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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전직원 400명 심폐소생술 교육

기사입력 2023.02.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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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메디허브 직원이라면 어디서든 위급상황 구조 도울 것”

    CPR 교육.JPG

    케이메디허브 전직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올해 핵심업무로 기업과 안전을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전직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7일부터 4일간 이사장 포함 400명의 직원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출산·출장 등으로 불가피한 직원들을 제외하면 전원이 교육을 받은 셈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올해 재단의 핵심 키워드로 기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응급협력추진단과 함께 하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였다.

     

    실습 교육을 위해 프로그램을 8회로 나눠 4일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이주희 연구원은 “심정지 환자의 뺨을 때리면 안된다는 것도 이번에 배웠다”며 “빠른 CPR은 생명을 살릴 확률을 3배나 높인다고 하니 주변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침착하게 도움을 주고싶다”고 했다.

     

    지난해 이태원참사 등을 겪은 후 정부는 시민의 안전을 강조하고 있으며, 케이메디허브도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전직원 CPR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년 급성심정지 발생 현황에 따르면,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0년 3만3235, ▲2019년 3만 782건)

     

    심정지 환자 대응에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는 CPR과 AED 사용법이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단 4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 응급조치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심정지로 인한 인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현재 6개 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유하고 응급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모든 직원이 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까지 숙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회사 이외의 장소나 주말이라도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휴대전화 문자로 연락을 받고 위급환자 구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구 동구 혁신단지내 단디서포터즈로 활동할 계획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계획”이라며 “우리 직원 누군가가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빠르게 도와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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