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뉴스목록
-
GC녹십자웰빙,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2종 출시GC녹십자웰빙,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2종 출시 한국인의 장에 최적화된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이 등장했다.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장내 미생물 생태계는 식습관의 차이로 국가나 민족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인다. 특히 한국인은 향신료에 강한 저항성을 지닌 유산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2종은 ▲온 가족의 장 건강을 위한 ‘프로비던스 올인원 유산균’ ▲건강한 한국 여성의 질에서 유래한 ‘프로비던스 시크릿 유산균’이다. 요구르트맛 분말 타입으로 기호성을 높인 ‘프로비던스 올인원 유산균’은 건강한 한국인 인체, 발효식품 등 유래원이 100% 확인 가능한 균주로 설계됐다. 또한, 대장에서 서식하는 비피더스균과 소장에서 서식하는 유산균을 50%씩 균형 있게 함유했다. 함께 선보이는 ‘프로비던스 시크릿 유산균’은 2021년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으로 선정된 유산균주 포함, 건강한 한국 여성의 질에서 유래한 유산균주 3종으로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식물성 초소형 캡슐로 목 넘김이 편하고 체내 소화 부담을 줄였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2종에 자사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특허 유산균 2종을 담았으며, 강한 산성인 위산과 담즙산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특허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제품은 GC녹십자웰빙 네이버 직영 스마트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녹십자웰빙몰(www.gcwbmall.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의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비던스(PROVIDENCE)’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증거(Evidence)의 합성어로, 믿을 수 있는 증거를 바탕으로 효과를 증명하는 맞춤형 유산균 브랜드를 지향한다.
-
항생제 포함된 어린이 감기약 복용 시, 유산균도 함께 챙겨야유산균을 들고있는 어린이의 모습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환절기에 접어들자, 감기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가 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는 환절기 기온차에 더욱 쉽게 영향을 받는 데다,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단체 생활에서 감기 바이러스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때 빠른 감기 증상 완화를 위해 항생제가 포함된 감기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은데, 어릴 때부터 항생제를 먹으면 내성이 생기고, 우리 몸에 유용한 세균까지 죽이는 등 부정적 영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잦은 항생제 복용,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 저하…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필요 감기는 항생제 처방이 필수인 질환이 아님에도, 관련 처방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감기 등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조사한 결과 그 수치가 3분의 1 이상(35.14%)에 달했다. 특히, 국내 영유아 항생제 처방건수는 두드러지게 높은 편인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 2세까지 1인당 항생제 처방률이 연평균 3.41건으로, 노르웨이(0.45건)보다 7배 이상 높았다.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는 데 효과적인 약물로, 유해세균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유익균까지 함께 없애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면 우리 몸속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구성의 다양성을 낮춰 장내 세균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또, 항생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항생제 내성균을 증가시켜 질병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으며, 잦은 항생제 노출은 어린이의 알레르기 발생 위험도 높일 수 있다. 감기로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에는 유익균이 사멸되지 않도록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병행해 유익균 회복을 돕고 미생물 균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단, 두 가지를 동시에 섭취하는 것은 유익균을 사멸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생제 섭취 후 약 세 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령, 아이들용 물약 항생제 등에 유산균을 넣어서 한 번에 먹이는 방식은 편리할 수는 있겠지만 유산균의 효과 떨어트리는 행동이므로 피해야 한다. ■ 어린이 유산균 더욱 꼼꼼히 따져 구매해야… 균주 및 배합률 고려한 제품 선택 필요 항생제 복용 시 유산균 섭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이제 우리 아이를 위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은 어린이 유산균 선택 기준으로 ▲균주의 종류 및 배합률 ▲어린이 대상 안전성 입증 여부 ▲한국인 장내 환경에 적합한 유산균 등을 제안한다. 먼저, 성장기 어린이의 장내 환경과 균주의 성장 속도를 고려하여 배합된 맞춤형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신생아 시기에는 비피더스균 위주로 사용된 제품을 권장하며, 다양한 음식을 접하게 되는 이유기와 성장기 어린이는 소장과 대장에서 효과를 내는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이 균형 있게 배합된 제품을 추천한다. 이런 제품을 골라내기 위해서는 사용된 균과 비율을 명확히 공개하고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어린이가 섭취하는 제품인 만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아이와 유사한 신체 환경을 가진 아이들이 섭취 후 문제가 없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한국 어린이 대상 인체적용시험 여부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장내 환경은 식습관 차이로 국가나 민족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적합한 유산균인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 아직 아이라 하더라도 엄마의 식습관을 유전적으로 물려받고 한식을 주식으로 섭취해온 만큼, 한국인에게 익숙한 김치 유래 유산균이나 모유 수유한 건강한 한국인 아기 분변에서 유래한 유산균 등 한국산 유산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00% 한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을 생산ㆍ판매하는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면역체계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아이들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성장 시기에 맞춰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감기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기간이라면 더욱 신경 써 챙겨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듀오락 얌얌 플러스’는 장 건강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함유량을 높이고 뼈 건강에 필요한 아연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비타민D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3중 케어 프리미엄 유산균이다. 유산균 4종과 비피더스균 2종을 각각 67%와 33% 비율로 조성해, 소장과 대장에서 고르게 작용한다. 또, 한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특허 균주 5종을 적용해 안전성을 검증한 제품이다.
