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 의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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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대우재단과 ‘글로벌 보건의료사업’협력 MOU대우재단 글로벌 보건의료사업 MOU 단체사진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2월 6일(월) 오후 4시 병원협회 회관 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대우재단과 ‘글로벌 보건의료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금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환경 취약 신흥국 및 저소득국가의 보건의료인에게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에서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 취약 및 긴급 재난지역을 직접 찾아 질병으로 고통받는 현지 저소득층 국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봉사 사업’도 진행하게 된다. 병원협회와 대우재단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위원회’를 조기에 구성하여 위원회를 통해 사업대상, 국가, 대상자, 주관병원 등 구체적인 사항을 선정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병원협회에서 윤동섭 회장과 송재찬 상근부회장, 이성순 사업부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대우재단에서는 김선협 이사장, 장병주 상임고문, 최윤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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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헬스에서 한국의료기기 중동 붐 기대한국보건산업진흥원(차순도 원장, 이하 진흥원)은 중동 의료기기 유통사와 국내 의료기기기업이 참가하는「2023 한국의료기기홍보회, K-NIGHT at Arab Health 2023」행사 개최와 한국 의료기기 경험 전시관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월 31일(화)에 개최된 본 행사는 70개국에서 3,000개 이상의 글로벌 주요 바이어 및 100,000명 이상 참가자들이 모이는 중동 최대 규모 헬스케어 전시회인‘2023 Arab Health’와 연계하여 기획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UAE 시장진출을 위한 UAE 인허가 법령·규정, 디지털 치료기기 동향, 의료기기산업 지원책 등의 UAE 보건산업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MENA지역 유통기업 간 B2B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하였다. 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는 개회사에서 “K-Night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 MENA 지역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분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한국과 MENA 지역 국가들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보건의료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 힘 백종헌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UAE의 보건의료 분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링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보다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UAE 보건부 아민 아미리 후세인 알아미리(Dr.Amin Hussain Al Ameeri) 차관보는 ‘UAE의료기기 등록절차 및 디지털 치료기기의 정책방향’에 관해 발표했으며, 셰이크칼리파(SKSH)병원 국제협력국장 무스타파 알세이드 알 하시미(Dr.Mustafa Al Sayed Al Hashimi)는 ‘8년간의 한국 보건의료 경험’을 공유하였다.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황성은단장은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의 의료기기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하였으며, 식약처(의료기기정책과 채규환 과장)는 한국 의료기기 안전경영 시스템 및 규제 동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진흥원 이영호 UAE지사장은 “UAE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4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으로, ’26년까지 시장 규모가 11억 6백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UAE에서 한국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 의료기기의 중동 및 MENA 지역 진출이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흥원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Arab Health 2023」에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를 홍보하는「한국 의료기기 경험 전시관(Korea Med-Tech Experience Pavilion」을 운영하였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과 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한 기업 9곳(붙임1)과 함께 수술실(4개사) 및 영상의학과(5개사) 섹션을 구성하여,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 기업·제품 홍보, 수출계약 등을 지원하였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의료기기산업법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의료기기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기 지정된 혁신형의료기기 기업 41곳을 홍보하는 기능도 갖추었다. 이번 한국 의료기기 경험전시관과 K-Night 행사를 통해 UAE,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슬로베니아, 등 40여개국 파트너들과 상담 420여건, 상담액 약 3000만 불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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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와 자가면역치료제 공동연구신약센터야경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와 한양대학교(교수 남태규)는‘23년 합성신약 산학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면역기능조절 저분자 물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협의하였다. 케이메디허브와 한양대학교 남태규 교수는 면역기능조절에 효과를 나타낸 초기 물질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할 예정이다. T세포 활성화를 제어하여 면역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저분자 물질을 개발하고자 한다. 