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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 그룹, 경상북도와 ‘세포배양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3.02.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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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기식 전문기업 비엘팜텍 통해 배양육, 대체육 등 식품소재 개발과 상용화 경북도와 협력

    세포배양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식.jpg

    경상북도 도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 이철우 경북도지사(좌측에서 7번째), 박영철 비엘 그룹 회장(좌측에서 8번째)

     

    비엘 그룹이 경상북도와 ‘세포배양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포배양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 ▲글로벌 식량 위기 ▲탄소중립 등 바이오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이슈 대응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다.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의성군, 포항시, 구미시, 경산시 등 산하 지자체와 포항공대, 영남대학교, 경북테크노파크 등의 학계와 연구지원 기관이 참여해 세포배양 핵심소재 공동 연구개발, 투자 등을 진행하게 된다. 

     

    비엘그룹은 그룹내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인 비엘팜텍(065170)을 통해 세포배양 핵심 소재 및 배양육, 대체육 등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클러스터 육성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포배양은 동물 생체에서 분리한 세포를 증식 및 분화시키는 데 필요한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이다. 최근에는 소, 닭, 어류 등 동물과 해산물 세포조직을 배양해 생산하는 식용 배양육이 대체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상북도측은 “배양 식품이 상용화하면 세포배양 시장이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시장은 원부자재의 90% 이상을 수입하고, 장비도 국산화율이 16.5%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세포배양 산업지원센터 건립 등 의성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사업을 경산, 포항, 구미 등으로 확대해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비엘팜텍 관계자는 “세포배양산업 클러스터에 당사가 축적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클러스터의 연구개발 성과를 조기 상용화시켜 산ᆞ학ᆞ연ᆞ정 협력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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