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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동네의약기관과 고위험음주 선별-조언사업 집중 추진

기사입력 2023.11.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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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알코올사용자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 음주군과 일반군에 맞는 관리방법 제시

    [노마드_사진자료] 동네의약기관과 고위험음주 선별-조언사업 중간회의 사진자료.jpg

          (좌측) 오동호 중랑구의사회장, 서홍희 중랑구보건소장,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 김민수 중랑구치과의사회 총무이사

     

    세계보건기구 등 전세계적으로 과학적 근거가 확인된 위험음주 및 음주폐해 예방 사업에 중랑구가 나선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에 맞춰 한 달간 지역 보건의료기관인 보건소, 동네의원, 동네약국, 동네치과 등과 함께 고위험음주 선별Ÿ조언 집중추진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에 중랑구가 추진하는 동네의약 기관과 함께하는 고위험음주 선별 및 조언사업은 내원자의 고위험음주 선별과 조언을 통해 환자의 질환관리 및 예후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내원자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보건의료기관인 보건소는 물론이고 동네의원, 동네약국, 동네치과 등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번 고위험음주 선별-조언 집중추진 사업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질병관리청과 함께 ‘고위험음주 및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마드(NoMAD, No More Alcohol till Drunk) 프로젝트’ 3년차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관내 보건소와 의약기관들이 함께 집중적으로 동일한 사업을 진행해 중랑구민들에게 강한 영향력으로 음주관련 건강문제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동네의약 기관 내원자 중 초진 및 정기 환자들에게 신뢰도 및 타당도가 검증된 위험음주자 선별을 위한 단축형 한국판 알코올사용자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음주군과 일반군에 맞는 관리방법 등을 조언하고, 더불어 알코올이 제1군 발암물질이라는 정보를 전달해 구민의 인식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중랑구 관계자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에 맞는 집중사업을 통해 보건소와 동네의약기관이 근거기반 음주폐해 예방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민간 의약기관의 참여 증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차의료기관 내원자의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사업의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로 향후 사업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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