-
제약바이오협회·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MOU 체결21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오른쪽부터)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과 재생의료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산업 및 재생의료분야 정보 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 관련 제도 및 규제 개선, 대외 홍보, 공동 행사 협력 ▲재생의료기술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정보 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의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협력 및 적극적인 교류를 기반으로 성과를 도출키로 협의했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분야간 정보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사업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호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바이오산업의 주축이 될 재생의료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재생의료 원천핵심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 및 치료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기관으로 작년 7월에 출범했다.
-
JW그룹, 제10회 성천상 시상식 개최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1일 JW그룹 본사에서 제10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JW그룹 명예회장)과 수상자인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10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진료협력센터장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2년 제정했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매년 1명씩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 10회를 맞았다. 1995년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최영아 센터장은 ‘의사는 병이 가장 많은 곳에 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2001년 내과 전문의 자격 취득 후 대학병원 교수직 제의를 사양하고 노숙인 무료 진료에 매진했다. 2002년 최일도 목사와 함께 ‘다일천사병원’을 세우고 의무원장을 맡은 최영아 센터장은 병원 내 유일한 의사로서 병원 인근 사택에서 생활하며 밤낮없이 하루 100명 이상의 노숙인을 돌봤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의사의 삶을 누리는 대신 노숙인,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이어간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은 “성천상이 1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이다”라며 “노숙인을 돌보는 일이 제게는 늘 익숙한 삶이지만 ‘의사는 환자 곁에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노숙인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은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현 JW중외제약)를 창업한 뒤 ‘국민 건강에 필요한 의약품이라면 반드시 생산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회사를 운영했다. 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1959년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액제를 국산화하는 등 국내 치료의약품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데 평생을 바쳤다. ◎ 성천상 역대 수상자 소개 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치료제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고 JW그룹 창업 정신의 기본인 생명존중의 정신을 널리 확산시켜 국가 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JW그룹 명예회장)이 2012년 설립 제정한 상이다. 성천상은 국적과 민족을 초월해 국내외에서 질병과 빈곤으로부터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인술(仁術)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병을 고쳐 인류 복지 증진에 커다란 공헌을 한 참 의료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2020년부터는 기존 의료인(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뿐만 아니라 의료단체로 선정 범위를 확대했다. 헌신적인 참인술로 성천상을 받은 의료인 중 상당수가 사회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1회 성천상 수상자인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은 수상 이듬해인 2014년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7년 당시 91세 최고령 여의사로 ‘빈민의 대모’로 불렸던 한원주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제5회 성천상 수상자)은 공중파 다큐멘터리에 다수 출연한 데 이어 2020년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박애장 금장을 수상했다. √ 제1회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 (‘파란 눈의 천사’ 벨기에 출신 의사로 40년간 의료봉사) √ 제2회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20여 년간 한센인 진료) √ 제3회 조병국 홀트아동복지회 명예원장 (‘6만 입양아의 어머니’) √ 제4회 김인권 여수애양병원 명예원장 (소외이웃 헌신 국내 최고 실력 관절의) √ 제5회 한원주 매그너스요양병원 내과과장(당시 국내 최고령 여의사. 무보수 의료봉사) √ 제6회 신완식 요셉의원 원장(쪽방촌 10여 년간 무보수 의료봉사) √ 제7회 이강안 푸른뫼중앙의원 원장(16년째 청산도 유일 의원 운영) √ 제8회 백영심 대양누가병원 간호사(아프리카 최빈국에서 30년간 의료봉사) √ 제9회 이미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의학 전문의(‘5만 장애아동의 어머니’)
