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뉴스목록
-
GC녹십자,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서 2개 부문 1위 수상GC녹십자,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서 2개 부문 1위 수상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종합영양제 부문 3년 연속 1위, 진통제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2004년 공동 개발했다. 이는 소비자가 이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웰빙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GC녹십자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브랜드 ‘비맥스’를 앞세워 3년 연속 종합영양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비맥스’는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로, 비타민 B군과 더불어 비타민 10여종, 각종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해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소염진통제 브랜드 ‘탁센’으로 진통제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탁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진통 및 소염 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 다양한 성분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복용자의 증상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원재, 김도균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가 소비자 인식 조사를 기반으로 선정된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소비자의 오랜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맥스’와 ‘탁센’은 GC녹십자를 대표하는 일반의약품 브랜드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22-23 PBA 팀리그 ’돌풍’ 예고휴온스 당구단 선수 소개 그래픽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의 프로당구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 개막전 출격을 알리며 돌풍을 예고했다. 휴온스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리는 ‘2022-23 PBA 팀리그’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올 시즌 팀리그는 오는 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총 6라운드의 정규리그를 거쳐 포스트시즌을 통해 챔피언이 결정된다. 올 시즌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당구 여제’ 김세연과 ‘승부사’ 오성욱, ‘3쿠션 당구월드컵 챔피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을 비롯해 김봉철, 고상운, 최혜미 등 총 6명의 선수로 구성을 마쳤다. 팀원 모두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구단 역시 지난해 팀리그를 한차례 경험한 만큼 이번 리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창단 시즌인 지난해 종합 5위로 리그를 마무리한 휴온스는 오성욱, 고상운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새롭게 꾸린 만큼 상위권 진입을 노려보겠다는 각오다. 특히 주장 김세연과 새롭게 합류한 오성욱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세연은 월드챔피언십을 포함해 LPBA 투어에서 총 3차례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개최한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내보였다. 오성욱도 챔피언십 우승 이력을 가진 선수다. 지난 시즌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르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으며, 순위에서도 21-22, 20-21시즌 각각 11위, 5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새 멤버로 출격 준비를 마친 휴온스는 5일 오후 3시30분 NH농협카드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팀리그에 돌입한다. 이어 △6일 오후 6시 웰컴저축은행 △7일 오전 11시 SK렌터카 △8일 오후 3시 TS샴푸-푸라닭 △9일 오후 3시 하나카드 △10일 오후 11시 블루원리조트 △11일 오후 6시30분 크라운해태와 맞붙는다. 김세연 선수는 첫 경기를 앞두고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팀 멤버들 모두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응원해주시는 당구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단 역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소재와 디자인을 고려한 기능성 유니폼을 주문 제작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소속 선수들이 팀리그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철학 아래 스포츠 산업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건강에 대한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당구단·골프단 운영을 비롯해 프로야구 후원, 장애인 스포츠선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에이티지씨, 보툴리눔 톡신 유럽 판권 계약 체결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에이티지씨(대표이사 장성수)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ATGC-100 (보툴리눔 톡신 A형, 900kDa)에 대한 판권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티지씨는 이탈리아 1위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메나리니(Menarini) 그룹의 관계사 Relife S.r.l.과 보툴리눔 톡신 A형 의약품인 ATGC-100에 대해 전략적으로 선정한 지역에서 에스테틱 적응증으로 독점 판권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티지씨와 메나리니 관계사는 ATGC-100 에 대한 유럽 국가 및 영국에서의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를 협업하게 된다. 에이티지씨 장성수 대표이사는 “메나리니 관계사인 Relife S.r.l.과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메나리니 그룹은 유럽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제약회사로서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티지씨는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ATGC-100 상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ife S.r.l.의 글로벌 책임자인 Mr. Silvester Sven Rossmann은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개발에 전념하며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에이티지씨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메나리니 그룹의 축적된 상업화 경험은 향후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앞당길 것이라 확신한다.”