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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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안선현 전문의,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정도관리상 수상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안선현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지난 2월 22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도관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는 국내 진단검사실의 질 향상과 검사 표준화 및 품질 관리를 위한 국가 공인 신빙도조사사업 기관이다. 안선현 전문의는 본 협회의 사업위원 및 사업총괄위원으로, 참가기관 문의게시판 관리를 맡아 문의사항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했다. 또, 신빙도조사사업 검체 배송에 관련된 자료를 집중적으로 검토, 분석하여 배송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신빙도조사사업의 원활한 정착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안선현 전문의는 “우리나라 임상검사실 질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외부정도관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책을 고심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의료재단은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분야의 신빙도조사사업에 꾸준히 참여함은 물론, 각종 국내외 정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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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인슐린펜 가격 인하… 환자 편의증진 나서휴온스가 최근 정부의 건강보험 지원 정책에 발맞춰 당뇨 환자의 편의 증진 강화에 나섰다. (주)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정부의 당뇨 관리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 확대 정책의 참여 일환으로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P8의 가격 할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23일 발표된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4-28호에 따르면 26일부터 19세 미만 1형 당뇨 환자의 당뇨 관리 의료기기 구입 부담이 완화됐다. 정부는 19세 미만 1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 자동주입기를 기능에 따라 3가지로 세분화하고, 각 품목별 지원 기준액을 신설 및 상향해 본인 부담률을 낮췄다. 연속 혈당 측정용 전극, 소모성 재료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이에 따라 휴온스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국내 최초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P8은 19세 미만 1형 당뇨 환자가 구입 시 정부로부터 구입 금액의 70%에서 상향된 90%를 지원받게 된다. 휴온스는 요양급여 확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2형 당뇨 환자의 본인 부담금을 경감시키고, 스마트 인슐린펜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디아콘p8의 가격 할인을 실시한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휴온당뇨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콘P8 개별 구매 시 기존 금액에서 15% 추가 할인이 적용돼 2형 당뇨 환자 역시 할인된 금액만큼 본인 부담금을 덜게 된다. 또 위임회원전용상품 디아콘P8 세트 구매 시 디아콘P8 카트리지(DS-P3) 7Pack을 무료 제공한다. 디아콘P8은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과 연계된 다회용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펜으로 디아콘 당뇨병 관리 플랫폼과 연동해 환자의 최근 혈당, 활성 인슐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또한 볼러스(Bolus) 계산기로 환자에게 필요한 인슐린을 정밀하게 주입해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휴온스 관계자는 “당뇨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P8의 가격 할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관리기기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당뇨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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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세계 희귀질환의 날 기념 ‘희망을 불어요, 희귀질환’ 사내행사 진행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 신경과학사업부는 ‘세계 희귀질환의 날(World Rare Disease Day)’를 맞아,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는 ‘희망을 불어요, 희귀질환’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희귀질환의 날은 전 세계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기념일로, 4년에 한 번 찾아오는 희귀한 ‘2월 29일’에서 착안해 매년 2월 마지막 날로 제정됐다. 올해의 캠페인 테마는 ‘Share Your Colors(당신의 컬러를 공유하세요)’로, 전 세계적으로 7,000가지 이상 존재하는 희귀질환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이번 행사는 윤년을 맞아 보다 특별한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기념해, 26~27일 양일에 걸쳐 ▲‘함께 배워요, 희귀질환’ 온라인 강의 ▲‘희망을 불어요, 희귀질환’ 바람개비 만들기 ▲‘함께 고민해요, 희귀질환’ 세션 등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6일에는 한국로슈 의학부가 정기 진행하고 있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교육 세션이 희귀질환의 날을 기념해 ‘함께 배워요, 희귀질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세션은 한국로슈 신경과학사업부의 대표적인 희귀질환 분야인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및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NMOSD)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해당 질환 분야에서 이어온 한국로슈의 노력과 다짐을 다시금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7일에는 ‘희망을 불어요, 희귀질환’ 바람개비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공감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바람개비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과 자유,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상징하는 색색의 바람개비의 날개에 “함께 희망을 불어요,”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합니다” 등의 메세지를 담아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같은 날 이어진 ‘함께 고민해요, 희귀질환’ 세션에서는 김진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을 초청해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개선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진아 사무국장은 “전세계 약 4억 명, 국내 약 80만 명의 환자들이 희귀질환을 앓고 있지만 7,000 개 이상의 희귀질환 중 약 5%에만 치료제가 존재해 여전히 대다수의 환자들은 진단부터 치료까지 힘든 여정을 걷게 된다.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업계 및 학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상호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환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환자들을 위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상기했다. 