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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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혁신 NASH 치료제, 효능·안전성 모두 긍정적”한미약품이 독자 개발중인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에 대해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이하 IDMC)가 글로벌 임상 2상을 ‘계획 변경없이 지속 진행(continue without modification)’하라고 권고했다. IDMC의 이번 권고는 안전성 프로파일을 토대로 결정했던 과거 세 차례의 권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 2상의 유효성을 추가로 평가한 중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내린 권고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IDMC의 권고는 당초 안전성 평가와 더불어 현재 임상 진행중인 3개 용량 중 유효성 측면에서 무용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용량군을 제외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중간 결과에서 무용성(futility) 기준에 들어가는 용량군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특정 용량군 제외없이 임상을 끝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세부적인 데이터는 해당 임상 시험이 이중맹검(double blind) 디자인으로 진행되고 있어 확인할 수 없지만, IDMC 권고는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기대 수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측은 이번 중간분석 결과가 최종적인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최종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IDMC는 진행 단계 임상에서 환자의 안전과 약물 효능 등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무작위, 이중맹검(double blind) 등으로 진행되는 임상에서 안전성 및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며, 객관성을 가진 독립위원회로서 임상 지속, 환자모집 연기, 임상 디자인 수정, 임상 중단 등을 임상 주체에 권고한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Glucagon),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촉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 신약으로,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NASH 영역에서 혁신적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FDA는 2022년 7월 LAPSTriple Agonist를 NASH 치료를 위한 패스트트랙(Fast Track)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PCB(원발 담즙성 담관염) 및 PSC(원발 경화성 담관염), IPF(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으로도 지정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섬유증을 동반하고 간 생검(Liver biopsy)으로 확증된 N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치료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등 확인을 위한 임상 2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중간 분석 결과와 IDMC 권고를 통해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 나아가 글로벌 신약 개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희망을 주고, 관련 기관과 의료진에게는 향후 연구 과정들에 더욱 주목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LAPSTriple Agonist과 함께 2020년 8월 미국 MSD에 1조원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한 랩스 듀얼 아고니스트(LAPSDual Agonist, 일반명 : efinopegdutide)도 NASH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최근 미국 MSD가 주도해 온 글로벌 2a상이 종료됐으며, 다음달 6월 열리는 유럽간학회(EASL, 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서 해당 임상 연구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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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대한적십자사 기부동화약품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해 발매된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과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활명수 굿즈 판매금액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마케팅실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권영규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를 통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차를 맞았다. 올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기금은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는 “활명수의 가치에 따라 많은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브랜드 게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하여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STANLEY)’와의 협업을 통해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동화약품은 일반의약품인 활명수, 까스활명수,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 활명수-유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活(활), 미인活(활) 등 총 일곱 가지 활명수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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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 의사 교육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2023’에서 나보타 우수성 전파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본사에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해외 의사 교육 프로그램인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 2023)’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금일(11일)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으로 아시아 최초로 미국, 유럽, 캐나다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63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하고, 80여개국에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유럽, 캐나다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63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하고, 80여개국에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등 꾸준히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해온 나보타의 핵심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나보타의 발매국 및 발매 준비국의 의사를 초청해 최신 나보타 시술법 등을 강연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봄, 가을 2회씩 진행돼왔으며 현재까지 클래스를 수료한 해외 의사 수만 500명을 넘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것으로, 태국, 싱가포르, 브라질 등 아시아 및 남미 7개국의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 등 60여명이 참가해 나보타의 최신 임상 결과 및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 등을 공유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관심사와 니즈를 사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대웅제약이 실시한 사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나보타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만큼, 나보타의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cGMP) 생산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생산파트와 품질파트로 나누어 생산시설 견학을 실시했으며 현장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나보타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나보타의 임상연구 결과와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에 대해 발표한 윤춘식 예미원 피부과 원장은 “나보타는 아시아에서 개발된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통해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으로, 나보리프트 등 타사와는 차별화 되는 시술법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등 미용의학과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각 국의 나보타 파트너사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사례 공유의 장인 ‘NEXUS(NABOTA Expert Unite Summit)’를 동시에 개최했다. 