며 “ATGC-100은 Relife의 에스테틱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한국화이자제약,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 (Moves for a Healthier World)’ 통해 ESG 경영 강화한국화이자제약- (사)생명의숲 그린 무브(Green Moves)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http://www.pfizer.co.kr)이 4일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Moves for a Healthier World)’을 선포하고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화이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이라는 기업목표를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 ESG 경영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ESG 아젠다 중 기업목표에 가장 밀접한 ▲기후변화 대응, ▲의약품 혁신, ▲의약품의 공평한 접근성, ▲다양성‧평등‧포용성, ▲기업 윤리,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6가지 주요 집중분야로 선정하고, 세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글로벌 활동에 발맞춰 한국화이자제약 또한 강화된 ESG 경영을 펼친다.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이니셔티브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올해는 환경 분야 파트너와 함께 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사)생명의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그린짐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그린 무브(Green Moves)’ 캠페인을 시작한다. 그린짐 활동은 도시 인근에 위치한 도시숲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야외활동에 참여하여 얻을 수 있는 신체적 건강,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건강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화이자제약은 그린짐 운영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구축·운영하는 기금을 지원하며, (사)생명의숲은 해당 기금을 기반으로 전국 6개 지역 사무국 내 그린짐 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린짐 리더를 양성·관리하여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그린짐 활동은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위축된 신체활동과 우울증, 무기력증 등 정신건강에 대한 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도 남산 보호를 위한 그린짐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들이 가져가야 할 의무이자 책임인 시대가 왔다. 화이자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이라는 기업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의약품을 개발·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한다”라며, “특히 팬데믹을 겪으면서 건강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진 요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 역시 중요한 아젠다라고 생각한다. 숲의 가치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개개인의 건강성을 증진하여 궁극적으로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생명의숲 김석권 공동대표는 “생명의숲은 건강한 환경생태계가 사회적 건강성의 바탕이고,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 개인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숲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개인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이번 한국화이자제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건강과 환경을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화이자는 ESG 경영방침에 따라, 환경 분야에서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실가스 배출량 46% 절감, 사회 분야에서 45개국 12억명의 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한 협정 (An Accord for a Healthier World) 체결, 지배구조 분야에서 다양성 추구 및 인식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역시 생명의숲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환경 분야의 캠페인 외에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사회 분야에서도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성, 다양성, 윤리 등을 중요한 가치로 추구하며, 건강한 지배구조를 이루는 가치를 사회로 확산하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ESG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싸이티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에서 최신 혁신 제품 및 마켓 트렌드 소개싸이티바 전시부스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2022’ (BIX 2022)에 참가한다. 싸이티바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 출시하는 ÄKTA(액타) 신제품 등 주력 혁신 기술과 제품들을 대거 전시, 자사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와 최신 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 특히 ▲높은 수율과 품질을 갖춘 자동화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합성기 ÄKTA oligosynt(액타 올리고신트) ▲적은 양의 시료를 쉽게 정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싱글유즈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시스템 ÄKTA ready(액타 레디) 450 ▲공정 스케일업 및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해 설계된 자동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차세대 ÄKTA process(액타 프로세스) 시스템 등 정제 및 올리고 분야 3개 신제품은 싸이티바의 수 십년 기술이 집적되었다는 평가다. 제품 전시 외 싸이티바는 8월 3일 임원들의 기업 세션 발표를 통해 국내 바이오 및 과학기술 성장을 위한 싸이티바의 활동과 업계 인사이트도 공유했다. 싸이티바코리아 글로벌 브랜드팀 윤성원 이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회복지수’ 보고서의 주요 결과와 시사점을 발표했다. 윤성원 이사는 싸이티바가 코로나 대응을 위해 주요 국가들의 정책적 변화가 있었던 점을 주목하여 정부 정책 및 규제를 집중 조사한 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 업계가 정부와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싸이티바 APAC 패스트트랙(Fast Trak)센터 김도윤 센터장은 패스트트랙센터의 연구 사례와 성과를 자세히 소개했다. 싸이티바 APAC 패스트트랙센터는 인천 송도에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트레이닝 및 생산지원, 바이오 공정 개발 컨설팅 센터다. 싸이티바 코리아 최준호 대표는 “이번 BIX 2022를 통해 싸이티바의 우수한 기술 역량과 핵심 서비스를 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리고, 업계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싸이티바의 축적된 전문성과 인사이트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BIX 2022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표적인 제약∙바이오 행사다. 올해는 40개 이상의 세션이 마련되며 120명의 연사, 200개 기업, 1만여 명의 관객이 참가했다.