한국로슈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신수희 리드는 “4년만에 돌아온 보다 특별한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고 척수성 근위축증 및 시신경 척수염에 대한 질환 인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다”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내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오늘 행하라(Doing now what patients need next)’는 기업 이념에 발맞춰,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일상 회복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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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창립 83주년 기념식 진행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 박노용)이 28일 서울 사무소와 제천 공장, 광교 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하여 창립 8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35년간 근속한 이장훈 노조 위원장 등 총 31명의 임직원에게 장기근속상이 수여됐다. 유원상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혁신경영 체제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지난 83년 역사를 바탕으로 유유제약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산업에서 자리매김하는 그 날까지 임직원 모두 합심해 정진하자”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2023년 연결기준 잠정실적 매출액 1,372억원과 영업이익 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OTC 및 건강기능식품, ETC 등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을 전방위 활용하는 등 혁신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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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판콜에스, 2023년 감기약 시장 매출 1위 달성동화약품은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2023년 감기약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IQVIA 4Q MAT 데이터(2023 1Q~2023 4Q)에 따르면,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347억 원(약 1,740만 개)의 매출을 기록하여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약 1,420억 원 규모의 감기약 시장에서 약 24%의 점유율에 달한다. 판콜에스는 지난 IQVIA 3Q MAT 데이터(2022 4Q~2023 3Q)에서 1968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최근 가수 싸이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판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출시 이래 50년 간 변함없이 사랑받는 종합감기약”이라며, “감기약 시장 No.1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동화약품의 판콜은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종합감기약이다. ‘판콜’은 일반의약품인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안전상비의약품인 ‘판콜에이’가 있으며, 어린이용 종합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등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동화약품 자체 매출 집계 기준으로 판콜류의 2023년 매출액은 511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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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 공식 파트너사 모집JW메디칼은 국내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 확대를 위해 공식 파트너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수도권 일부와 강원, 인천 지역 내 초음파 진단기기 영업 업무를 수행할 기업이다. JW메디칼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함께할 유능한 파트너사를 모집해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JW메디칼은 영상진단 의학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초음파 진단기기 외에도 디지털 엑스레이, CT, MRI 등 높은 기술력의 글로벌 프리미엄 장비 일체를 판매하고 있다. 초음파 진단기기는 일본 후지필름 (FUJIFILM)이 개발한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를 공급하며 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딥인사이트 기술은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혁신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이러한 혁신 초음파 진단기기를 효율적으로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JW메디칼은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파트너사와 공유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JW메디칼 관계자는 “혁신 의료기기를 통해 국내 초음파 영상진단 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능한 파트너사를 모집하고 있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열정과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W메디칼 초음파 진단기기 파트너 모집에 대한 세부 사항은 JW메디칼 공식 홈페이지(http://www.jw-medical.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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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제53회 약연상 시상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수여하는 제53회 약연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약연상(藥硏賞)’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제53회 약연상 수상자는 ▲임준석(서울지부) ▲류장춘(부산지부) ▲오진환(대전지부) ▲이무원(충남지부) ▲최일혁(경기지부) 약사 총 5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임준석 약사는 40여년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마약퇴치 및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비롯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류장춘 약사는 의약품안전사용 전문 건강교육 강사로 오랜 기간 봉사하며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에 기여한 점을, 최일혁 약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지원 사업과 구호활동 및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오진환 약사는 감염병 예방, 의약품상담, 무료투약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약업 발전과 지역사회 보건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이무원 약사는 청소년안심약국사업과 울산지역 심야응급약국 설치를 위한 성금 조성 등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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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 초도 물량 미국 선적 개시셀트리온이 오늘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미국 초도 물량을 선적하면서 미국 시장 출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셀트리온은 오늘부터 3월 초까지 총 3회로 나눠 짐펜트라 초도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며, 해당 물량의 첫 선적분이 항공편을 통해 오늘 미국 아틀란타로 출발한다. 해당 선적분은 수입 통관 및 운송, 도소매상 입고 등 현지 물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중순부터 시장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초도 물량은 모두 완제품으로 즉시 판매가 가능한 상태로 공급된다. 