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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시즌 여자부 부문별 상위 공격수

기사입력 2023.03.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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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부 7개팀 선수들 중 이번 시즌 뛰어난 공격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조명


     22-23시즌 여자부 공격 부문 탑 플레이어 3인!

    - 득점 1위 / 서브 1위 KGC인삼공사 엘리자벳


    KGC인삼공사 엘리자벳은 오늘 3월 9일 기준 총 969득점을 올리며 득점 부문 1위, 세트당 0.27개의 서브로 서브 1위에 올라 있다. 이외에도 오픈 공격 2위, 공격 성공률 42.97%로 공격 종합 3위, 퀵오픈 3위와 후위 공격 4위에 랭크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엘리자벳은 1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56득점을 기록하며 본인의 한 경기 최고 득점을 경신했다. 이는 17-18시즌 IBK기업은행 메디와 13-14시즌 흥국생명 바실레바가 세운 57득점에 이어 여자부 역대 3위의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서브 5개를 기록하며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한편, 엘리자벳은 지난 21-22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활약 후 올 시즌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었으며, 22-23 올스타전 스파이크 콘테스트에 참가해 시속 89km로 서브퀸의 자리에 올랐다.

    - 공격 종합 1위, 흥국생명 김연경


    흥국생명 김연경은 오늘 기준 공격성공률 45.67%를 기록하며 공격 종합 1위에 올라 있다. 또한 시간차공격 1위, 퀵오픈 2위, 오픈공격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총 633득점으로 득점 5위(국내선수 중 1위)에 랭크되며 흥국생명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김연경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공격성공률 71.43%를 기록하며 자신의 한 경기 최고 공격성공률을 경신했다. (※ 공격 득점 10점 이상 경기 기준)

    한편, 김연경은 국내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총 3번의 트리플크라운(05-06시즌, 07-08시즌, 08-09시즌 각 1회)을 성공시킨바 있다. 또한, 20-21시즌 득점 3000점의 기준기록을 달성했는데, 이는 여자부 역대 최소 경기인 122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김연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05-06시즌 데뷔 첫 해 신인선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득점상, 공격상, 서브상과 정규리그 MVP 및 챔피언 결정전 MVP를 모두 거머쥐었다. 또한 06-07시즌 공격상과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MVP, 07-08시즌 공격상과 정규리그 MVP, 08-09시즌 서브상과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으며, 해외리그 이적 후 국내 복귀한 20-21시즌 정규리그 MVP와 베스트7(레프트)를 수상했다.

    또한 이번 시즌 김연경은 1R, 3R, 5R MVP를 수상했으며, 05-06시즌부터 07-08시즌까지 월간 MVP 3회, 08-09시즌부터 22-23시즌에 이르기까지 라운드 MVP 5회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블로킹 1위, GS칼텍스 한수지 / V-리그 유일무이 역대 세트·블로킹 탑 10 선수


    GS칼텍스 한수지는 현재 세트당 0.81개의 블로킹 득점으로 해당 부문 1위와 이동공격 부문 1위 자리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개의 블로킹 득점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블로킹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한수지는 지금의 미들블로커 포지션이 아닌 세터 포지션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06-07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되어 그해 신인선수상을 수상했으며, 09-10시즌 세터상을 수상했다. 이후 16-17시즌부터 미들블로커로 본격적인 포지션 변경에 성공하며 18-19시즌 블로킹 400점, 21-22시즌 블로킹 600점과 서브 200점의 기준기록을 달성했다. 한수지는 역대 V-리그 남녀부를 통틀어 세트와 블로킹 부문에서 탑 10에 들어가 있는 유일무이한 선수다.
    (세트 성공 역대 7위, 7,468개 / 블로킹 득점 역대 7위, 736점)

    한편, 이번 시즌 한수지는 33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한 시즌 누적 블로킹 득점 103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역대 한 시즌 누적 블로킹 득점 1위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13-14시즌 기록한 118점이다. 이에 한수지가 남은 3경기 동안 해당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여자부 7개팀 모든 선수들이 리그 막바지까지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활약하고 있다. 선수들이 남은 기간 부상 없는 마무리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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