대웅제약은 학술, 임상,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파트너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해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대웅제약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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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비맥스 추성훈 모델 TV 광고 온에어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고함량 비타민B 브랜드 ‘비맥스’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선정해 신규 TV 광고를 방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비맥스는 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OTC)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작년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 24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최고 포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비맥스 신규 TV 광고는 피로라는 병에 걸린 추성훈이 약국에서 비맥스를 찾아 피로를 극복한다는 컨셉을 담았다. 이와 함께 ‘피로회복 B로회복’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제품의 강한 효과와 브랜드 인지도를 강조했다. 비맥스는 비타민 B군과 더불어 비타민 10여종, 각종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해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비맥스 메타’는 ‘벤포티아민’ 등 활성비타민 B1를 포함한 고함량의 비타민B 9종과 각종 미네랄이 고르게 함유됐으며, 뇌혈관장벽(BBB, Brain-Blood-Barrier)을 통과하는 ‘비스벤티아민’이 포함돼 육체 피로 회복뿐 아니라 뇌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신규 TV 광고는 오늘(12일)부터 지상파 및 종합편성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유튜브 등 온라인 광고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장태훈 GC녹십자 비맥스 브랜드 매니저는 “추성훈의 건강하면서도 유쾌한 이미지가 비맥스가 추구해 온 이미지와 잘 부합했다”며, “추후 다른 버전의 광고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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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엘러간 보톡스’ 합병 ‘애브비 보톡스’로 새 출발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30년 전통의 오리지널 보톡스를 보유한 엘러간 에스테틱스 인수합병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한국애브비로 통합, ‘애브비 보톡스’ 로 변경되어 출시 판매 됨을 알리기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합된 애브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엘러간 보톡스의 새 이름, 애브비 보톡스로 만납니다’를 주제로 애브비의 새로운 브랜드가 된 오리지널 보톡스의 가치를 알리고, ‘애브비 보톡스’로 변경을 공식화했다. 애브비 보톡스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작 발표회 컨셉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오리지널 보톡스가 보유한 ▲33년 이상의 임상경험과 고유한 제조과정의 상호 대체 불가능한 보톡스만의 제품 특징 ▲최대 4~5개월의 장기 지속 효과 ▲장기간 데이터 기반 효과 및 내성∙면역원성을 포함하는 안전성 등의 가치들을 소개했다. 기존 애브비 직원들에게 처음 소개된 ‘애브비 보톡스’는 최초의 오리지널 보툴리눔 톡신으로 장기간 데이터로 확인된 효과 및 내성∙면역원성을 포함하는 안전성이 장점이다. 애브비 보톡스는 임상 연구에서 미간 주름 치료 1회 투여 후 최대 4개월, 눈가 치료의 경우 최대 5개월의 지속 효과를 보였다. 또한, 후향적 차트리뷰 연구에서 평균 9.1년에 걸친 장기간의 반복 치료에도 지속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1,678명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연구에서 양호한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인 보톡스와 다각화된 혁신적 포트폴리오를 갖춘 선도적인 글로벌 제약 기업 애브비가 만나 ‘애브비 보톡스’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만큼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성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대중화된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소비자와 의료진에게 ‘애브비 보톡스’라는 새 이름으로 장기간에 걸친 수많은 임상 연구에서 효과와 안전성 등이 확인된 오리지널 제제로서의 차별화된 가치는 그대로 이어가면서,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에 자신감을 더하는 고품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브비 보톡스는 1989년 세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아 전세계적으로 30년 이상 사용되어 오며, 전세계 미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의 57%를 차지하는 오리지널 보툴리눔 톡신이다. 생물학적 제제인 보툴리눔 톡신은 각기 다른 제조 과정을 거치고, 통일된 규격화가 불가능하며, 특정 제품의 단위(unit)는 타 제품의 단위로 상호 대체될 수 없는 특성을 지닌다. 애브비 보톡스는 지난 30여년 간 다수의 임상 연구를 통하여 상호 대체 불가능한 보톡스만의 고유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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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1분기 코로나19 외 진단시약 매출, 전년 동기 比 47% 성장PCR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기업 씨젠이 12일 2023년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RS)을 적용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씨젠의 2023년도 1분기 매출은 901억원, 영업손실 138억원, 순이익 21억원이다. 씨젠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 677억원 가운데 코로나19 진단시약 매출은 133억원으로 시약 매출에서의 비중은 20%로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외 진단시약 매출이 46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시약매출 비중의 68%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했다. 씨젠의 비코로나 제품은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동안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 기간동안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평균 35%였다. 비코로나 제품 중에서는 특히 호흡기 바이러스 진단시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씨젠 측은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인해 독감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호흡기 질환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씨젠의 호흡기 바이러스 신드로믹 PCR검사 수요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화기 종합진단(GI) 시약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64% 늘었다. 