케이메디허브는 22년부터 합성신약 산학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대학․출연(연),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산약물질의 최적화 및 사업화 연계를 지원해 오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과제를 제안한 기관에게 유망한 기초 연구성과물을 신약후보물질로 연결하는 과정의 연구공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양진영 이사장은 “양 기관의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연구자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사업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케이메디허브의 보유한 기술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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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 UAE의료기기산업협회(MECOMED)와 업무 협약 체결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중동 및 아프리카 의료기기·영상진단기기 무역협회(Mecomed)' (회장 라미 라자브 Rami Rajab)와 어제 31일(화) 두바이 헬스케어시티에 소재한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UAE 간 의료기기 시장 정보 교류 및 상호 무역을 강화하고 상호 회원사 간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을 하기 위해 체결됐다.이날 행사에는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허민행 국제교류위원장(보스톤사이티픽코리아 대표), 강성지 혁신산업위원회 디지털치료기기 분과장(웰트 대표), 우선형 국제 교류 TF 팀장 등 협회 임직원이 참석하였으며, Mecomed에서는 라미 라자브(Rami Rajab) 회장, 이나 나델와이즈(Inna Nadelwais) 상무 이사, 라나 샬홉(Rana Chalhoub) RA 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행사 외빈으로는 백종헌 국회의원, 서영석 국회의원, 두바이사이언스파크 마르완 압둘아지즈 자나히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양 단체 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행사를 축하했다.양 단체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UAE·MENA의 의료기기 무역 및 시장 개발 △양국의 의료기기 규제 및 보건정책·제도 공유 △회원사 지원 사업 발굴·공동 수행 및 정보 교류(비즈니스, 마케팅, 산업통계 및 시장데이터 등) △의료기기분야 세미나·바이어매칭, 전시회 활동 및 홍보 △기타 양 단체가 제안하는 특별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중동 및 아프리카 의료기기·영상진단기기 무역협회(Mecomed)'는 지난 2009년에 설립한 영향 있는 단체로 UAE 두바이에 소재하며 다국적사 등 50여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의료기기분야 인허가, 법규, 수출진흥, 디지털헬스 등 전문위원회가 있으며, AdvaMed(미국의료기기산업협회), GMTA(세계의료기술산업협회), MedTech Europe(유럽의료기술산업협회)와 협력하는 단체이다. 왼쪽부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협회장, UAE ‘중동 및 아프리카 의료기기・영상진단기기 무역협회(Mecomed) 라미 라자브(Rami Rajab) 회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우리나라는 국내 생산 의료기기의 60% 이상을 수출하기에 해외 판로개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덧붙여,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인공지능(AI), IoT, 모바일, 의료로봇 등 혁신의료기기를 포함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UAE 및 중동 시장에 소개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양 단체가 성장할 수 있는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라미 라자브(Rami Rajab) Mecomed 회장은 "UAE 유통기업(distributors)은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런 와중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그리고 "앞으로 양국의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또한 UAE 및 중동 시장에 우수한 한국 의료기기가 진입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발굴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우리나라는 10여 년 전부터 UAE에 의료기술과 의료 서비스, 의료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협력 지원하고 있다. 국내 다수의 유수 종합병원이 UAE 내 병원, 한국형 검진센터 병원 등을 위탁운영하거나, UAE의 의료 정보시스템 현대화 참여, UAE 의료인의 국내 연수, UAE 국비 환자 유치 등을 교류 협력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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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기술이전 물질, 미국 FDA서 희귀의약품 지정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표적항암제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5년전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된 치료제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면서 물질의 우수성을 확인받았다. 케이메디허브가 2018년 이뮤노포지㈜에 기술이전하고 2021년까지 추가로 연구개발을 지원하여 개발한 물질이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치료제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표적항암제팀에서는‘18년 기술이전 이후 기업과 함께 물질 최적화연구를 통해 선도물질군을 확보하고 신규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이후, 이뮤노포지㈜(대표 안성민, 장기호)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표적항암제팀은 전임상센터와 연계하여 non-GLP 동물 유효성 평가 및 독성시험을 통한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GLP 독성시험을 위한 시료생산을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에서 지원하였다. 이번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KF1601은 BCR-ABL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백혈구와 혈소판의 증가를 제어하여, 만성 골수성 백혈병을 치료한다. 이뮤노포지㈜의 KF1601은 내성돌연변이에 대한 우수한 저해능 및 낮은 부작용을 나타내고 있어, 기존의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내성극복 가능한 Global Best-in-Class 약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기 수행한 약동학 및 독성 테스트 등을 통해 KF1601은 충분한 효력을 지녔음에도 중대한 이상반응의 위험이 낮고 안전성 확보로 증량 치료가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희귀의약품 지정 이후 ‘24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현재 전임상 마무리 단계와 임상 1상 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이뮤노포지㈜는 해당 물질 KF1601로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2022년 2차 바이오헬스 투자인프라 연계형 R&D 사업' 신규지원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치료제인 KF1601은 근골격계 희귀질환 약물인 PF1801로 듀시엔형근이영양증(DMD) 및 다발성근염(PM)에 이어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은 이뮤노포지(주)의 3번째 약물이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중에서 미국 FDA로부터 3개 이상의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은 회사는 한미약품을 포함하여 이뮤노포지 등 5개사밖에는 없다. 