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 의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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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R&D 전년比 12% 증가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22년 수주한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12% 양적 성장했다. 연구개발비 규모의 성장과 함께 케이메디허브는 디지털헬스케어, 합성신약 등 다양한 R&D 사업들을 주도하면서 국내기업을 견인하는 질적 성장도 하고 있다. 2022년 케이메디허브 연구개발비 수주금액은 407억원 규모다. 이는 전년대비 12% 성장한 수치이며, 특히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탁하여 양적·질적으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해 △합성신약개발 산학연계지원사업(6년, 250억원 규모),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5년 150억원)과 △차세대 의료연구기반 육성사업(3년, 122억원) 등을 수주했다. 이는 양진영 이사장이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직접 성과를 챙기며 동기부여하고 전직원이 합심하여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신약개발분야에서 합성신약개발 산학연계지원사업과 백신 및 면역증강제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합성신약개발 산학연계지원사업(6년, 250억원 규모)은 케이메디허브가 주축이 되어 대학·출연(연)의 기초연구성과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후보물질 최적화를 지원하고, 바이오기업의 파이프라인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백신 및 면역증강제 개발 지원사업(3년, 30억원)은 대학·병원·연구소 등의 기초연구결과를 활용해 백신 및 면역증강제 후보물질 개발을 지원하고, 우수한 기술을 기업에 소개하는 산학연 연계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은 학계의 기초연구성과를 산업계로 이어주는데 케이메디허브가 구심점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첨단의료기기연구개발분야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과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을 맡게 되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5년 150억원)은 식약처 인허가가 완료된 국내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입을 위해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사업(5년, 약104억원)은 케이메디허브 인프라와 병원 내 의료인이 연계하여, 기업의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인허가 및 보험등제를 통해 첨단의료기기의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차세대 의료연구기반 육성사업(3년, 122억원) 수요기반 기술서비스 지원을 통해 맞춤형 전임상, 의약생산 지원을 하면서 의료제품의 사업화 상위단계 진입을 지원한다. 1차년도였던 22년에는 AI기반 영상행동학적, 병리학적 평가법을 확립하고, 학습데이터 수집과 이미지 인식 기술 기반을 확보하는 등 AI를 의료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선제적 기술지원을 수행하였다. 연구개발에 집중하면서도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제도 도입기반구축사업과 식약처 심사자 교육을 수탁하여 공공연구기관으로 케이메디허브의 공공성을 높이는 사업도 병행하였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의료산업 허브라는 케이메허브의 비전에 발맞춰 연구개발사업 또한 충실하게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수주한 내실 있는 기업지원 사업을 활용하면서 케이메디허브가 의료산업 기초연구와 기업 사업화 연계의 구심점으로 자리잡도록 파급력을 확장시킬 것”이라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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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년도 美 보스턴 C&D 인큐베이션센터 입주기업 지원 20개사로 확대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기업을 지난해 10개사에서 금년 20개사로 확대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13개사가 ’23년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기업 모집(1.30~2.13)을 통해 신규 선정되었다. 사업 첫 해인 ’22년에 선정된 10개사 중 ’23년에 입주 기간을 연장한 7개사를 포함하여,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기업이 총 20개사로 확대된다. 입주 기업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거나 이미 미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으로, 사업성 및 시장성, 경영능력, 입주적정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모집에서는 작년과 달리 C&D 인큐베이션 센터 내 공유오피스 형태의 새로운 지원 옵션을 추가함으로써 임차 계약 절차 없이 바로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신규 선정 기업은 오는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기업은 최대 월 120만원의 임대료 지원과 더불어, ▲현지 전문가 컨설팅 제공(법인·지사 설립 관련 행정절차, 기술이전·R&D 기획, 인허가, 임상시험, 기업설명회(IR)·투자유치 등), ▲ 전문 교육 세미나 제공, ▲미국 현지 주요 학회 등 네트워킹 지원 ▲ C&D 센터 포함 편의시설 사용 및 인프라 제공 등 C&D 인큐베이션 센터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입주기업은 아니지만,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등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우,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센터 멤버십에 가입하면, 동일하게 현지 전문가 컨설팅, 전문 교육세미나 및 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다. 진흥원은 이번 보스턴 C&D 인큐베이션센터 입주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많은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시장 진출 시 겪는 물리적 제약 및 경험 부재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일조하고자 노력중이다. 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C&D 인큐베이션센터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써 글로벌 진출 및 제휴·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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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나선다제16차 상임이사회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지난 2월초 7.8규모의 지진으로 긴급 구호품 등 지원이 절실한 튀르기예와 시리아에 지진피해 성금 1천만원을 지원한다. 