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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아이들 성장 파트너 역할 강화 위해

기사입력 2024.02.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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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생마케팅학회 ‘PPL’, 고객 페인-포인트 분석해 마케팅 전략 등 제안

    [사진] LG화학 박희술 전무(윗줄 맨 우측) 등 임직원과 PPL 대학생들이 프로젝트 성료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jpg


    LG화학이 성장호르몬 및 성조숙증 치료제 소구 포인트 발굴을 위해 약대생들과 머리를 맞댔다.

      

    LG화학은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 전략학회(이하 PPL)’와 성장호르몬 유트로핀®주 제품군 및 성조숙증 치료 신제품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LG화학-PPL 시너지 프로젝트는 LG화학은 대학생의 시선으로 참신한 마케팅 전략을 발굴할 수 있고, 약대생들은 LG화학 소아내분비 마케팅팀의 밀착 멘토링을 바탕으로 전문의약품 마케팅 실무 기회라는 점에서 성사됐다. 

      

    LG화학은 20여명의 PPL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아내분비 질환 치료제 마케팅 방안과 시장선도 전략 등 연구 주제를 제시했으며, PPL 회원들은 LG화학 마케터들의 지원 아래 한 달여간 시장 조사 및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유트로핀®주 제품군 마케팅 전략을 발표한 조는 고객 친화적 브랜드 이미지를 마케팅 포인트로 소구하고, 고객 관점 경제성 측면을 고려한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PPL은 투약관리 앱 ‘유디’를 활용해 투약 순응도 개선부터 주사통증 경감까지 가능한 방안이 있다고 첨언했다. 카메라 기반의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자가주사 시 재미요소를 극대화한다는 방안으로 아이 시점에서 주사기가 어린이용 캐릭터로 변신해 본인 주사부위에 다가오는 장면을 셀프 카메라 촬영 모드로 지켜보면 아이의 통각이 일시 분산돼 보호자가 기존보다 편하게 주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 박희술 전무는 “PPL이 분석한 고객 관점의 페인-포인트를 깊이 새기고, 이를 구체화해 성장호르몬 사업전략에 반영 검토할 것”이라며 “고객에 대한 세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 솔루션을 지속 제시해 나갈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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