-
‘여름 감기’라 불리는 냉방병, 증상은?'여름 감기'라 불리는 냉방병 (사진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콧물, 기침 등 냉방병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냉방병은 최근 확산이 늘고 있는 코로나 변이 BA5(비에이오: 오미크론 하위변이)와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워 더욱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 냉방병의 다양한 증상과 원인 ‘냉방병’은 정식 질환명은 아니며, 냉방이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다양한 증상들을 말한다. 두통 이외에도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 소화 장애 등의 위장 증상, 안구건조증, 피부 트러블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냉방병은 지나친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의 극심한 온도 차이가 주원인이지만, 오염된 물 속에 있다가 공기로 퍼지는 ‘레지오넬라’와 같은 세균이 원인일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냉방에 대한 알러지 반응으로 이상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과도한 실내외 온도차에 지속적으로 신체가 노출되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초래된다. 이러한 경우 자연히 신체 균형이 깨지고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노인들은 안면신경마비 등의 근육마비 증세를 보일 수 있고, 당뇨병•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자들은 평소 증세가 더 심해지기도 한다.■ 냉방병의 생활 속 예방법 냉방병의 예방책으로는 절대적인 냉방시간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에어컨 가동 중 적어도 2~3시간에 한 번은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줘야 한다. 또한 온도의 변화에 따른 신체조절 능력은 5℃ 내외이므로, 실내외 온도 차를 5℃ 이내로 유지할 수 있도록 냉방기기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이 직접 신체에 닿을 때 냉방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가급적 냉방 장치에서 멀리 떨어져 신체를 서서히 실내기온에 적응시켜야 한다. 이 때 몸의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얇은 겉옷, 무릎 담요 등을 가지고 다니며 적절하게 활용하면 좋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비타민이 많은 계절 과일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며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을 계속하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 냉방병 대처하기이미 냉방병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코로나 여부를 체크한 뒤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일시적인 가벼운 감기증세라면 환기를 잘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긴 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마사지·팩 등을 이용해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대부분의 냉방병은 시간이 좀 지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면 나아질 수 있다. 만약 사무실, 작업공간 등 냉방기기를 끄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약사 등 의료전문가 상의 하에 종합감기약 등 적절한 상비약을 구비해 두고 필요시 복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콧물, 코막힘, 기침, 발열, 인후통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종합감기약으로는 ‘타이레놀 콜드-에스‘등이 있다. 보통 ‘타이레놀’하면 빨간색 패키지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타이레놀 콜드-에스’제품은 파란색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한 네 가지 성분을 알약 하나에 담은 종합감기약으로, ‘코막힘, 재채기, 발열, 기침, 콧물, 두통 등’에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최근 많은 사람들이 힘들었던 ‘인후통’, ‘근육통’ 증상 역시 ‘타이레놀 콜드-에스’로 완화 가능하다. 1일 3회 식후 30분에 복용하며(1회 용량: 15세 이상 1정), 다른 진통제와 함께 복용하면 성분 과량 복용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여러 가지 약제를 복용해야 할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한국다케다제약,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 ‘세프로틴주’ 국내 허가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인 ‘세프로틴주(사람단백질C)’가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은 비타민K 의존성 항응고인자의 일종인 단백질C가 부족해 혈액 응고 조절에 치명적인 결함이 생기는 희귀유전질환으로, 단백질C 수치가 1% 미만(1IU/dL 미만)일 때로 정의되며, 발생률은 신생아에서 400만명 중 1명꼴로 추정된다.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환자는 과도한 혈액응고 기전의 활성화로 인해 일반적으로 생후 며칠 이내에 몸 전체 혈관에 혈전이 형성되는 전격자색반병 및 파종성 혈관 내 응고, 망막 및 대뇌 혈관 혈전증이 나타나 치명적일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필수적이지만,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치료 가능한 약제는 제한적이었다. 이번에 국내 허가된 세프로틴주는 중증 선천성C단백질 결핍증 환자에게 승인된 최초의 사람단백질C 제제로 ▲소아 및 성인의 중증의 선천성 단백질C결핍증 환자의 정맥혈전증 및 전격자색반병 예방 및 치료에 허가 받았다.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세프로틴주 투여군과 과거 대조군(단백질C 대체 없이 기존 요법을 받는 환자)을 비교 평가한 전향적, 오픈-라벨, 다기관 2/3상 연구에 따르면, 세프로틴주는 1차 유효성 평가 결과에서 18건의 전격자색반병 가운데(중증6건, 중등증11건, 경증1건) 94.4%(17건)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어, 신선동결혈장(fresh frozen plasma) 및 항응고제(anticoagulants) 등의 기존 치료법(52.2%)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효능을 보였다(p=0.0032). 