병원협회는 28일 오전 7시 서울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제16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지원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상임이사회는 최근 국회의 간호법·의료인면허취소법 본회의 직회부 등을 규탄하는 총궐기대회 기금 모금(안)을 보고받고 예산범위내에서 참여키로 했다. 또한, 상임이사회는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을 정책부위원장으로 하는 임원보선도 의결했다. 임기는 2024년 4월 30일 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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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2023년 운영기관 공모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3년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 사업」 운영기관을 3월 22일(수)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이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커리큘럼 개발부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습교육까지 지원하는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다. 주요 과업은 △AI 활용 신약개발 단계별 현장 수요 파악, △수요 기반 단계별 기초교육으로 필수 이론 교육 개발・운영,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에 활용되는 프로그램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기초교육 연계 심화교육인 실습교육 프로그램 및 표준 매뉴얼 개발, △AI 신약개발 분야 네트워크 구축・홍보이다.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2022년에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 활용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신규 56개 강좌, 200시간 이상)이 개발되었고, 온라인 교육 및 현장 중심 협력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총 366명 교육 수료)을 양성하였다. 진흥원 관계자는“AI 활용 신약개발 현장 수요를 제약바이오산업 가치사슬별 파악하여, 기초 교육부터 심화교육까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필요로 하는 영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며, 특히 AI를 활용하여 신약개발을 하고자하는 초보자 또는 경험이 적은 연구자가 혼자 AI 활용 신약개발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관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 알림마당의 사업공고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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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전직원 400명 심폐소생술 교육케이메디허브 전직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올해 핵심업무로 기업과 안전을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전직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7일부터 4일간 이사장 포함 400명의 직원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출산·출장 등으로 불가피한 직원들을 제외하면 전원이 교육을 받은 셈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올해 재단의 핵심 키워드로 기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응급협력추진단과 함께 하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였다. 실습 교육을 위해 프로그램을 8회로 나눠 4일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이주희 연구원은 “심정지 환자의 뺨을 때리면 안된다는 것도 이번에 배웠다”며 “빠른 CPR은 생명을 살릴 확률을 3배나 높인다고 하니 주변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침착하게 도움을 주고싶다”고 했다. 지난해 이태원참사 등을 겪은 후 정부는 시민의 안전을 강조하고 있으며, 케이메디허브도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전직원 CPR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년 급성심정지 발생 현황에 따르면,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0년 3만3235, ▲2019년 3만 782건) 심정지 환자 대응에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는 CPR과 AED 사용법이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단 4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 응급조치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심정지로 인한 인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현재 6개 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유하고 응급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모든 직원이 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까지 숙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회사 이외의 장소나 주말이라도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휴대전화 문자로 연락을 받고 위급환자 구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구 동구 혁신단지내 단디서포터즈로 활동할 계획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계획”이라며 “우리 직원 누군가가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빠르게 도와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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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환자의 수술중 대량 출혈, 인공지능이 막아낸다서울대병원 이승미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 연구팀이 “수술 중 대량 수혈*의 필요성을 높은 정확도로 실시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예측 모델은 수술 중 대량 수혈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혈 시작 10분 전에 정확도 높은 예측이 가능해진다. 