이는 GI 검사가 유럽 등 분자진단 선진 국가들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검사법인 배양 검사에서 신드로믹 PCR 검사로 지속 전환되는 추세에 있어, 제품 수요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제품은 많은 국가에서 자궁경부암 환자의 선별 검사로 HPV 검사가 도입되는 등 수요가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앞으로 씨젠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증가한 분자진단 장비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비코로나 진단시약의 지속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기술공유사업과 미국사업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공유사업은 씨젠의 중장기 전략 사업으로 지난 3월에는 이스라엘 대표 진단기업 하이랩(Hylabs)과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용 제품 개발 논의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씨젠의 독자적인 신드로믹 PCR 기술과 노하우를 전세계 각국의 대표기업에게 제공해 동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현지 맞춤형 진단시약을 개발하고 현지 생산을 추진한다. 한편 씨젠 미국 법인에서는 1분기 현지 생산시설에서 연구용(RUO) 제품을 첫 생산했고, 연구소는 신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호흡기 바이러스 4종을 동시에 검사하는 신드로믹 PCR 제품은 현재 임상 중이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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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선도…올해 계약규모 1조 원 돌파 쾌거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자사가 체결한 3건의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1조 1,62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업계 투자 축소 기조를 극복하고 정부가 강조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및 수출 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이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체결된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의 기술수출 계약 중에서 단일 기업 기준 대웅제약이 맺은 기술수출 금액이 동종 업계에서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동안 열린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바이오(Aditum Bio)의 포트폴리오 회사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에 경구용 자가면역 치료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규모만 4억 7,700만 달러(약 6391억 원)이다. 임상 1상 전 단계인 신약 후보물질로서는 상당한 기술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다. 이번 계약에는 DWP213388 외에도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2개의 기술이전이 계약 옵션으로 포함돼있다. 옵션권이 실행될 경우 국내 제약회사의 다중 파이프라인 자가면역치료제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로 올라서게 된다. DWP213388은 은 B세포, T세포 등 면역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 단백질인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나아제 (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 ITK) 이중 표적을 저해할 수 있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이다. 글로벌 제약산업 및 임상개발 경험이 풍부한 애디텀 바이오 경영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웅제약은 올해 1월 영국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 CSP)와 PRS(Prolyl-tRNA Synthetase)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베르시포로신 (Bersiporocin, DWN12088)’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베르시포로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난 해 임상 2상 승인과 패스트트랙 품목 지정을 받은 신약이다. 해당 기술수출 계약은 대웅제약이 첫 번째로 세계 최초(First-in-Class) 혁신 신약에 도전하는 후보물질을 해외에 수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계약규모도 3억 3,600만 달러(413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가 지난 5년간 중화권에 기술수출한 저분자화합물 파이프라인 중 두 번째로 계약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진단시약을 제외한 의약품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또 올해 2월에는 국내에도 갓 시판된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중남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8,436만 달러(1100억 원)로, 이는 지난 5년간 국내 제약바이오사가 중남미 국가에 수출한 파이프라인 중 최대 규모다. 대웅제약의 나보타 중남미 수출로 인연을 맺은 목샤8(Moksha8)이 내년 하반기 브라질 및 멕시코 현지 판매를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신약 개발에 투자해온 결과, 지난 2022년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신약 출시에 이어 2년 연속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출시하며 국내 신약 발전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특히 연속으로 대규모 기술수출 낭보를 올린 3종의 신약 및 후보물질 중 2종이 국내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도전한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엔블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도한 신속심사제도 1호 의약품으로 선정되는 등 성공적인 민관 협력 덕택에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베르시포로신 역시 작년 11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되며 임상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연초부터 잇따른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신약 개발 강자로 조명받고 있다”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신약 개발과 수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해외에서 직접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 대표는 “작년 말부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미국의 많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들의 글로벌 기술수출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라며, "대웅제약이 연속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기술수출하며 현지에서 더욱 관심을 받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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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용인 에버랜드서 ‘동고동락’ 나들이 행사 진행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일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에서 ‘동고동락’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고동락 나들이 행사는 동아쏘시오그룹이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동아멘토링’ 활동의 일환이다.