2차 유효성 평가에서도 세프로틴주는 피부 병변 및 기타 혈전증에 대한 모든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었으며(전격자색반병: 훌륭함 72.2%, 좋음 22.2%, 양호 5.6%, 정맥혈전증: 훌륭함 80%, 좋음 20%) 사람단백질C 치료와 관련되어 있거나 중증 이상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 사업부 김나경 총괄은 “세프로틴주는 중증 선천성 단백질C결핍증 환자를 위해 승인된 최초의 사람단백질C 제제로, 이번 허가로 인해 그 동안 제한된 치료옵션으로 힘들어 하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개선된 치료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70년 이상 혈우병 및 희귀 혈액질환 분야 혁신을 주도해온 글로벌 리더로서, 앞으로도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와 같은 초희귀질환을 비롯해 여러 혈액응고질환에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옵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프로틴주는 현재까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하여 공급되고 있으며, 타 항응고제(헤파린, 와파린, New Oral Anti-Coagulant 등) 투여가 불가능하거나 타 항응고제 투여에도 불구하고 재발하는 중증의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환자의 정맥 혈전증 치료와 예방(외과적 수술, 임신 등 한정된 기간에 한함), 전격성자반증 환자의 예방 및 치료 시 보험이 인정된다. 한편 한국다케다제약은 혈우병A 치료제인 애드베이트®주와 페길화(PEGylation) 기술을 통해 반감기를 연장한 애디노베이트®주를 비롯해 혈우병B 치료제 릭수비스®주, 혈액응고 제8인자 또는 제9인자 항체를 보유한 혈우병 A 또는 B환자 치료제 훼이바®주, 폰빌레브란트병 치료제 이뮤네이트®주 등 다양한 희귀혈액질환 영역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
-
시지바이오, 美 올소픽스에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 북미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오른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 정주미 최고운영책임자(COO), 정효철 글로벌마케팅팀장, 김영학 해외영업팀장, 올소픽스 존 서보섹(Jon Serbousek) CEO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미국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올소픽스(Orthofix)사와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탑재한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의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및 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올소픽스로부터 계약금 및 향후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수령한다. 시지바이오는 올소픽스에 노보시스 퍼티 완제품을 공급하고, 올소픽스는 노보시스 퍼티의 미국 현지 인체 임상시험, 미국과 캐나다의 허가 및 상용화를 담당할 예정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전 허가(Premarket Approval, PMA) 승인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동시 판매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골대체재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 37억 8천만 달러(약 4조 9천억 원)에서 2029년 57억 1천만 달러(약 7조 4천 2백억 원)으로 연 평균 6.1%의 성장률이 예측되고 있다. 이 중 북미 시장이 약 15억 3천만 달러(약 2조 원) 규모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활발한 제약업계에 비해 라이선스 아웃 사례가 매우 드문 의료기기 업계에서 이뤄냈다는 점, 또한 최대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미국 내 기업에 라이선스 아웃 및 완제품 공급 계약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성공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노보시스 퍼티는 현재 시판중인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에 서방형 캐리어 기술(SLOREL™)을 적용한 차세대 골형성 단백질(rhBMP-2) 탑재 골대체재로, 원하는 형태로 모양을 성형하거나 주입할 수 있는 물성을 가지고 있다. 올소픽스 존 서보섹 CEO는 “시지바이오와 협력하여 노보시스의 재조합 골 성장 인자 기술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노보시스 퍼티의 성공적인 임상과 승인을 통해, 노보시스 솔루션은 의료진과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올소픽스 골대체재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핵심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USC 부속 대학병원인 켁 메디컬 센터(Keck School of Medicine of USC)의 제프리 왕(Jeffrey Wang)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교수는 “최고의 골유합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치료 옵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모든 환자에게 한 가지 방법만을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노보시스 퍼티는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성형 가능한 형태의 rhBMP-2 탑재 골대체재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잠재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며, 이 유망한 신기술이 더 많은 환자에게 사용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승 대표는 “올소픽스는 rhBMP-2 탑재 골대체재의 적응증인 척추와 외상 질환 분야에 탄탄한 뼈 재생 치료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노보시스 퍼티의 임상적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 북미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올소픽스와의 노보시스 퍼티 북미 지역 라이선스 아웃 및 