또한, 고위험 환자에 대한 조기 개입이 가능해져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술 중 대량 출혈은 합병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적시 수혈을 통해 출혈을 조절해야 한다. 적절한 대량 수혈 처리 및 관리를 위해서는 여러 의료진이 한 팀을 이루고 혈액제제를 준비하는 등 시간이 소요되며, 긴박한 수술 상황에서 이러한 시간 소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혈 시점을 조기에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존의 간 이식, 심장 수술 등 고위험 수술 상황에서 대량 수혈을 예측하기 위한 연구들이 다수 진행되어 왔으나, 높은 예측 성능을 입증한 모델은 부재했다. 그 이유는 기존 연구들은 수술 중 매개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전적으로 수술 전 요인만을 고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본 연구팀은 마취통증의학과 이형철 교수 연구팀과 함께 대량 수혈에 대한 수술 전 예측 모델을 1차로 구축하고, 환자 산소포화도, 혈역학 모니터링 데이터 등 수술 중 매개변수를 통합한‘실시간 수술 중 대량 수혈 예측 모델’을 최종 구축했다. 연구팀은 개발한 예측 모델 성능 평가를 위해, 지난 2016~2019년 간 서울대병원과 2020~2021년간 보라매병원에서 수술 중 침습적 혈압 모니터링을 받은 총 18,480명 환자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 모델과 새로 개발한 모델 간 대량수혈지표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결과, 연구팀에서 개발한 ‘실시간 수술 중 대량 수혈 예측 모델’은 AUROC 0.972의 높은 측정 결과를 나타내, 결과적으로 예측 성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술 전 예측 모델(AUROC 0.824)을 훨씬 능가하는 정확도다. 이는 실시간 수술 중 예측 모델을 활용하면 대량 수혈의 필요성을 조기에 파악 가능해져 수술 중 고위험 환자에게 적시에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는 “연구팀이 개발한 ‘실시간 수술 중 대량 수혈 예측 모델’은 예측 정확도가 높아, 대량 수혈이 필요한 고위험 환자군을 조기에 선별해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전향적 후속 연구를 통해 수술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의료 R&D사업(저출산 극복연구, HI22C1295)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JAMA Network Open’저널에 2022년 12월 14일자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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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과 디지털헬스케어 협력케이메디허브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위해 15일 대구한의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가운데)과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오른쪽),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왼쪽).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디지털헬스케어 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는데, 이를 위해 지역대학과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협력을 약속했다. 케이메디허브는 15일 재단에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위해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세 기관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협업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디지털헬스케어 및 첨단의료기기산업 분야에 대한 △산업체 공유, 공동연구 및 기업지원 사업 협업 △재직자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 프로그램 개발 교육, 학술연구, 기술개발 정보 교류 △산학연협의체 구성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을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 및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과 각 학교 관계자들이 케이메디허브에 방문하여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학계, 산업계, 연구 분야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케이메디허브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도약을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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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엔로보틱스, 국내 최초 혈관중재시술 로봇 식약처 승인의료로봇을 개발하는 엘엔로보틱스(대표 최재순, 배성한)가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 품목승인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 승인을 받은 제품은 관상동맥조영술 및 중재술을 보조하는 혈관중재시술로봇이다. 지난 2019년 10월 식약처 승인 하에 진행된 첫 탐색 임상시험에 성공한 이후 약 3년간의 기능 향상 및 보완을 거쳐 만들어진 제품이다. 기존의 해외 경쟁사 제품 대비 확장된 시술도구 조작성과 고유한 햅틱 인터페이스 구현 등을 특징으로 한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졌을 때 이를 복구하기 위한 시술로, 혈관질환에서 나타나는 병변의 다양성과 복잡성으로 인해 시술자의 오랜 경험과 숙련도가 요구된다. 엘엔로보틱스의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은 숙련된 시술자의 동작을 로봇시스템으로 표현하는 정밀 제어 및 햅틱 기술, 복합시술에 대응 가능한 다채널 시술도구 제어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로봇을 이용할 경우 응급 환자를 위한 원격 중재시술, 감염 상황에 대응 가능한 비대면 중재시술 등 다양한 임상적 응용이 가능하며, 중재시술 중 발생 가능한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나아가 엘엔로보틱스는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메디컬트윈 기술 개발 과제를 위탁 받아 다양한 심혈관 시술 관련 의료정보 가시화 및 고충실도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측은 금번 승인된 로봇 시스템과의 융합 활용을 통해 다양한 임상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엔로보틱스는 이번 승인을 발판으로 삼아 더욱 향상된 제어성과 안정성을 가진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게획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국내외 의료기관을 통한 임상 실증을 거쳐 안정된 상용화 로드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엘엔로보틱스 최재순 대표는 "갖은 어려움 속에 신개발 의료기기에 매진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계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식약처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 식약처의 정밀한 제품 분석과 인허가 가이드라인 제시가 이번 제품 승인 획득에 가장 큰 밑거름이 됐다.”