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의 ‘동고동락’을 주제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과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성인발달장애인이 2:1 혹은 1:1로 동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진행된 행사에서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에게 사전에 장애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후 행사가 진행된 용인 에버랜드에서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우의를 다졌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2018년부터 지속적인 동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평창 패럴림픽 관람, 2019년 에버랜드 나들이 행사 이후 코로나 19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재개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다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음에 매우 기쁘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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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문화재단, ‘2023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수석문화재단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수석문화재단 박광순 이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수석문화재단은 장학생 18명(대학생 9명, 고등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2023년 1학기에 신규 장학생 18명과 기존 장학생 20명 총 38명에게 장학금 7천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수석문화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아동복지협회’, ‘서울시약사회’ 3개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2020년에는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단법인 물망초’와도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각 단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계속 이어갈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선발하고, 수석문화재단은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은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인재 육성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됐다. 설립 후 지난해까지 학생 1,967명에게 약 3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우수한 학업성적뿐 아니라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며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전인적인 소양을 가진 인재로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문화재단은 장학 사업뿐만 아니라 학술과 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춘동아의학상’, ‘약사금탑상’,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후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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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2년 연속 한국발레협회 후원… 활발한 메세나 활동좌측부터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 한국발레협회 박재홍 회장 신신제약은 지난 10일 자사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신신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를 지원 결연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와 한국발레협회 박재홍 회장이 참석했으며, 신신제약은 자체 후원금 2,000만 원에 ‘예술지원 매칭펀드’ 지원금 1,000만 원을 더한 총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성화를 위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예술 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협회가 예술 단체에 추가 펀드를 지원한다. 신신제약은 지난해 한국발레협회와 첫 인연을 맺고 후원을 시작한 이후, 이병기 대표가 협회 후원 회장을 맡으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기 사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한국발레협회가 비발레인 중 발레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상하는 디아갈레프상을 받기도 했다. 후원금은 다가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6회 서울국제발레축제(K-Ballet World)의 제작 운영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서울국제발레축제(K-Ballet World)는 국내외 최정상 발레스타들의 발레 공연 ‘월드발레스타갈라’와 창작 발레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K-발레레퍼토리’ 시리즈, 청소년 등 다양한 발레인이 참여하는 공연 ‘D-플레이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한국발레협회와 함께하면서 숨겨진 고통을 견뎌내 우아함과 아름다움의 결정체를 피워내는 발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라며, “이번 서울국제발레축제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발레의 매력을 느끼고 조금 더 친근한 예술로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신제약은 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은 모두에게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되어야 한다는 신신제약의 철학을 담은 ‘신신 H2O Life’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 국내외 의료봉사 단체 등 사회 곳곳에 응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를 진행해 왔다. 또한 대한철인3종협회, 대한레슬링협회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면서 활발한 메세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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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기 작가 키크니와 에너씨슬 퍼펙트샷 특별 콜라보 전개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이 한 컷의 만화에 담긴 감동과 웃음으로 MZ세대에게 사랑 받는 유명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 함께 자사의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소재로 한 특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치고 바쁜 일상을 보내는 MZ세대 소비자를 응원하고 소통하기 위해 키크니 작가와의 콜라보를 기획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업을 통해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활용한 인스타툰과 에너씨슬 퍼펙트샷Ⅹ키크니 스티커를 제작하고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인스타툰에는 에너씨슬 퍼펙트샷의 성분배합 노하우 내용을 키크니 특유의 감성과 유머로 유쾌하게 담아냈다. 인스타툰은 키크니 작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 특별 제작한 에너씨슬 퍼펙트샷Ⅹ키크니 스티커는 에너씨슬 퍼펙트샷으로 챙긴 활력에너지를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녹여내 소장가치를 더했다.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마련했다. 키크니 작가의 인스타그램 상단 프로필 링크를 통해서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구매할 경우 최저가 할인 혜택과 함께 특별 스티커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키크니 작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 에너씨슬 퍼펙트샷 게시글에 가장 피곤했던 순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에르메스 트월리(1명) ▲에너씨슬 퍼펙트샷 10개입 및 특별 스티커(20명) ▲에너씨슬 퍼펙트샷 4개입 및 특별 스티커(50명)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자사 직영몰에서는 에너씨슬 퍼펙트샷 구매 시 최대 5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가입 회원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5%, 7%, 10% 웰컴 쿠폰을 증정하며, 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할 경우 2,000원의 적립금도 지원한다. 이번 콜라보를 기획한 에너씨슬 퍼펙트샷 브랜드 매니저는 “많은 분들께 센스 있는 작명과 뭉클한 감동으로 잘 알려진 키크니 작가와 함께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그림으로 따듯한 웃음과 위로를 건네는 키크니 작가처럼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많은 소비자들의 활력에너지와 간 건강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제품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3일 비타민B 8종과 밀크씨슬을 한 병에 담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선보인바 있다. 