완제품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골대체재 시장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북미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소픽스는 척추 및 정형외과 전문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환자의 거동 능력 향상을 위해 의료진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이면서도 높은 수준의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소픽스는 텍사스 루이스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제품들은 60개 이상의 국가에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orthofi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멀츠 에스테틱스, GWP 인증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GWP 멀츠 2022 certification Badge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이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기업 GPTW(Great Place to Work)가 주최하고 GWP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임직원들의 서베이(trust index survey)와 기업문화(Culture Audit) 진단을 통해 선정된다. 멀츠 임직원 대부분이 참여한 이번 서베이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재미있는 일터, 동료애, 자긍심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 서베이 결과 멀츠는 선정 기준인 60점을 훨씬 상회한 점수를 받았으며, 이중에서도 특히 동료애, 안전한 업무환경, 공정한 대우, 경영진의 윤리적인 업무수행 등의 항목에서 최고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GPW의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제도는 인재중심 경영풍토 조성 및 신뢰경영 실천 정도를 진단하는 것으로 내부고객, 임직원들의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평가제도이다. 현재 전세계 50여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멀츠의 유수연 대표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멀츠가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평가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의미를 지닌다”며 “멀츠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회사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커리어를 키워 나갈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직원 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멀츠는 임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 가치인 워라벨 문화 정착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한편, 매주 금요일을 Family day로 지정, 오후 4시 퇴근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케어를 위한 심리센터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기 역량 개발을 위한 직무, 언어 관련 교육비 및 사내 동호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여성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위해 힘쓰고 있는데 사내 임산부와 수유부를 위한 별도의 휴게실을 상시 운영 중에 있으며, 매년 직원 채용 시 전체 인원의 40%는 여성 직원에 배당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작년에는 유수연 대표가 ‘2021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사회공헌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 받았다. 멀츠는 100여년간 피부과 및 신경과 영역에서의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통해 입증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의료진들에게 신뢰받는 No,1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으로, 한국에서는 올해로 출범 12주년을 맞이했다. 울쎄라(초음파 리프팅기기), 제오민(보툴리눔 톡신), 벨로테로(히알루론산 필러)를 필두로 국내 고객들에게 최고의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 전문가들과 최신 에스테틱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
SK케미칼, 치매 예방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SK케미칼 구성원들이 AI기반 인지기능개선 프로그램 ‘사운드 마인드’를 시연해보고 있다. SK케미칼·SK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치매 해결에 나섰다. SK케미칼은 AI기반 인지개선 프로그램 ‘사운드 마인드’를 SK케미칼 등 3사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충북 청주시 지역 36개 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통해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운드마인드는 소셜벤처 이드웨어가 개발한 인지 및 언어 훈련 프로그램으로,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 및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를 예방하거나 증상 지연을 돕는 앱 서비스다. 신경과 전문의 및 대학 언어병리학과 등의 임상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기억·언어·지각·사고·주의 영역의 100여가지 두뇌 훈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12주마다 인지 검사를 시행하고, 인지 검사 결과에 따라 AI가 개인의 특성에 맞는 훈련을 골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여기에 이용자의 신체 및 정서적 활동을 돕는 치매 체조나 ASMR 등 맞춤형 컨텐츠도 제공될 뿐만 아니라 노인주야간보호센터 운영자들을 위해 사용자의 인지 훈련 현황과 인지 능력의 변화 통계도 제공돼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캠페인에 참가한 36곳의 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통해 인지 기능 개선에 필요한 고위험군 대상자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노인 치매 예방 및 증상 지연을 위해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모색하는 '세상파일 노인 치매 예방 프로젝트'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세상파일은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하는 행복나눔재단 사업이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 내 치매 고 위험군 환자들의 인지능력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올해 안에 경북 안동, 울산시 등 협력 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74개소까지 확대해 ‘사운드마인드’를 추가 배포할 계획이다. 