며, “또 하나의 글로벌 선도 의료로봇 기업을 우리 손으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공동 창업자이자 임상 개발을 이끌고 있는 김영학 교수는 "앞으로 다양한 임상 실증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제품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미 글로벌 선도 수준에 있는 우리나라 심장내과 의사들이 차세대 기술인 로봇 시술에서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기술로 그 첫 걸음을 계획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이정표가 세워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1년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이끌었던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의 이주환 수석심사역은 "로봇공학자와 임상전문가가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이끌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제품이 나올 수 있었다고 본다. 꾸준한 연구개발과 성장을 통해 심혈관 중재술 분야는 물론 여러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주는 대표적인 국내 의료로봇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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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노바티스와 업무협약 체결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2월 16일 혁신적 의약품 개발 연구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신규 사업인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 협력 연구(한-스위스 제약사 연구협력)’분야 지원을 위해 이루어졌다. 진흥원과 한국노바티스는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X-RNA,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유전자·세포 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국내 연구기관의 신약개발 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본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국내 연구기관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의약품 후보물질 개발 및 평가를 위한 주기적 전문가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현철 연구개발혁신본부장은 “진흥원은 2012년부터 스위스와의 R&D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국제협력 연구를 지원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최근 국내 바이오제약기업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 역량은 양적으로 일본과 견줄만한 수준에 이르렀으나, 혁신신약 개발 역량은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고 말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연구자들이 혁신신약 분야 연구 역량뿐만 아니라 개발 역량에서도 한국노바티스의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여 한 차원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혁신사업부 김원필 전무는 ”한국노바티스는 헬스케어 분야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은 물론 국내 기업 및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혁신을 위한 공동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연구기관의 혁신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자사가 가진 전문성을 활용하여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진흥원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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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참여공공기관채용박람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꾸준히 전문 인력을 채용하며 국내 의료산업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재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가했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총 8개 산업분야 13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였다. 특히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재개된 만큼 채용 상담을 받고자 하는 많은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케이메디허브 부스에 방문한 취업준비생들에게 인사담당자가 직접 1대 1로 상담을 진행하며, 재단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2일 간에 걸친 박람회 기간 동안 의료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였다. 케이메디허브는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직원을 매년 신규 채용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재단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 인재 발굴과 역량 육성을 주도하는 케이메디허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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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외국인환자 유치 및 보건산업체 해외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참가기관 등록 홈페이지 오픈메디컬 코리아 홈페이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메디컬코리아 2023(Medical Korea 2023) 비즈니스 미팅⌟ 참가 등록을 위한 홈페이지가 오픈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일환으로 개최하는 비즈니스 미팅으로 보건의료 협력 강화, 외국인환자 신규 유치채널 발굴 및 해외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보건산업체 기업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된다. 