짐펜트라는 글로벌 의료진 및 환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정맥주사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 개발한 제품으로 작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50개가 넘는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상태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치료 효능 및 편의성을 입증하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높은 성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유럽 시장은 2020년 램시마SC가 출시된 이후 의료진 및 환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시장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작년 3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램시마와의 합산 점유율은 7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작년 10월 FDA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후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직판 마케팅을 준비해 왔다. 특히 미국에서 인플릭시맙이 20년 이상 사용되며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이뤄졌고, 의료시설에 대한 경제적-물리적 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의료환경을 고려해 자가투여가 가능하다는 짐펜트라의 강점을 최대한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출원된 SC제형 및 투여법에 대한 특허를 통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신약 지위를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판매가격을 책정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짐펜트라가 주력 타겟으로 삼고 있는 IBD 질환 시장은 TNF-α 억제제 기준으로만 2022년 약 98억 2,700만 달러(12조 8천억원) 규모에 달하며, TNF-α 억제제 이외의 치료제까지 포함하면 잠재적 타겟 IBD 시장은 약 218억 달러(28조 3천억원)까지 확대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초도 물량 출하로 미국 시장에 대한 짐펜트라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짐펜트라에 대한 의료진 및 환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자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론칭 마케팅 활동을 최종 점검해 미국 환자들에게도 짐펜트라의 치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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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이노시스 지분 인수 완료…글로벌 사업 시너지 강화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이노시스(대표이사 정주미)의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이노시스와 2023년 11월 스마트솔루션즈의 지분 17.75%와 제이스페이스홀딩스 지분 5.79%에 대한 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일 지분 양수를 완료했다. 여기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11.17%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시지바이오는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골대체재 ‘노보시스’, 생체활성 유리 세라믹인 BGS-7 기반의 경추 케이지 ‘노보맥스’ 등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척추 및 정형외과 의료기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시스는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종합적 연구개발 역량 및 cGMP 수준의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지바이오의 바이오 사업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지분 인수가 마무리 됨으로써 시지바이오는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내부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정주미 시지바이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노시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주미 신임 대표는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AP) 아태지역 마케팅 전략 담당 매니저(Business Development Manager)와 한국애보트(Abbott) 바스큘라사업부 마케팅 총괄 담당을 역임하는 등 척추 및 정형외과와 중재의료 분야의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2021년 5월에는 시지바이오 경영관리본부와 마케팅본부를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되어 주력 품목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이노시스의 조직 개편을 진행하며, 영업마케팅부문과 생산연구부문을 신설했다. 특히 영업마케팅부문의 역량을 보강하기 위해 시지바이오는 올해 초 S&B(Spine&Biologic)사업부를 신설, 양사의 마케팅 활동을 리드하며 이노시스와의 글로벌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하여 더 큰 규모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M&A는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시지바이오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더 많은 이들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주미 이노시스 대표는 “최근 4차 산업기술의 발전과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새로운 융복합 의료기기들이 적극 개발되고 있고, 해외 기술무역장벽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이러한 장벽을 극복함으로써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며, 이노시스가 미래를 주도하고 성공을 거두는 그날까지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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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조플루자, 만 1세 이상 소아 인플루엔자 치료와 예방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및 현탁액 출시한국로슈 조플루자 현탁용과립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를 2월 27일 만 1세 이상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와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현탁액 제형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플루자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세 이상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와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으며, 기존의 정제(알약)보다 소아가 편히 복용할 수 있도록 물에 용해하는 과립제인 현탁액 제형도 함께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조플루자는 만 1세 이상의 소아, 청소년 및 성인을 포함한 연령대에서 단 1회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치료와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폐렴 등 호흡기계, 신경계 합병증 등 주요 장기기관에 합병증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특히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서 이환율 및 사망률 증가를 초래하는 등 사회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 영유아 중에서는 5세 미만의 소아에서 합병증 위험이 높으며, 5세 이상의 소아는 가족 구성원에게 독감을 전파할 수 있는 위험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조플루자는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의 항 바이러스제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 단백질을(polymerase acidic endonuclease)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의 초기단계부터 진행을 막는다. 