲ 국가 개황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아시아 15개국에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호주가 포함되어 있다. 진흥원 국제의료시장분석팀은 보건의료 관련 국내 정부·유관기관, 의료기관, 기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요조사를 통해 국가 및 조사항목을 선정하여, 작년부터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총 41개국의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가 발간되었으며, 올해는 총 60개국의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권역별로 발간되며, 이번 아시아 권역 발간에 이어 러시아·CIS, 중동·아프리카, 북미·중남미, 유럽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발간된다. 진흥원 홍승욱 국제의료전략단장은 “글로벌 보건산업은 엔데믹으로의 전환에 따라 급변하고 있으며, 전략적인 국제의료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최신의 정보가 필수적이다.”며, “본 보고서는 OECD, World Bank, 각국의 보건부 등에 흩어져 있는 보건의료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관련 종사자들에게 쉽고 빠르게 최신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보고서가 급변하는 글로벌 보건산업 환경 속에서 국제의료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 국가별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는 진흥원 대표 홈페이지(www.khidi.or.kr) 또는 국제의료정보포털(www.medicalkorea.or.kr/ghip)에서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