비즈니스 미팅은 외국인환자 유치 파트와 보건의료산업체 해외진출 파트로 나누어 진행되며, 유치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 (의료기관, 유치업체), 지자체 등이 참여 가능 하며, 진출은 해외조달시장에 관심이 있는 국내 보건산업체로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등 비즈니스 미팅에 관심있는 국내기업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미팅을 진행 할 해외 바이어로는 중국,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카자흐스탄 등(이상 유치분야), 미국, 방글라데시 등이(이상 진출 분야) 있다. 진흥원 송태균 국제의료본부장은 “작년도 메디컬코리아 2022 비즈니스 미팅에서 해외바이어 15개국 52개사 및 국내보건산업체 95개사가 참가하여 총 167건의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상담회 성과로는 680만불 수출 계약건이 있었다.”고 밝히며, “이번 메디컬코리아 2023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후 개최되는 첫 온‧오프라인 병행 비즈니스 미팅으로서 전년도보다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 해외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 2023 비즈니스 미팅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아래의 온라인 주소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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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추출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경희대 화학공학과 서태석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 앱으로 음성을 인식하여 작동되는 바이러스 진단 마이크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진단 시스템은 음성 명령을 통해 인간의 간섭 없이도 핵산 추출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검사자의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러스 핵산 추출은 마이크로 리터 규모의 여러 시약을 정밀하게 조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복잡한 튜빙 및 펌핑 시스템이 필요해 수율과 재현성이 낮아 가장 어려운 작업 중 하나다. 서 교수는 “수율과 재현성이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는 부피가 큰 장비와 전문가가 항상 투입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휴대용 바이러스 진단 마이크로시스템은 음성인식 앱을 통해 핵산 추출 과정에서 사람 접촉 과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서 교수는 “바이러스 진단 시스템에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하면 환자 시료의 유출이나 오염된 장갑 등 예상하지 못했던 잠재적 감염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휴대용 바이러스 진단 마이크로 시스템은 손바닥 크기로 개발했다. 시스템 내부에는 핵산 추출 칩, 공기 라우터, 공기 펌프 모터로 압력 및 진공 라인을 제작해 소형화한 형태로 마이크로 컨트롤러와 조립했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명령하면 스마트폰이 이를 수신해 블루투스로 마이크로 컨트롤러에 전달한다. 서 교수는 “통합 마이크로 디바이스 기능이 시작되면 시료 용액, 세척, 용액 유체 조작 등이 수행돼 1분 이내로 핵산 추출 과정이 완료된다”며, “휴대용 배터리나 기존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어 낮은 전력 소비만 요구한다”고 강점을 소개했다. 서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시료 전처리 과정뿐만 아니라 특정 유전자 증폭과 검출 등 분자 진단 전과정을 단순한 스마트폰 음성 명령으로 수행될 수 있는 통합형 미세유체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는 질병통제센터 뿐만 아니라 노인 및 장애인들도 손쉽게 집에서 자가 진단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후속 연구 계획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및 진흥원이 지원하는 보건의료 R&D사업(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센서 분야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ACS Sensors 저널에 2023년 2월 1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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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진출 최고 통로, 케이메디허브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 가운데)가 대구테크노파크(권대준 센터장, 왼쪽에서 두 번째)와 공동으로 아랍헬스 2023에 참가해 14개 기업과 공동관을 운영하며, 4일간 2,37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지원 성과를 거둬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금년 처음으로 참석한 아랍헬스 2023에서 우수한 기업지원과 살뜰한 보살핌으로 기업으로부터 극찬을 받아냈다. 아랍헬스는 원래 중동 최고 헬스케어 박람회로 꼽혔는데, 올해 아랍헬스 전시회는 코로나 극복 효과 등으로 68개국 13만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면서 참가기업들이 환호했다. 문제는 참가비용인데, 대기업은 바이어를 보고 수억원을 투자하기 쉽지만 중소기업에게 수천만원의 참가비용이 큰 부담이었다. 올해 케이메디허브와 대구테크노파크 공동관은 사람들이 몰리는 좋은 위치와 다양한 상담건수로 2,379만 달러(약 3백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아랍헬스 2023에는 한국기업 2백여곳이 참가했다.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의료박람회는 독일에서 열리는 ‘메디카’와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랍헬스’가 유명하다. 유럽 의료시장이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최고의 전시회로 손꼽히던 메디카보다 신규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이 아랍헬스를 주목하고 있다. 아랍 시장 큰손들이 첫거래라도 제품이 좋아보이면 대량구매한다는 장점도 있고, 바이어들이 몰리면서 대형기업도 신제품을 아랍헬스에서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에 한국기업들도 중동 의료시장을 겨냥해 아랍헬스 참가를 늘려가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7홀에서 7개 기업과 공동관을 운영했는데 기업들이 코로나 이전 수준의 활발한 수출상담과 케이메디허브의 밀착지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케이메디허브는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아랍헬스 부스를 신청했다. 케이메디허브 7개 기업, 대구테크노파크 7개 기업※이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4일 박람회 기간 동안 2,379만 달러(약 3백억원)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공동관 총 수출계약액은 2,379만 달러이며, 이 중 대구기업 11곳만의 수출계약액은 1,769만 달러(약 222억원)였다. 또한 담당자가 수시로 불편함이 없는지 체크하며, 정수기가 부족한 현장을 파악하자마자 생수를 구매해 매일 참가기업들에게 나눠주었다. 