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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마스크 12일까지 47만장 전국 순차적 배포

기사입력 2020.03.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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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8만8000장 ▲12일 16만2600장 예정

    200311_전국에 배송될 치과 마스크1.jpg

    전국에 배송될 치과 마스크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지난 10일 입고된 공적 마스크 8만8000장을 11일 오전 전국 시도지부에 발송하며 11일 추가 입고 예정인 16만2600장 분량의 마스크 물량도 다음날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개원가에는 앞서 10일까지 전국 발송이 완료된 22만장의 물량에 이후 발송될 물량을 더하면 총 47만 여장의 공적 마스크를 12일까지 공급받게 된다.

        

    정부가 정한 하루 전체 치과의료인력 대비 공급량이 9만여 장인 것을 감안하면, 빠른 기간 내 정부 기준 5일치 분량 이상의 덴탈마스크가 개원가에 배포되는 것이다. 이 같은 공적 물량 공급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치협을 통해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일 정부 조달청과 공적 마스크 공급 계약을 맺은 치과재료 생산·유통업체 ‘이덴트(대표이사 신선숙)’의 생산물량 전량이 치협을 통해 공급하게 됨으로써 개원가의 덴탈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와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덴트의 하루 생산량 1만3000장이 매일 치협에 입고될 예정이다. 앞서 이덴트는 지난 10일 정부와 계약한 덴탈마스크 판매금 전액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정부와 계속 조율하며 충분한 덴탈마스크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덴트 측의 공적 공급량 전량도 확보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다.”며 “계속해서 공적 마스크 물량이 개원가에 공급되면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치협은 마스크 공적판매기관으로써 개원가에 안정적인 덴탈마스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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