액상 비타민과 정제 밀크씨슬을 더한 듀얼 제형 제품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비타민B군 8종의 투입 함량을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비타민B 별 체내 흡수율 기준에 맞춰 하나하나 설계했다. 여기에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을 하루 최대 권장섭취량 기준인 130mg까지 담아 간의 피로까지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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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1Q 매출 361억원… 분기 역대 최대 실적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61억원, 영업이익 93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5%, 116%, -3%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 CMO 사업분야에서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에스테틱 사업은 중국의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와 정부의 실내외 마스크 해제 등으로 연령과 남녀 구분 없이 수요층이 다양화 되면서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기존 중국 필러 수출 뿐만 아니라 브라질∙남미지역의 본격적인 수출로 해외 필러 수출이 대폭 늘었다. CMO 사업은 신규 바이알 주사제 생산라인의 가동으로 품목군을 다변화하면서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했으며 점안제 수주도 늘어나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또 주력 제품군의 판매 및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으로 가동률과 생산성이 크게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휴메딕스는 2분기에도 필러·톡신 등 에스테틱 제품의 판매 호조와 신규출시 제품인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 키리엘,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 등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으로 견조한 외형성장을 유지해 나갈 전망이다. 이에 더해 금년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중국산에 의존한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 할 예정이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올해부터 코로나19 이전의 사업환경으로 돌아가면서 전문 분야인 에스테틱 사업 및 CMO 사업 등 전 사업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매분기 실적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주력사업 강화는 물론 중장기 미래 성장을 위해 외부 바이오벤처 기업들과 공동연구개발, 파이프라인 도입 등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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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우즈베키스탄 HPV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 2차 워크숍 개최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지난 2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사무총장 안창수, 이하 KOFIH)에서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의 2차 현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하여 2021년도와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대응 전문가 초청 연수과정 등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은 KOFIH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개발 국제협력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여성 암 발병률 2위인 자궁경부암의 조기진단 및 예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관련 검진, 연구 및 정책수립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안디잔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 수원기관은 바이러스전문병원(이하 RIV)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2월에 제 1차 현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3~4월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박노원 세포병리 전문가를 파견하여 세포병리 진단교육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우즈베키스탄 의사 26명, 임상병리사 12명이 성공적으로 교육을 수료했다. 금번 출장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해당 교육과정의 수료식을 겸한 제 2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즈베키스탄 바이러스전문병원, 국립산부인과병원(이하 RSNPMCE),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지역 산부인과병원 및 보건소 현장을 방문하여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도입 및 운영 현황과 추적검사 및 전암성 병변 치료 현황을 관찰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및 국립산부인과병원 고위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세포병리 진단교육 수료 의사(26명), 사업 대상지역 산부인과 의사(16명) 및 RIV, RSNPMCE의 의료진 등 사업 관계자를 포함 약 76명이 참석하여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도입 현황과 액상세포진검사의 판독과 그에 따른 적절한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워크숍에 외부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서울아산병원 김규래 교수, 김용만 교수를 특별강연자로 초청해 자궁경부의 조직학 및 세포학적 상관관계, 자궁경부암의 전암성 병변 진단 분류에 따른 진료지침 및 참고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재단과 RIV는 각각 한국의 자궁경부암 예방정책사례,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세포학적 진단성과를 주제로 발제했다. 행사에 참석한 Basitkhanova Elmira Irkinovana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자궁경부암 퇴치와 여성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힘써주신 한국의 사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본 사업이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진단 및 치료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사업 종료와 그 이후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Nadirkhanova Natalya Suratovna RSNPMCE 병원장은 “자궁경부암 퇴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진단을 통한 예방이며, 본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보건인력의 HPV 선별검사와 액상세포진검사 역량을 강화하여 조기진단 수준을 높이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현장과 한국에서 밤낮으로 노력해 주신 GC녹십자의료재단과 KOFIH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은 KOFIH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소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부담이 높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여성의 건강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GC녹십자의료재단과 박노원 파견 임상병리사께서 뛰어난 전문성을 발휘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이 계기가 되어 KOFIH, GC녹십자의료재단,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및 RIV가 이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규택 GC녹십자의료재단 대외협력실장은 축사를 통해 “현지 세포병리 진단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의사선생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아낌없는 협조를 보내주신 RIV 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현지에서 