이뮤노포지의 안성민, 장기호 공동대표는, “현재 미국 바이오 회사와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KF1601이 글로벌 신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케이메디허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양진영 이사장은 “신약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기술이전 한 물질이 연구개발 되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게까지 된 의미 있는 성과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후 해당 물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R&D 지원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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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년도 美 보스턴 C&D 인큐베이션센터 제약바이오 입주기업 모집CIC Cambridge 홈페이지 사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기업의 보스턴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에 위치한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선정된 기업은 입주하여 1년 동안 월 최대 12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현재 미국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미국에 진출해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13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임대료 지원 이외 ▲현지 전문가 컨설팅 제공 (법인·지사 설립 관련 행정절차, 기술이전·R&D 기획, 인허가, 임상시험, 기업설명회(IR)·투자유치 등) ▲ 전문 교육 세미나 제공 ▲ 미국 현지 주요 학회 등 네트워킹 지원 ▲ C&D 센터 포함 편의시설 사용 및 인프라 제공 등 C&D 인큐베이션 센터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집기간은 1.30(월) ~ 2.13(월) 까지 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 공지사항을 통해 모집공고 확인 및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C&D 인큐베이션센터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써 글로벌 진출 및 제휴·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히며 “본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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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보건복지부 대표단, 케이메디허브 방문27일 케이메디허브에 태국 보건복지부 대표단이 방문했다. 사진은 케이메디허브 정문앞에서 양진영 이사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과 태국 대표단.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에 지난 27일 태국 보건복지부 대표단이 방문했다. 태국 보건복지부는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의 도입과 첨단 의료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어, 케이메디허브의 앞서가는 의료인프라와 의료기술을 경험해 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인력을 강화하였으며, 현재는 디지털헬스케어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AIㆍ디지털 혁신 의료기기 기업의 인허가, 평가, 인프라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태국 보건복지부 대표단은 케이메디허브의 연구시설까지 방문하여, 우수한 의료 기술과 인프라에 큰 관심을 가졌고 특히, 의료융복합 분야 연구자들과 많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수와나차이 왓타나잉차로엔차이(Suwannachai Wattanayingcharoenchai) 태국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디지털헬스케어와 의료 빅데이터 발전에 함께하고 싶다”며, 향후 양 기관의 협력 사업을 이어 나가길 희망하였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작년 도미니카 공화국, 영국, 중국과 함께 국제협력을 통해 케이메디허브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올해 태국 보건복지부와의 의료기술 교류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의료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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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코리아 2023, 전시부스 참가기업 모집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보건산업 전문 국제 컨벤션 ‘바이오 코리아 2023(BIO KOREA 2023)’의 전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5월 10일(수)에서 12일(금)까지 3일 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23」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분야 기업의 전시를 비롯하여, 컨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페어 등 세부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진행되어 우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반 전시부스 참가 신청은 4월 8일(토)까지 가능하며, 2월 11일(토)까지 조기 등록을 진행할 경우, 부스 참가비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바이오 코리아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에게는 5%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바이오 코리아 2023은 지난 17년 간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코로나 19 감소세에 따른 본격적인 오프라인 운영을 통해 메타버스 홍보관과 같은 체험형 전시관을 구성하였으며, 전시 참가기업들의 지속적인 기술·비즈니스 교류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올해에는 CMO, CDMO, AI, 디지털헬스케어 등의 융합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소개하는 별도 섹션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코리아 2023이 바이오헬스 강국으로서 자리매김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기술·제품 마케팅과 더불어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확대된 National Pavilion(국가관)섹션을 통하여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여, 우리 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바이오 코리아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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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병은 아니지만 죽을 만큼 불편한 요실금강남베드로병원 산부인과 김원중 원장 욜드(YOLD)는 Young과 Old의 합성어로, '젊게 사는 시니어'를 뜻하는 신조어이다. '욜드'는 일반적인 시니어와 다르게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지향한다. 