단 1회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키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추가 전염을 예방할 수 있다. 고령 및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 대상에서도 일관된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해 10월 적응증 확대는 3상 임상연구 miniSTONE-2과 BLOCKSTONE을 토대로 이뤄졌다. miniSTONE-2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만 1세에서 12세 미만의 건강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플루자와 오셀타미비르(제품명: 타미플루)의 안전성, 유효성 및 약동학을 평가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 3상 연구로, 참여자는 조플루자 1회 또는 오셀타미비르를 1일 2회씩 5일 동안 무작위로 투약했다. 연구 결과 조플루자는 오셀타미비르 대비 인플루엔자 감염성 바이러스의 검출이 중단되기까지의 시간을 2일 이상 단축했다(각각 24.2 시간(95% CI, 23.5~24.6) vs 75.8시간(95% CI, 68.9~97.8)). 또한 조플루자 투여 후 심각한 이상반응이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이상반응 발생률은 48.6%였으며, 이상반응 발생률은 조플루자 투여군과 오셀타미비르 투여군에서 비슷했다(각각 46.1% vs 53.4%) BLOCKSTONE은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된 가족과 함께 사는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예방효과를 연구한 다기관, 무작위, 임상 3상 연구로, 참가자들은 인플루엔자 예방 조치로 조플루자 또는 위약을 무작위로 1회 복용했다. 연구 결과, 조플루자가 감염된 가족구성원에게 노출된 후 인플루엔자 발병 위험을 위약군 대비 86%까지 감소시키며 유의한 예방 효과를 보였다(조플루자로 치료받은 환자군 1.9%, 위약군 13.6%, P<0.0001). 이상반응 발생률은 조플루자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에서 비슷했다(각각 22.2% vs 20.5%).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지만 교수는 “최근 독감 대유행에서 보듯 인플루엔자는 어린이집, 학교, 가정을 통해 확산돼 사회경제적 부담을 높이며, 연령이 어릴수록 증상이 심하거나 심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이며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신수희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리드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소아에게 보다 편리한 제형으로 조플루자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조플루자 적응증 확대로 국내에서도 만 1세 이상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단 1회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치료와 예방이 가능해졌다. 한국로슈는 인플루엔자 치료 시장을 이끄는 리더로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플루자는 2019년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2021년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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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참가오유경 식약처장이 한국로슈진단 부스 방문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 Regulatory & International Symposium, 이하 AIRIS 2024)’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식품의약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주관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제품의 글로벌 규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AIRIS 2024는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와 한미간 첨단기술 협력 강화 배경 하에 기획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AI 기반 의료제품 규제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규제 정립에 앞장서겠다는 목적을 가진다. 심포지엄 동안 ▲AI를 활용한 의료 제품 분야의 최신 추세 및 사례 공유, ▲혁신 기술을 적용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제품 개발 지원 협력체계 구축,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규제 요소 검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다. 로슈진단을 포함하여 헬스케어 업계를 선도하는 총 4곳의 기업이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AI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들을 소개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특별 초청 연자로 나선 조한 오디쉬(Johan Ordish) 로슈진단 디지털 헬스 및 혁신 정책 총괄은 ‘인공지능 의료기기 : 생성형 AI가 제기하는 도전과제’ 를 주제로 AI의 발전에 따른 의료기기 규제의 도전 과제 및 규제당국과 산학계 협력의 중요성 등에 대한 지견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로슈진단은 행사가 기간 동안 부스 전시를 통해 자사가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다학제 진료 회의(종양위원회)의 업무 흐름을 최적화하여 환자의 자료를 집성하기 위한 플랫폼인 ‘네비파이 튜머보드’, 차세대 염기서열 검사결과 해석 소프트웨어인 ‘네비파이 뮤테이션 프로파일러’와 함께 글로벌 로슈 진단에서 개발해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알고리즘 제품을 호스팅하고 인프라 및 기능 서비스를 관리하는 플랫폼인 ‘네이파이 알고리즘 스위트’, 당뇨환자의 일상 당뇨데이터 관리 애플리케이션 ‘마이슈가’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들도 선보였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글로벌 진단업계 리더인 로슈진단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진단 분야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AI 기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 이라며 “한국로슈진단 역시 혁신적 디지털 제품에 대한 국내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규제당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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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알리글로’, 대한민국신약개발 부문 ‘대상’ 수상허은철 GC녹십자 대표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ALYGLO)’를 개발한 공로로 제25회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제정됐다. 시상·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자격요건,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의 평가 절차를 밟는다. 시상 부문은 신약개발, 기술수출 2개 부문이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혈액제제이자 FDA 승인을 얻어낸 8번째 국산 신약이다. GC녹십자는 지난 2020년 북미에서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완료하여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켰다. 이후 2022년 4월 오창공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에 이어 7월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재제출을 통해 작년 말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CEX 크로마토그래피(Cation Exchange Chromatography, 양이온 교환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혈전색전증(Thromboembolic Event)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Ia)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강력한 역할을 한다. 