교육을 도맡아 주신 박노원 교수님, 이번 워크숍에서 유익한 강연 해주신 김규래, 김용만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GC녹십자의료재단은 글로벌 진단검사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8개월 간의 사업에서 발전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중보건 향상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Erkin I. Musabayev RIV 병원장은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의 세포병리 진단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과 현지에서 힘써주신 GC녹십자의료재단과 박노원 파견 임상병리사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우즈베키스탄의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수준을 향상시키고 보건 인력의 진단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RIV가 지속하여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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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美DDW 2023서 ‘펙수클루의 밤’ 개최…”P-CAB 중 가장 긴 반감기 9시간으로 야간 위산분비 증상 개선”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올해 글로벌 출시를 앞둔 가운데 전세계 소화기 전문가들 앞에서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큰 주목을 끌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현지시각 8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3, DDW 2023)’에서 심포지엄 ‘펙수클루의 밤(Fexuclue Reception Night)’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최종원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펙수클루의 밤’은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최석채 원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주제로 ▲펙수클루의 개발 배경 및 해외진출계획(발표: 이태연, 대웅제약), ▲GERD 질환과 치료 및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 소개(발표: 로니 파스(Ronnie Fass) 교수,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로 진행됐다. 이날 펙수클루의 밤에는 국내외 소화기 연관학회 임원진을 포함한 해외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s) 70여 명이 참가해 펙수클루의 특장점과 P-CAB 제제 미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이 기존 PPI제제에서 효과 빠른 P-CAB제제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 공감한 가운데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가 큰 주목을 끌었다. 두 번째 세션을 발표한 위식도역류질환의 세계적 권위자 로니 파스 교수는 펙수클루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며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이는 P-CAB 제제 중 가장 긴 시간”이라며, “긴 반감기 덕분에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우수한 야간 위산분비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로니 파스 교수의 강의 이후 KOL들의 펙수클루의 해외 진출 및 향후 개발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랜시간 이어져 펙수클루에 대한 큰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좌장을 맡은 정훈용 교수와 최석채 교수를 통해 국내 펙수클루의 처방 경험과 개발 중인 임상 프로그램에 대한 질의에 직접 답변하면서 각 국가의 KOL들과 활발히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웅제약은 DDW 2023 기간 동안 학술 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했다. 해외 학회에서 진행하는 펙수클루 첫 부스 행사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각국의 소화기 전문의와의 활발한 학술적 교류가 이뤄졌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부스 운영은 펙수클루의 글로벌 전략 수립과 제품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진행하였다”며, “특히 중국, 미국 등 세계적으로 P-CAB 개발 경쟁이 뜨거운데 P-CAB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펙수클루의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홍보하며 대웅제약의 자체 R&D 성과를 세계 무대에 발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국산 34호 신약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하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부터 PPI, P-CAB 치료제 중 처방액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출시 1년이 안된 시점에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3개국에서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안에 필리핀 출시를 시작으로 펙수클루 글로벌 출시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학회 DDW 2023을 맞아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소개하고자 각국의 주요 소화기 전문가를 모시고 ‘펙수클루의 밤’ 심포지엄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추가 적응증 확보와 제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펙수클루를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로 성장시키고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달성해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을 넘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NO.1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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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큐어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참가팀 모집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상처치료 브랜드 ‘큐어반‘이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와 함께 ‘2023 큐어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큐어반과 대한야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중구 소재의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대한야구위원회 소속 유소년 구단으로,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15일까지 대한야구위원회 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토요일인 27일에는 연식구 토너먼트 다섯 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되고, 일요일인 28일에는 경식구 토너먼트 다섯 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참가팀은 연식구와 경식구 각 6개 팀이다. 대회기간 동안 대원제약에서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의료진과 구급의약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참가팀 선정이 종료된 이후에는 큐어반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도 진행된다. 총 12개의 참가 팀 중 응원하는 팀이나 우승이 예상되는 팀에게 투표하는 이벤트로, 실제 우승한 팀에게 투표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SNS에 이벤트 공유 시 당첨 확률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어린 선수들이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더 높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큐어반배 야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큐어반은 대원제약의 상처치료 전문 브랜드로 약국 전용 프리미엄 습윤 밴드 큐어반 H 시리즈, 특허 받은 폼드레싱 큐어반 폼 시리즈, 굴곡진 상처부위에 좋은 고탄력밴드 큐어반F 시리즈, 물에 강한 방수 밴드 큐어반A 시리즈, 찰과상이나 화상 초기에 응급처치할 수 있는 큐어반 번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