김철진 SK케미칼 경영지원 본부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치매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이는 개인 건강 문제를 넘어 부양 가족의 생활, 경제 활동에 영향을 주면서 누군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위험군의 치매 발병을 예방하거나, 초기 경증 환자의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월 기준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는 약 906만명으로 20년 전인 2002년 7.7%에서 2012년 11.7%, 올해 6월 기준 17.6%까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령층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지만 아직까지 치매는 명확한 치료제가 없고, 1년에 치매 환자 한명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연 2,000만원에 달해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
-
에스티팜, 국제 에이즈 학회에서 STP0404 임상1상 결과 발표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에이즈 2022 - 제24회 국제 에이즈 학회(AIDS 2022 – the 24th International AIDS Conference)’에서 에이즈치료제 STP0404의 임상1상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국제 에이즈 학회는 전세계 170여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는 국제 에이즈 협회(IAS, the International AIDS Society)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이즈 학회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단 300편의 연구 결과만 초록으로 등재되는 권위있는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The First-in-Human Clinical Trial of STP0404, a Novel Potent HIV-1 Allosteric Integrase Inhibitor: 최초의 인체 대상 임상 시험 STP0404, 신규기전의 강력한 알로스테릭 HIV-1 인테그라제 효소 저해제’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하였다. 알로스테릭이란 효소나 단백질의 활성 부위에는 관여하지 않으면서 효소와 단백질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말한다. STP0404의 임상1상 결과는 글로벌제약사를 포함한 다수의 산학연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STP0404는 ALLINI(Allosteric Integrase Inhibitor) 기전으로는 전세계 최초로 인체 대상 임상이 진행 중인 에이즈치료제다. 같은 기전으로 개발되던 경쟁약물들은 독성 문제로 전임상에서 모두 실패했다. 만18 ~ 45세의 65명의 건강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1상 시험 결과 총 28건의 이상반응(AE, Adverse Events) 중 투약 후 발생한 이상사례(TEAE, Treatment Emergent Adverse Event)는 대부분 두통, 설사와 같은 경미(Mild) 또는 중간(Moderate) 수준 이였으며, 중증 이상반응(Severe AE) 및 심각한 이상반응(SAE, Serious Adverse Events)은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임상 실험실 검사, 신체검사, 활력징후 및 심전도 평가에서도 임상적으로 유의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임상시험 최고용량인 단일용량상승시험(SAD, Single Ascending Dose) 800mg, 다중용량상승시험(MAD, Multiple Ascending Dose) 400mg에서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최대내약용량(Maximum Tolerated Dose)을 확인하지 못했다. 또한 STP0404는 일관된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보였다. 투여 용량에 따라 약물 노출이 비례적으로 증가하였으며, 1일 1회 경구투여로도 충분한 약물이 노출되었다. 다중용량상승시험에 따른 체내 축적은 경미하였고, 식후 복용 시 체내 약물 노출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지난 전임상 시험에서 에이즈바이러스의 재활성이 일어난 면역 T세포에 STP0404를 0.01 ~ 10마이크로몰을 투여한 결과 270pg(피코그램, 1조 분의 1그램)/ml 초과한 P24(바이러스가 감염되면서 생성되는 단백질, 바이러스 감염 지표)가 30pg/ml로 줄어들어 사실상 완치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STP0404는 단독투여 만으로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내성이 발생한 환자유래 에이즈바이러스 및 재활성된 에이즈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탁월한 효과가 확인되어, 에이즈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여 완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이번 임상1상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됨으로써 임상2a상 진행 계획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미국 FDA와 임상2a상의 Pre-IND(사전 임상시험계획)를 완료한 상태로, 신속히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서를 제출하여 올해 안에 임상2a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기존 에이즈치료제들과STP0404를 병용투여하는 임상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Long-acting Injection) 개발도 함께 진행 중이다.
