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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 ‘치즈신라면’, 호주선 ‘치킨안성탕면’… 세계가 ‘농심,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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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 ‘치즈신라면’, 호주선 ‘치킨안성탕면’… 세계가 ‘농심, 후루룩’

짜파구리 열풍 이어 제2 전성기

  • 기사입력 2020.05.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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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면을 대표하는 농심이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주류 시장인 동부에서 신라면과 치즈를 함께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호주에선 유명 셰프가 신라면을 활용한 메뉴 개발에까지 나섰다. 라면 시장 성장세가 주춤했던 국내서도 농심 라면 매출이 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계기로 ‘짜파구리’ 열풍이 분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간편식 구매가 늘며 농심 라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 소비자가 농심 라면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미국에서는 매운 신라면을 덜 맵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치즈 신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라면 위에 치즈를 얹어 먹는 레시피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자 미국 동부 기반의 대형마트 크로거는 신라면과 치즈를 판매대에 함께 진열하고, 시식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크로거 관계자는 “최근 미국 소비자들이 한국 라면을 간식이 아닌 식사 대용으로 인식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서 요리를 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소비자들이 콘치즈, 카르보나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심 라면을 조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에선 유명 레스토랑 ‘벨스 핫 치킨’을 운영하는 마스터 셰프 모건 맥글론이 올 1월 농심에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다. 스스로 신라면과 안성탕면이 ‘솔푸드’라고 말하는 그는 신라면 스프를 활용한 프라이드 치킨을 비롯해 신라면과 안성탕면을 이용한 ‘치킨라면’ 등 퓨전 메뉴를 개발했다. 해당 메뉴가 공개된 날 현지 소비자들이 100m가량 줄을 서 1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이 같은 일이 화제가 되며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벨스 핫 치킨은 농심과의 협업 메뉴 행사를 6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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