참가자가 몰리면서 식당이 부족해 샌드위치 가게에도 대기줄이 몰리자, 둘째날 김밥을 구매해 14개 부스마다 나눠줘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인트인 김지훈 대표는 “삼만원짜리 조각피자가 비싸고 입에 안맞던 차에 케이메디허브가 김밥까지 나눠주는 것을 보고 세심한 배려를 느꼈다”고 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김밥이 비싸긴 했지만 같은 가격이면 햄버거보다 한국인의 밥심을 지켜줘야 국내제품 홍보에 힘내실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시회에 참가한 경기도와 강원도 기업들이 케이메디허브를 찾아와 어떻게 하면 케이메디허브 공동관에 참여할 수 있는지 문의하기도 했다. 케이메디허브와 아랍헬스 공동관에 참가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공동관을 운영하는 기관이 아랍헬스 참가비로 부스(3×3m)당 1천만원 정도를 받는데 반해 케이메디허브 공동관 참가비는 3백만원선이다. 대신 7월 대구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인 ‘KOAMEX(코아멕스)’에 참가해야 아랍헬스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입주기업 우선이나 국내 의료기업이면 모두 대상이 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중동 큰손 이야기는 들었지만 현장에서 수억원짜리 계약이 진행되는걸 보고 매우 기뻤다”며 “코아멕스와 케이메디허브가 국내 의료기업들의 성공 신화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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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초음파 치료 대동물 연구 개시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집속초음파를 이용 뇌혈관장벽을 일시적으로 개통하여 약물을 뇌 안에 전달하는 연구에 대해 대동물 비임상을 시작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대동물(비글)에 적용 가능한 집속초음파 조사 장치(NaviFUS)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장치와 연계하여 정확히 원하는 위치에 집속된 초음파를 조사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렇게 개발된 집속초음파 조사 장치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대동물의 뇌에 적용하여 두개골 너머로 초음파를 전달하였고,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뇌혈관장벽이 개통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대동물 비임상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융합팀과 전임상센터 실험지원팀이 함께 진행했다. 연구진들은 두개골을 절단하지 않고도 뇌질환이 치료가능하도록, 비침습적이고 회복 가능한 뇌혈관장벽 개통 및 약물 전달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의료융합팀은 초음파 기술을 이용해 안전하게 뇌혈관장벽을 개통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 중이며, 임상 현장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마우스의 두개골 절단 없이 뇌의 문제부위를 겨냥해 정확히 뇌혈관장벽(BBB, Blood-Brain-Barrier)을 여는데 성공한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집속초음파를 활용한 소동물 혈뇌장벽 개통·약물 전달 관련 국내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 꾸준한 기술개발을 한 결과 마우스에서 성공한 BBB 오픈 기술을 비글 대상 실험에서도 성공시켰다. 케이메디허브는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혈뇌장벽 개통, 약물전달 기술의 대동물 적용 비임상 연구 및 고도화를 통해 치매·파킨슨병 등 뇌질환과 노인성질환 치료에 획기적 혁신을 일으킬 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치매가 극복되지 않는 것은 치료제를 개발해도 뇌혈관장벽 때문에 문제부위에 약물이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케이메디허브는 두개골 절단 수술을 하지 않고도 질병부위에 집속초음파로 약물을 전달시키는 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치매 극복의 새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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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건산업체, 美 매사추세츠 주정부 공급 기회 열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내 보건산업체 16개 社가 美 매사추세츠 주정부의 실험실 물품 및 장비 공급 입찰에 주계약자로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리빙트리㈜와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 글로벌 공공조달연구센터(김만기 책임교수)가 미국 현지 조달 기업과 협력하였으며, 공급 계약을 통해 매사추세츠 주정부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총 7년간 750만불(약 9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실험실 장비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21개의 주계약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수주에 따라 공급사로 참여한 국내 기업은 매사추세츠 주정부 및 카운티, 시 단위 이하 공공기관 및 시설, 공립 병원 및 대학 등에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입찰에는 ▷골든아워(대표이사 김대종), ▷나노텍세라믹스(대표이사 정상옥), ▷라메디텍(대표이사 최종석), ▷셀레믹스(대표이사 김효기), ▷솔(대표이사 이종묵 대표), ▷아이메디신(대표이사 강승완), ▷어큐진(대표이사 김종윤), ▷에이피테크놀로지(대표이사 신철수), ▷에스피에스(대표이사 김현준), ▷엘티바이오(대표이사 김재영), ▷조선기기(대표이사 장세훈), ▷지에이치이노텍(대표이사 권유홍), ▷지엠에스 헬스케어(대표이사 윤정권), ▷참케어(대표이사 이동화), ▷퓨리움(대표이사 남호진), ▷힐스로보틱스(대표이사 박명규)를 포함 총 16개사가 공급사로 선정됨, 이 중 진흥원의 해외조달 관심기업 POOL에 등록된 5개 기업도포함되어 있다. (가나다 순) 매사추세츠주는 미국 전역 내에서 생명과학 클러스터 및 바이오테크허브 1위 지역으로, 1,000여개 이상의 바이오테크 기업들과 연구소 및 병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와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를 포함하여 173개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참여기업의 안정적인 미국시장 진입에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중소기술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 배좌섭 단장은 “해외조달시장에 더 많은 한국기업참여가 확대된다면 시장점유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며, “올해도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또한 향후에도 보건산업체 POOL을 확대하고 진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