-
만병의 근원 ‘대사증후군’, 장 건강 관리로 예방[쎌바이오텍] 체중과 LDL콜레스테롤 감소를 확인한 ‘듀오락 골드’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진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저하 등 5가지 기준에서 3가지 이상 질환이 한 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발병 원인은 복합적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불규칙한 식단, 적은 활동량, 나이, 스트레스가 꼽히며 현대화가 거듭될수록 발병률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0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검진 수검 인원 1,400만 명 중 1,000만 명인 69.8%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우리 국민들의 대사증후군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상태임을 뜻한다. 더욱이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심혈관 질환, 지방간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증상이 뚜렷하게 감지되지 않을 뿐더러,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활동량 감소, 서구화된 식습관 등 발병을 부추기는 요소도 늘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 단일 치료법 없어 식이 및 운동요법으로 예방해야 현재로서는 대사증후군을 만족스럽게 치료하는 단일 치료법은 없고 각 구성 요소에 대한 개별적 치료를 해야 한다. 하지만 심혈관계 질환 등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복부비만 외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진단, 치료 단계에 이르기 전 사전 관리가 더 중요하다. 권장하는 예방, 치료법으로 알려진 것은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이다. 쉬운 듯 가장 어려운 이 관리법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체지방,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평소보다 500~1000kcal 정도를 덜 섭취하고,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 섭취를 최소화하는 대신 식물성 지방인 불포화지방산과 고단백 식품 섭취를 늘려야 한다. 또, 많은 양의 야채로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섬유질을 섭취하면 장내 세균을 바꾸게 되어 염증도 감소하고 장내 세균들이 음식물을 이화 시켜 장에 흡수되는 칼로리를 감소시킨다. 여기에 충분한 수면과 1주일에 3회 빈도의 운동도 권장하며, 혈압 상승을 유발하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해야 한다. ■ 건강한 장 - 대사증후군 완화 관련 연구 결과 주목 대사증후군의 필수 예방법으로 식이요법이 꼽힐 만큼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과 그 음식이 장내에서 소화되는 방식은 단순 소화를 넘어, 면역체계와 뇌 건강 등 우리 몸 전체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장 건강 체계가 무너지면 대사증후군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장내 세균과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총칭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이 균형을 이루고 건강하면, 면역조절, 호르몬 조절, 장에서 혈류로 분비되는 작은 분자의 구성을 변화시키는 등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혈당 조절이나 뇌 신경전달물질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건강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리가 대사증후군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인의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해오고 있는 쎌바이오텍은 비만을 유도 시킨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듀오락 골드’를 8주간 복용시킨 결과, 체중과 LDL콜레스테롤이 감소했으며 전체 지방과 복부 지방이 효과적으로 낮아졌다. 또한 당뇨 유발 쥐에 당뇨 치료제와 한국산 유산균을 함께 복용시킨 결과, 식후 혈당이 감소하기도 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이 비만, 당뇨, 면역, 아토피, 신경계, 암 등 수많은 질환과 관련되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히 나오고 있다”라며, “국내 역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관련 추가 연구와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자체 보유한 한국산 유산균 6종을 ‘비만 및 비만으로 야기된 대사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조성물’로 특허를 취득하고 추가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국을 중심으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장은 괜찮으세요?’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