자신을 실제 나이보다 5-10년 젊게 생각하며 여행, 스포츠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긴다. 이런 욜드(YOLD) 여성들의 활기찬 생활을 방해하는 질환이 바로 ‘요실금’이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누출되어 개인위생과 사회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에 대해 ‘소변이 샌다’, ‘소변을 지린다’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강남베드로병원 산부인과 김원중 원장은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다”라고 말하며, “소변 누출로 인한 냄새, 패드 혹은 기저귀 착용 으로 인한 신체 활동 제한으로 우울, 불안, 수면장애와 같은 정서적•사회적 문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요실금은 발생하는 상황에 따라 몇 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이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그리고 복합성 요실금이다. 복압성 요실금은 재채기를 하거나 갑자기 크게 웃는 등 배에 힘이 확 들어갈 때 소변이 나오는 것이다.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로 가던 중, 화장실에 다 도착하지도 못했는데 오줌이 그냥 나와 버리는 것을 말한다. 즉, 정상적인 경우라면 요의를 느끼고 화장실에 가서 속옷을 내릴 때까지 오줌을 참을 수 있다. 절박성 요실금 환자들은 그것이 불가능 한 것이다. 이외에도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합쳐진 형태인 복합성 요실금이 있다. 요실금은 성별과 관계없이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한다. 여성의 경우 출산을 했다면 요실금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 또한 비만일 경우 출산 유무와 관계없이 마른 여성에 비해 요실금 발생 위험이 두 배로 증가한다. 여성호르몬의 감소도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은 요도 주변 조직을 튼튼하게 해, 오줌을 참는 힘을 강해지게 한다. 그러나 완경기 여성들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감소되어 오줌을 참는 힘이 약해진다. 이에 따라 요실금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것이다. 요실금 진단은 문진을 통한 병력청취가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이후 신경 검사, 요실금 유발 검사, 골반 근육 검사, 소변 검사, 요속검사, 초음파검사, MRI 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해 증상을 더욱 정밀하게 진단한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항콜린제와 알파아드레날린 작용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케겔(Kegel) 운동이라고 잘 알려진 골반근육운동을 병행한다. 연구에 따르면 3-6개월 이상 꾸준히 시행한 환자들에게서 증상이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요실금은 약물 치료보다는 수술로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가장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수술은 TVT 수술과 TOT 수술이다. 이 수술들은 요실금 치료용으로 개발된 테이프를 이용해 요도를 지지해 주는 수술이다. 재채기 등 복부에 압력이 상승할 때 오줌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TVT는 수술 시 방광천공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TVT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개발된 수술이 TOT 수술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산부인과 김원중 원장은 “요실금은 약물과 수술법의 발달로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라고 말하며, “정확한 진단 하에 적합한 치료를 한다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불편함을 참지 말고 병원으로 내원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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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중동 시장 진출 지원케이메디허브 본부동 전경. 낮과 밤에 각각 촬영한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최근 직원들 대상으로 열린 사진 경연대회의 수상작.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국내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기업 7개사와 공동관을 운영하고 아랍시장 확장을 돕는다. 케이메디허브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리는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이하 아랍헬스 2023, Arab Health 2023)에 참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아랍헬스 2023은 독일 메디카와 함께 대표적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히는데, 중동의 ‘큰 손’이라 불리는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 때문에 기업 사이에서 매력적 의료전시회로 손꼽힌다. 아랍헬스 전시회는 2022년도 기준 68개국 3,500개사가 참가하고, 약 6만명이 참관했다. 특히 최근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통해 양국의 협력과 투자유치가 발표된 직후 개최되는 전시회라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된 상태다.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첨단의료기기개발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72㎡의 공동관을 운영하고, 참가기업들을 위해 전시참가비용과 시설·장치비를 지원했다. 이번 아랍헬스 2023의 케이메디허브 공동관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7개사가 함께 참가한다. 공동 참가 기업은 △멘티스(척추 임플란트/대구 동구) △엔도비전(척추 내시경/대구 동구) △비에스엘(줄기세포 자동분리기/경남 김해) △인텔로스(면역진단키트/대구 북구) △원소프트다임(휴대용 체성분 분석기/대구 북구) △스마트사운드(생체신호 측정기/서울 강남) △아이아이테크놀러지(디지털헬스케어 시스템/경기 성남) 총 7개사다. 