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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영국 런던 ‘킹스턴구 김치의 날’ 선포

기사입력 2023.01.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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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도시 최초 … 영국 내 한인 최대 거주지역 킹스턴 어폰템스 왕립 자치구에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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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영국 킹스턴구에서 열린 ‘제4회 김장 페스티벌’


    우리나라 식품 최초의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이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제정된다. 영국 내 한인 최대 거주지역인 킹스턴 어폰템스 왕립 자치구(Royal Borough of Kingston Upon Thames, 이하 킹스턴구)는 유럽 도시 중 최초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하며, 이를 기념해 매년 다양한 한국 음식문화 체험과 교육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다년간 협력해 온 한영문화교류(KBCE; Korean British Cultural Exchange, 설립자․김장 프로젝트 감독 장정은)가 1월 30일(현지시간) 킹스턴구 의회 안드레아스 키르쉬 의장을 중심으로 ‘킹스턴구 김치의 날’ 제정 소식을 알려왔다고 31일 밝혔다.

     

    ‘김치의 날’은 김치산업 진흥과 김치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국민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22일이다. 여기에는 배추, 무 등 다양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22일) 효능을 낸다는 뜻이 담겨있다.

     

    ‘킹스턴구 김치의 날’ 선포문에는 한국의 김치 종주국 지위, 김치의 역사, 김치 종류의 다양성과 영양적 우수성, 영국 내 한식의 인기, 김장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정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세계김치연구소는 2018년부터 유럽 내 한국산 김치 수입량이 급증하는 영국을 김치문화 확산의 주요 대상국으로 선정하고, 해외 거점공동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한영문화교류’를 발굴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매년 열린 ‘영국 김장 페스티벌’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자료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김치 세계화 활동을 지원해왔다.

     

    한영문화교류는 2018년 11월 영국 복권기금으로부터 ‘김장 프로젝트’ 사업비 9만 7천 파운드(약 1억 4천만 원) 전액을 지원받아 킹스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의 김치 레시피를 조사하여 2020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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