GC녹십자, 2분기 매출 4,232억…전년比 9.2%↑GC녹십자(006280.KS)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4,232억, 영업이익은 131억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각각 9.2%, 18.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3억원, 10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도 해외 사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남반구향 독감백신은 66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혈액제제 해외 매출도 판매량 확대 및 단가 인상으로 두자릿 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사업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이 1,060억원, 처방의약품 811억원, 백신 84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09억원으로 집계되며, 모두 순성장을 기록했다. R&D 측면에서는 미국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임상 2상의 영향으로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으나, 주력 제품 호실적을 통해 수익성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기 3.4%포인트 개선된 33.5%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3분기부터는 북반구 독감백신 매출이 인식되면서 하반기에도 백신 부문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계열사들도 준수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GC셀은 주요 캐시카우인 검체검사와 바이오물류 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2분기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GC녹십자웰빙도 주사제 및 건기식 사업 호조로 두자릿 수의 매출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 키트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역성장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이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 부문들의 실적 호조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원텍, 올리지오 Summer Night Class 성황리에 종료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 원텍(336570 코스닥)이 올리지오 출시 2년을 맞아 실시한 올리지오 유저미팅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롯데호텔 소공동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상 참석자들보다 많은 VIP 유저들이 참석해 개최장소를 변경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전해졌다.2020년 6월 출시한 원텍의 라이징 스타 제품 올리지오(Oligio)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불구하고 출시 2년만에 700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다. 올리지오를 사용하고 있는 전국의 VIP 유저들 400여명이 참여해 올리지오 효과를 극대화하는 시술법과 마케팅 노하우, 그리고 HIFU 제품인 타이탄과의 콤비네이션 시술(올리고 탄탄)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패널토의 좌장으로 참석한 베스탑 클리닉 이민호 원장은 “피부재생에 가장 적절한 6.78MHz를 구현한 올리지오가 정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패널과 함께 올리지오 사용 노하우와 마케팅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올리지오 유저미팅은 장비에 대한 정보뿐만이 아니라 참석한 전문의들에게 특별한 여름 밤을 선물하겠다는 컨셉으로 진행되어, 올리지오 뮤즈로 활동중인 김소연씨가 직접 참여해 본인이 시술받은 올리지오 후기를 공유했고, 또한 미녀골퍼 최재희 프로가 참여해 원포인트 골프 렛슨을 개최하는 등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이날 원텍 김정현 대표이사는 “유저들은 쉐프라고 생각한다. 올리지오가 오늘날까지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여기 계신 쉐프께서 너무나도 잘 사용해주신 덕분”이라 말하고, “앞으로도 올리지오 뿐만 아니라 원텍의 다양한 장비군들을 통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올리지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Beauty에 힘입어 홍콩과 태국에서 이미 인기몰이 중이며, 최근 대만 TFDA 인증을 획득하는 등 동남아에서 그 영향력을 높여갈 예정이다.최근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닥터들이 원텍을 방문하는 등 유럽에서는 CE 인증을 기본으로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에 진출 예정이며, 그 외 해외 주요 국가의 현지 인증도 진행중이어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올리지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오는 8월 6일(토) 롯데호텔 소공동에서 2차 VIP 유저 미팅이 이어질 예정이다.
-
유비케어, 2분기 매출액 330억원…전년比 20.4% 증가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30억원으로 전년보다 2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억원, 당기순손익은 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회사측은 주력 사업인 EMR(전자의무기록) 부문의 안정적 매출과 EMR 부가 서비스의 확대 및 유통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진 것이 이번 외형 확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병·의원/약국 대상의 EMR(전자의무기록) 부문의 매출액은 1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가까이 늘었고, 유통 부문의 매출도 140억원으로 29% 이상 증가했다. 특히, 유통 부문의 초음파 의료기기, 병·의원 전용 의료쇼핑몰 ‘미소몰닷컴’과 약국용 자동조제기 ‘유팜오토팩’의 판매실적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회사측은 매출 연동 대리점 수수료 비용 증가와 더불어 신제품 및 신규사업 확보를 위한 신규 인력 채용 등 성장을 위한 투자 비용이란 설명이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유비케어는 기존 캐시카우 라인업을 기반으로 현재의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EMR, 유통, 제약 및 데이터, 일반인까지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환자/의료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