전시회 출품 제품은 의료 진단 및 치료기기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까지 다양하게 구성하였으며, 기업의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케이메디허브는 대한민국 첨단의료산업의 구심점으로 국외 주요 의료기기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네트워킹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7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KOAMEX(코아멕스, 대한민국 국제첨단의료기기·의료산업전)에서도 MEDICA, 아랍헬스 참가기업의 공동관을 운영하는 등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첨단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국내 첨단의료연구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도 지원하며 우수한 국내 의료기업을 세계시장에 진출시키는 의료산업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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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HIMSS USA」전시회 한국관 참가기관 모집2022 HIMSS USA 부스 전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최대 시장인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3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이하 2023 HIMSS USA)」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이곳에 참가할 기관을 오는 1월 26일(목)부터 2월 9일(목) 16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여는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 등 국내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제품·서비스의 글로벌 홍보 및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국관 구성에 참가할 수 있는 기관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기관이며, 평가위원회를 거쳐 5개사 내외를 선정 후 한국관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기관에게는 ▲2023 HIMSS USA 전시회 내 제품·서비스 홍보 및 비즈니스 상담 공간 제공 ▲참가기관 제품 소개 영문 디렉토리북 및 홍보 영상 제작 지원 ▲전시회 입장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진흥원은 2018년부터 연 1회 HIMSS EUROPE, HIMSS USA 전시회 내 온·오프라인 한국관을 운영하여 국내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글로벌 홍보를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2022 HIMSS USA’ 전시회에는 5개 기관이 참가해 총 19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 이행신 단장은 “2023 HIMSS USA한국관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국내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관들의 해외 잠재 고객과의 접점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은 물론,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인지도 제고와 신뢰감 향상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 HIMSS USA」전시회 한국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의료기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의 모집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2월 9일 오후 4시까지 진흥원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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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깰 정도의 손목 통증, 손목터널 증후군손목터널 증후군 증상이 진행 중인 손 직장인 A 씨(35세, 남)는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고 게임을 하며 지루한 출퇴근 시간을 달랜다. 근무시간에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 업무를 처리한다. 간혹 손가락이 저리거나 손목이 아팠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겨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손목 통증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자다가도 손목이 아파 깨어나는 일이 부지기수다. 그의 손목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 것일까? 손목에는 뼈, 그리고 손목 뼈를 가로지르는 인대로 둘러싸인 작은 터널이 있다. 이 터널 안에는 힘줄과 손의 운동 및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지나간다. 그런데 장시간 손목을 혹사해 손목터널 내부 압력이 증가할 경우, 신경이 압박을 받는다. 또한 근육과 인대가 붓고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해 발생하는 질환이 '손목터널 증후군'이다. 과거에는 손목에 부담을 주는 가사노동을 장시간 이어온 중 장년층 여성들에게서 빈번하게 발견되던 질환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20~30대 청년층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다. OTT 플랫폼,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로 손에서 스마트 기기를 한 시도 놓지 않는 탓에 손목의 피로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증상 초기에는 검지와 중지에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저린 증상이 엄지손가락까지 번지고 손목에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심할 경우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모든 손가락과 손바닥에 통증과 저림 증상이 생긴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김희수 과장은 “간혹 통증이 새벽시간에 더욱 강해지는 경우가 있다. 손목 통증 때문에 새벽에 잠에서 깨는 일이 잦아지거나 팔목 앞부분이 시큰거리고 손목을 가볍게 두드렸을 때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형외과에 내원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과 주사치료를 시행한다. 6주 이상 지속적인 치료를 했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초음파 유도 무 절개 수술은 6mm 정도의 최소한의 절개로 손목 신경을 압박하는 조직을 제거해 통증을 완화한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김희수 과장은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라고 말하며 “평소 주먹을 꽉 쥐지 않도록 노력하고 손목을 뒤로 젖히고 손가락을 펴는 등의 손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 주며, 잠들기 전 따뜻한 수건의 이용한 손목 찜질을 해 손목터널 증후군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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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국제의료시장의 주요 키워드별 최신 동향 및 전망을 담은 「키워드로 보는 2023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진흥원 국제의료시장분석팀은 2022년도 한 해 동안 국제의료분야의 국내‧외 언론보도, 보고서, 해외 보건의료정책 등을 분석하여 트렌드 키워드 후보군 15개를 도출한 후,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 4,344명의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거쳐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 Top 5를 선정했다. 선정된 2023년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는 ▲일상으로의 회복, 엔데믹 ▲시·공간 제약을 넘는 진료혁신, 비대면의료 ▲개인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기반 환자 치료영역의 확장, 디지털치료기기(DTx) ▲엔데믹시대 의료관광의 재도약, 의료관광 회복이며, 추가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실현, 보건의료 ESG가 선정되었다. 