-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 에세이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 출간동화약품은 윤도준 회장이 집필한 에세이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설명: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 도서 이미지)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은 오늘날 서울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가 된 남산의 역사를 흐름 순으로 정리한 에세이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지난 10여년 간 거의 매일 남산을 오르고 있고, 2017년부터는 남산 역사 탐방을 기획할 정도로 남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윤 회장은 남산의 역사를 실제 탐방을 할 때처럼 독자에게 들려주듯 풀어냈다. 제목 속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는 조선 정조 때의 문신 이덕무가 남산을 묘사한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과거 남산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상상하게끔 한다. 그러나 1876년 강화도 조약을 계기로 조선이 문호개방을 하며 일본은 남산에 조선신궁, 조선헌병대 사령부, 통감관저 등 종교시설과 주요 행정기관을 곳곳에 세웠으며, 남산은 해방 후에도 경제 개발 등을 목적으로 훼손되어 갔다. 이후 산림녹화사업을 시작으로 남산은 서울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관광지이자 휴식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역사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윤 회장은 이 점을 안타까워하며 남산이 겪은 시련과 변화들을 알려주고, 미래에 나아갈 방향 등을 제안한다. 책은 과거 조선 시대부터 약 600여 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변화한 남산의 역사 및 변천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들과 함께 현재 남산의 지도, 시설물과 권역의 변천을 정리한 연대표를 수록해 독자들이 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윤도준 회장은 책 속에 남산이 잘 보존되고 현재 진행되는 남산의 관리와 역사 알리기가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윤 회장은 “관광 명소로서의 모습만이 아닌, 남산이 지닌 유구한 역사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남산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알리는 것이 꿈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2형 당뇨환자의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 확인[사진: 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사체’] 미생물 플랫폼 바이오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사체가 당뇨병 전단계 뿐 아니라 약물을 복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는 임상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당뇨병 연구 저널(Journal of Diabetes Research)’에 개재되었다고 21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과 안철우 교수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효과(The Effects of C. lacerata on Insulin Resistance in Type 2 Diabetes Patients)’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사체가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 지수(HOMA-IR)와 인슐린 감수성 인자(QUICKI)를 개선하고 인슐린과 C-펩타이드(peptide) 농도를 감소시킴을 확인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제2형 당뇨병 발생의 가장 중요한 선행 요인이자 강력한 예측 인자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인슐린 기능이 몸에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혈당이 근육 세포로 들어가지 않고 혈액 속에 남게 된다. 즉,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수치가 올라가고 정상 수준을 넘어간 것이 제2형 당뇨병이다.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되면 인슐린의 효율이 떨어져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고 이는 췌장 베타세포가 과로하여 산화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사멸하는 악순환을 유발하게 된다.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금번 연구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임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과 QUICKI 모두에서 유효성(p<0.05)이 확인되어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당뇨병 전단계 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어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미세 염증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고 췌장에 과부하를 야기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를 복용한 피험자군에서 공복과 식후 상태 모두 혈중 인슐린 농도가 감소하였음을 확인했으며 혈중 인슐린의 또 다른 마커인 혈중 C-펩타이드 (c-peptide) 농도 또한 감소하였음을 확인했다. 이는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대부분 혈관 염증으로 인해 유발됨을 감안할 때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당뇨병의 합병증을 관리하는 것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퓨젠바이오 김윤수 대표는 “이번 임상은 실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처음으로 규명한 중요한 연구“라고 강조하며 “당뇨병 전단계 뿐 아니라 약물을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퓨젠바이오는 2020년 글로벌 최초로 인슐린 저항성 지수(HOMA-IR) 개선이 인체시험을 통해 입증된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를 주성분으로 한 ‘세포나’를 출시했으며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캐나다 등 주요국에 세리포리아 관련 30여개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
대웅제약-경상남도,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운영사업’ 우수기업 3개사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대웅제약-경남도청-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운영사업 우수기업 3개사 업무협약식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금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에서 선발된 3개사(㈜하이셀텍, ㈜이모티브, 디보㈜)와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 등 참여 기관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과 경상남도는 지역 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신약 및 의약품, 특화 제제, 플랫폼 기술, 디지털 치료제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상의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을 지난 7월 개최했다. 그 결과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이모티브 ▲3차원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셀텍 ▲의료 데이터 관리 플랫폼 개발 기업 디보㈜ 등 수혜기업 3개 사를 지난 8월 최종 선정했다. 