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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2차관, WGBI 편입을 위해 FTSE Russell 협의 및 IR 개최

기사입력 2023.02.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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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OBR 및 OECD와 지속가능한 재정관리체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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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FTSE Russell 협의, 글로벌 국채투자기관 라운드테이블 개최, 영국 국채관리청(DMO), 예산책임청(OBR) 협의, OECD 세미나 등을 위해 2.6(월) 출국한다.

     

    이번 일정을 통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해외 주요 기관과 국제재정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정부는 국채시장 선진화 및 국채 수요기반의 강화를 위해 선진 채권의 기준으로 인식되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

     

    최 차관은 이를 위해 2.8(수) 런던에서 WGBI 지수산출기관인 FTSE Russell의 인덱스 정책 글로벌 총괄 담당자(David Sol)과 면담을 갖고, 외국인 국채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조속한 WGBI 편입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영국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런던에서 한국 국채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다.

     

    금번 라운드테이블은 글로벌 투자기관들에게 한국 국채시장 상황과 한국 국고채의 투자가치, 외국인 국채투자 비과세 등 최근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런던에서 한국 국고채를 홍보하기 위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이며, 런던에 소재한 글로벌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등에서 실제 투자전략 결정에 관여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차관은 2.7(화) 영국 국채관리청(DMO) 차장(Jo Whelan)과 양국의 국가채무 관리정책, 국고채 발행 및 국채시장 관리방안을 논의한다.

     

    영국정부와 국가채무관리 및 국채 발행전략 수립 방안, 최근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응경험 등을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금번 면담으로 올해 대내외 여건을 고려한 전략적 국채 발행, 안정적 시장관리, WGBI 편입 등 국채 수요기반 강화에 정책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8(수) 오전, 최 차관은 재정준칙을 실효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재정관리체계 구축에 벤치마킹하기 위해 재정위험분석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는 영국 예산책임청(OBR)을 방문한다. 의장(Richard Hughes)을 만나 영국의 재정준칙 운용 및 재정위험 관리 경험에서 시사점을 얻고, 한국의 재정준칙 도입과 지속가능재정관리체계(SFMF) 마련에 참고할 계획이다.  

     

    이후 최 차관은 프랑스 파리로 이동하여 2.9(목) 오후 OECD 사무차장(Yoshiki Takeuchi)와 재정 및 공공기관 정책 분야에서 한-OECD 고위급 협의채널 구축‧강화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2.10(금) OECD 장기 재정전망 및 재정개혁 세미나에 참석하여 한국의 재정비전 2050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OECD 전문가들과 주요국 재정개혁 사례 및 시사점 등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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