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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최신 트렌드 ‘워라밸’에 맞춰 변화

기사입력 2023.08.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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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활동의 주축이 된 MZ세대 겨냥, ‘워라밸’ 누릴 수 있는 사무실이 대세


     

    최근 지식산업센터 트렌드가 워라밸에 맞춰지고 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MZ세대가 경제활동의 주축이 되면서 지식산업센터도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업무공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지식산업센터에도 입지부터 설계까지 워라밸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예컨대 역세권에 들어서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이며 업무공간 이외에도 업무 능률 향상을 돕기 위한 근무 환경을 위해 내부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휴게공간을 마련해 쾌적하고 업무 만족도가 높은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같은 요소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분양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준공을 마치고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에 근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과 6층 오프닝 가든 10층 루프탑 가든, 입주기업 전용 피트니스센터와 GX룸·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2020년 분양 당시 초기에 전실이 모두 완판되며 인기를 끈데 이어 현재 대부분 기업 입주가 완료됐다.

     

    한 지식산업센터 분양 전문가는 “워라밸이 직장 선택의 주요 기준이 되면서 이제 워라밸이 좋지 않은 회사는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어렵고, 되레 인재를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라며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은 MZ 감각에 맞춰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공간과 젊은 임직원들이 선호할 만한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근 워라밸 트랜드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며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려는 지식산업센터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반도건설은 부산 최대이자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을 8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8층,  지식산업센터 1,128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로 조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사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춰 입주기업 직원들의 출퇴근 편리성이 뛰어나다. 컨시어지 서비스 및 첨단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업무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라운지, 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옥상정원 등 최적의 업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지식산업센터 ‘가산 3차 SK V1center’가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에서 공급이 한 창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의 트윈타워로 지상 1층과 2층에는 로비를 비롯해 세미나실과 5개의 휴게 공간, 분리 및 오픈 타입의 공용 회의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이 조성된다. 건물 옥상에 쾌적한 정원이 마련되며, 동 사이의 오픈 스페이스를 두어 내부 공간을 외부 공간으로 확장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충남 유일한 혁신도시 내포신도시에서는 ㈜영무토건이 시공을 맡은 ‘내포신도시 NP타운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나선다. 총 4개 블록, 지하 1층~지상 7층으로 근린생활시설 외 지식산업센터 약 1,200실 규모로 조성된다. 차별화된 큐브 입면 외관특화 디자인 설계 및 테라스형 오피스(일부호실)로 편안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며 지상과 옥상의 휴게공간과 입주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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