대웅제약과 경상남도는 운영사업 수혜기업이자 도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인 이모티브, 하이셀텍, 디보 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연말까지 대웅제약의 사업모델 코칭, R&D 협력 등을 통해 기업 가치 상승을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12월 예정된 투자경진대회에서 팁스(TIPS)[1] 프로그램까지 연계하거나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위의 사업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대웅제약은 수혜기업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술·기업 진단,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술 및 제품개발 컨설팅, 판로 및 파트너 발굴, 연구개발·사업화 및 마케팅 자금 지원, M&A, 글로벌 진출 등에서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회사 중 유일한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스타트업들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대웅제약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들과 시너지를 내며 경남지역의 바이오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2020년 중견 제약사로는 최초로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됐다. 30년 이상의 연구 및 임상 개발 역량, 글로벌 블록버스터 발매 및 기술 수출 경험, 글로벌 사업 및 생산 인프라, 초기 투자 및 액셀러레이터 경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돼 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및 육성 등 개방형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
래리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방문20일 래리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왼쪽에서 6번 째)와 아내 유미 호건(왼쪽에서 5번째)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왼쪽에서 4번 째), 안재현 사장(왼쪽에서 7번째)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에서 만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 개발 및 생산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노바백스社를 비롯하여 다양한 글로벌 기업, 기관들과 연구 및 개발, 생산 협력을 이어왔으며 최근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날 래리호건 주지사는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개발된 연구 시설도 직접 돌아보며 개발 과정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현재 국내에서 접종에 활용되고 있으며 영국, EU 조건부 승인 및 WHO EUL 등재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공급을 준비중이다.
-
한독, 서울시와 함께 2022 기억다방 공동 캠페인 진행한독 기억다방 행사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함께 20일 성동구 동마장 어린이 공원에서의 행사를 시작으로 ‘2022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억다방’은 한독과 서울시가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로 주문한 것과 다른 음료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2 기억다방 공동 캠페인’은 20일 성동구 동마장 어린이 공원을 시작으로, 21일 강서구 원당근린공원, 23일 송파구 송파노인종합복지관, 27일 성북구 성북구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있으며 ‘기억다방’과 함께 각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 상담, 기억력 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기억다방’에서 무료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한독의 2022년 공채 신입사원과 임직원들도 이번 ‘기억다방’ 캠페인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2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진행되는 ‘기억다방’ 캠페인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치매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독이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억다방’은 2018년 론칭 이후 매년 한독과 서울시가 집중 홍보 기간을 정해 함께 운영하는 ‘기억다방 공동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그 외 기간 동안에는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25개 자치구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연중으로 사용되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로 대면 행사가 불가능해 서대문구와 금천구 치매안심센터 내에 ‘고정형 기억다방’을 오픈해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
시지바이오, 대한족부족관절학회와 업무협약 체결…국내 족부 및 족관절 연구 선도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왼쪽)와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이근배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회장 이근배)와 족부족관절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이근배 회장, 양기원 차기 회장,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 정주미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국내 족부 및 족관절의 창의적 연구와 심도 높은 학술 교류를 통해 국내 족부족관절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주관 춘·추계 학술대회 참가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주관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핸즈온(Hands On)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와 함께 족부족관절 분야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해 이론 및 실습 과정을 제공하여 의료진들이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지식 및 술기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근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은 “시지바이오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연구 수행 및 족부족관절 분야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국내외 족부족관절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회로 나아가겠다. 또한 최근 당뇨발을 비롯해 다양한 족부족관절 질환의 발생이 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치료제 개발과 연구 및 학술교류의 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족부 및 족관절 분야 의료진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족부족관절학회는 약 5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1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30년 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아시아 내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과 최신 지견을 교류하고 있는 학회로 알려져 있으며, 오는 2024년에는 세계족부족관절학술대회를 개최해 전세계 전문가들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