한편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 수상식과 함께 진행될 제4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알리글로 FDA품목허가 승인에 기여한 공로로 GC녹십자 차경일 본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며, 제10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시상식에서는 GC녹십자 강길부 팀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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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신약, C&C신약연구소·美큐어에이아이와 CAR-NK 세포치료제 개발JW신약은 JW중외제약의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혁신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신약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이하 큐어에이아이)에 이어 C&C신약연구소와 함께 고형암을 타깃하는 신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JW신약은 지난해 12월 자사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으로부터 핵심 연구 과제인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판매 로열티, 기술료 등을 포함한 개발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해당 과제는 JW크레아젠이 항암 분야의 AI 기반 R&D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큐어에이아이와 2030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공동연구해 왔다. JW신약과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큐어에이아이와 공동연구를 통해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전자 조작 기술 기반의 CAR-NK 세포치료제 R&D(연구개발) 플랫폼을 자체 구축할 방침이다. CAR-NK 치료제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추출한 면역세포인 자연살해(NK) 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특정 암세포와 결합하도록 만든 뒤 환자에게 투여하는 형태의 항암제다. JW신약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CAR-NK 세포치료제는 환자 자신의 세포만을 사용해야 하는 CAR-T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또 CAR-T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사이토카인 릴리스 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 CRS)과 관련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면역항암제에 대한 저항성 고형암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JW신약 관계자는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효율을 높이고 향후 기술료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회사 자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밀 암 치료를 위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그룹의 핵심 연구법인 C&C신약연구소, 미국 큐어에이아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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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53명에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 지원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3명을 포함한 장학생 453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245명(1호관 20명, 2호관 17명, 3호관 80명, 4호관 128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사회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보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 중이다. 장학생 208명에게는 학자금∙생활비 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138명(국내 64명/해외 46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가영(건국대) 씨는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집중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인재들이 없어야 한다는 일념 하에 평생을 육영사업에 헌신하신 故 고촌 이종근 회장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왔다”며 “우리 사회의 청년들이 현실적인 고민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무상지원 기숙사와 생활장학금과 같은 실질적인 대안들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현재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장학생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51년간 장학생 10,144여명에게 711억원을 지원하며 국내 제약기업 최대규모의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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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이제너두와 ‘폐렴구균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송동진 이제너두 대표이사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3일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전문기업 이제너두(대표이사 송동진)와 ‘폐렴구균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제너두와 협약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임직원 약 250만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여, 근로자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은 폐렴구균 질환 정보와 예방 접종의 필요성 등에 대해 소개하는 교육 자료 및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며, 이제너두는 해당 자료를 플랫폼 내 건강정보 게시판에 게재하는 등 폐렴구균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해 5월에도 광주지역공무원노동조합 대표자협의회와 ‘폐렴구균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교육을 위해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이제너두와의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주요 기업 및 단체들과 함께 폐렴구균 질환 인식 캠페인을 확대시켜 나가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진 한국화이자제약 Subject Matter Expert (SME) 사업부 전무는 “폐렴구균은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 중 하나로 폐렴은 물론 다양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관심과 백신 접종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이제너두와의 협약을 통해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동진 이제너두 대표는 “근로자에게 있어 건강은 가장 중요한 복지이므로 이제너두는 이번 한국화이자제약과의 협약으로 건강의 가치까지 제공할 수 있는 무형의 복지 혜택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된 셈”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제너두의 온라인 복리후생 플랫폼을 이용하는 근로자는 물론 지역 사회에서 질환에 대한 인식 및 예방 접종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폐렴은 5년 연속 국내 호흡계통의 질환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했다(2022년 기준). 2022년의 경우 직전 연도와 비교했을 때 사망률은 44.4%에서 52.1%로 증가했다. 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27%부터 최대 69%를 차지하는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