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치협, 이덴트의 치과용 마스크 조달청 계약완료 환영

기사입력 2020.03.10 12:1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치과재료 제조ㆍ유통사인 ‘이덴트’가 3월 8일 치과용 마스크 생산을 재개한데 이어, 9일 오후 10시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하였음을 밝힌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발표하였다.

        

    ‘이덴트’는 3월 9일 오후 10시 조달청과 계약체결 직후 ‘이덴트 회원 및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치과용 재료유통을 주업으로 하는 ‘이덴트’가 치과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이유는 이윤을 남기기 위함이 아니라 치과계에 대한 자사 브랜드 홍보용이었음을 밝히고, 그간 조달청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철수 협회장은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던 ‘이덴트’의 치과용 마스크 생산중단 사태는 업체홍보용으로 좋은 제품을 소규모로 마진없이 생산해서 치과계에 전량을 공급하고자 하는 ‘이덴트’의 진의가 잘못 전달되어 생긴 문제로, 이러한 상황을 정부측에 전달하고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친 바 있다.”라고 하였다.

        

    ‘이덴트’는 치협이 지난 2월 26일 대구.경북지부에 긴급 방역용품을 제공할 때 치과용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입장문을 통해 치과용 마스크 판매금 전액을 코로나-19사태로 고생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였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은 이덴트의 생산재개 이후 치과용 마스크 생산량을 조달청과 협의 하에 전량을 치과계에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에 있다. 일반 보건용 마스크와 달리 치과용 마스크의 경우 진료시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 일일 사용량 1개는 턱없이 부족한 만큼 의료인의 입장과 현실을 고려하여 정부는 좀 더 많은 치과용 마스크를 배정해주길 바란다,” 라고 하였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