본 보고서에는 각 키워드별 국내‧외 정책, 산업규모, 기술개발 등이 포함된 최신 동향과 전망이 제시되어 있다. 2023년 이후에는 백신접종률 증가 및 치료제 개발로 엔데믹에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에서 비대면의료의 활용이 확대되었으며, 이와 같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의료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개인의 의료데이터 분석 및 활용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데이터 활용을 통해 질병의 예방 및 건강관리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억제정책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웠으나, 최근 여러 국가들이 입국제한 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국가 간 이동이 증가하고 의료관광 산업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 장소, 인력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점에서 최근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는 디지털치료기기는 2023년에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 이행신 단장은 “팬데믹 이후 국제의료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현재 상황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라며 “본 트렌드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제의료사업의 방향과 기회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키워드로 보는 2023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는 진흥원 대표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공개되어 있으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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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치료 가능한 기술 개발ㆍ이전케이메디허브 정신질환이 치료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여 16일 기업에 이전하였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트리뉴로(대표 신찬영)와 공동 개발한 신경전달물질 조절 기술을 ㈜그리너스코퍼레이션(대표 김종학)에 이전하고 지난 16일 서울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또한, 이전한 기술의 사업화 및 공동 연구를 위해 제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해당 기술은 3대 핵심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의 전달 효율을 높여 정신질환 및 그로 인한 행동 문제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3가지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여 ADHD,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과 그로 인한 행동 문제를 치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기술이전 이후에도 후보물질의 임상 연구 수행 및 더 나아가 관련 중추신경계질환에 대한 확장 등 연구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중추신경계질환팀 송민수 수석연구원이 개발하였다. ㈜그리너스코퍼레이션는 2021년 케타민 신규 유사체(우울증 치료제 후보물질) 관련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케이메디허브와 ㈜트리뉴로의 기술을 이전받아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등 CNS 분야에서 연구역량을 갖춘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사회적으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정신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성과가 임상 연구를 통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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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로슈진단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로슈진단과 17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한국로슈진단 본사에서 글로벌 바이오헬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로슈진단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윤무환 전무,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 김현철 본부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 과 17일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진흥원 차순도 원장,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와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윤무환 전무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이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 중 한-스위스 글로벌 제약사 공동연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로슈진단의 개방형 협업 모델과 연계해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 연구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의 이해관계자 간의 잠재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진흥원과 한국로슈진단, 로슈진단 APAC, 한국로슈(제약)는 공동으로 협력하여 사전 선별, 조기 진단, 재택 모니터링, 환자 모니터링, 병원 현장 진단(Point-of-Care) 등의 의료기기 개발 분야와 병원 및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EMR 플랫폼 연동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연구기관을 선발하고, 선정된 국내 연구기관과 로슈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이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사업화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기반 확보를 도울 예정이다. 로슈는 국내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로슈진단의 혁신 프레임워크에 따른 내부 전문가 연계 협력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선정된 연구기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인 비즈니스 모델, 솔루션 디자인 등의 멘토링 및 코칭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이번 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들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진단은 국내 산업 및 기업들의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공동 성장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보건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여 수출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키고, 디지털 헬스로 혁신을 이끌고자 하는 진흥원의 수장으로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국내 바이오헬스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