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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면역력 책임지는 ‘면역푸드’ 찾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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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한국인 면역력 책임지는 ‘면역푸드’ 찾아 드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막는 ‘면역푸드’, 한돈이 체내 면역세포 키워

  • 기사입력 2020.02.05 10:57

[첨부]사진1.jpg

 

지금 세계는 전염병 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에서 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이다. ‘우한 폐렴’이라고도 불리는 이 호흡기 전염병 질환은 이제 세계인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일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1월 3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 중 대부분은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0세이며, 약 78%가 65세 이상이었고, 이들 중 다수는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지병을 앓고 있어 자가 치유 능력이 부족한 상태였다.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우리나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한편 각막 전염의 가능성을 두고 안경까지 착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질병 감염의 예방을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예방책은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면역력이 낮으면 각종 바이러스에 몸이 쉽게 공격당하고 질병을 앓게 된다.

 

한국식 밥상에는 면역력을 증강해주는 식품이 곳곳에 숨어있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기온의 변화차가 확실히 변하는 덕에 예로부터 다채로운 자연의 선물인 식재료를 즐길 수 있었다.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돕는 마늘, 생강과 장내 유해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김치가 그 대표사례다. 삼시세끼 모든 끼니에 들어가는 김치나 양념들 외에도 식단의 주재료이지만 부담 적은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한돈 또한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한돈에 함유된 동물성 단백질은 신체 면역세포의 재료인 아연·철분뿐만 아니라 류신, 라이신 등 등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돼지고기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B1(화학명: 티아민 thiamin)은 마늘, 양파, 생강 등에 함유된 ‘알리신’과 결합하여 알리티아민을 형성하여 비타민 B1의 흡수를 10~20배 높여주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인은 삼겹살에 마늘, 제육볶음에 양파, 김치와 함께 먹는 보쌈 식단에서 자연스럽게 비타민B1과 알리신 성분을 함께 섭취하고 있다.

 

그 외에도 면역 항체를 형성하는 영양 성분과,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기능을 향상시키는 셀레늄이 1인분당 42ug로 고단백질 식품인 육류 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면역력이 걱정되는 지금 밥상을 한돈 요리로 채우는 것은 최적의 메뉴 선택이 될 수 있다.

 

국산 돼지고기가 오랜 기간 대한민국 가정 밥상을 지킨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남녀노소 부담 없이 높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클 것이다. 신체적인 소화기능과 영양섭취가 힘든 영·유아나 노령자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반면,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요구된다. 실제로 노령자가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녹내장 예방, 관절염 완화에도 효능을 나타낸다.

 

 그러나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노인의 일일 단백질 섭취량은 권장량의 40%에 불과하다. 노인 중에서도 60세 이상부터는 체내 단백질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단백질 부족 현상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 이렇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독감이나 노인성 질병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전염병에 감염될 확률도 높아진다.

 

단백질 섭취 부족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노인뿐만 아니다.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에는 단백질을 특별히 더 챙겨 먹여야 한다. 영·유아 시기의 아동은 수족구병이나 독감과 같은 감염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지속 성장과 새로운 조직 생성에 동물성 단백질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아연이 풍부한 식품을 챙겨 먹이는 부모들도 많은데, 지방 함량이 적당한 돼지고기는 아연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평소에 풍부하게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의 93%가 비타민D 부족이라고 밝혀졌는데, 돼지고기 지방 섭취가 비타민D의 섭취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밝혀졌다. 비타민 D는 아이의 성장뿐만 아니라 뼈를 성장시키고 튼튼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돼지기름인 라드(Lard)는 하루 100g만 섭취해도 하루 비타민D 권장량의 4배나 섭취할 수 있다.

 

대한영양사협회 이영은 회장은 “몸이 피로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에 감영되기 쉽게 된다”며 “면역력 증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이겨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필수 요건인 요즈음 면역세포의 원료가 되는 아르기닌, 류신,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한국인이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바로 돼지고기이며, 돼지고기는 철분, 아연, 티아민과 셀레늄 등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가성비가 높은 면역력 증진 식품”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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