사노피, 2022 중증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 ‘잠 못 드는 사람을 위한 꿀잠마켓’ 10월 1일 개최잠 못 드는 사람을 위한 꿀잠마켓 포스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2022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잠 못 드는 사람을 위한 꿀잠마켓’ 행사를 오는 10월 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려움증으로 인해 수면 장애를 겪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과 저마다의 이유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잠’을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와 토크로 이루어진 ‘아토피피부염 기획전’, 싱어송라이터 장필순, 이주영,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래퍼 씨클 등이 참여하는 ‘단잠 콘서트’, 잠과 관련한 다양한 물품을 만날 수 있는 ‘꿀잠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렵고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아토피피부염 기획전에서는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기본 정보와 아토피피부염 환자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웹툰, 영상, 사진, 카드뉴스 등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해당 아토피 기획전 관람을 완료 후에는 꿀잠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설문에 참여하면 기념 포토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촬영권이 제공된다. 또한, 아토피싸롱에서는 중증 성인 여성 아토피피부염 자조모임 ‘설렁탕’ 멤버 4명과 이숙경 영화감독의 진행으로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자녀를 둔 보호자 30명이 함께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자녀의 보호자는 사전에 인스타그램 ‘줌마네(@zoomanett)’ 페이지나 네이버 포털 사이트에 ‘아토피인사이드’를 검색, 웹사이트에 접속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유튜버 정원희, 래퍼 씨클이 함께 하는 오픈 토크가 진행된다. 아토피피부염 때문에 망막 박리까지 앓았던 정원희 씨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유튜브, 블로그를 운영하고 2020년부터 아토피피부염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CBS TV 교양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아토피피부염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씨클은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고통을 솔직한 가사로 전달하는 래퍼로 2019년부터 아토피피부염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어지는 ‘단잠 콘서트’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장필순, 이주영, 래퍼 씨클의 공연이 진행된다. 장필순 씨는 한국 언더그라운드의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1989년 데뷔 후 80여개의 앨범에 참여했으며, 2021년 정규 11집 ‘페트리코’를 발표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주영 씨는 제6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로 무용, 영화, 연극 음악가로도 활동 중이다. 꿀잠마켓에는 ‘알맹상점’, ‘비건책방’, ‘홀썸’ 등 13개 업체들이 참여해 수면에 도움이 되는 제철재료로 만든 친환경 먹거리와 허브, 수공예품, 제로 웨이스트 생활용품,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삶의 태도에 대한 책과 굿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선정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226400)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이 공동 추진하는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멘토 참여를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중소 제조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이에 따른 실적 성장을 돕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는 총 187억원이 투입되며, 기업별 규모와 수준에 따른 맞춤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삼성전자에서는 자체 비용을 투입해 숙련된 현장 전문가들을 멘토로 지원한다. 3명의 멘토가 한 조를 이뤄 중소기업에 파견돼 6주에서 길게는 10주 정도를 상주하면서 제조현장의 문제점이나 개선점, 혁신활동 등을 함께 한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 제조실행시스템) 구축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MES는 제품의 주문 단계에서 완성 단계까지 모든 생산 활동의 최적화를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해 공장 내 모든 작업 활동을 관리, 분석한다. 이 밖에도 제조현장 진단을 통해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물류, 창고관리 등 오스테오닉의 생산설비 혁신에도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와의 멘토링으로 제조현장 혁신 실현을 통한 생산성 증대 및 품질 경쟁력 강화 등의 컨설팅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최근 중소기업중앙회(KBIZ)는 2018년과 2019년 기준 스마트 공장 도입기업과 미 도입기업 606곳을 분석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혁신활동 성과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미도입 기업 대비 매출액은 23.7%, 부가가치는 38.3%, R&D 투자금는 36.8% 만큼 더 성장했다. 특히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미도입 기업 대비 △1일 생산량 증가 △공정시간 감소 △납기 단축과 같은 공정 개선으로 생산성 증가 △3정5S 현장 환경개선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새로운 생산·물류 방식 도입을 통한 시스템 개선 등 혁신 활동에서도 더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회사 이동원 대표이사는 “오스테오닉은 인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중 척추뼈와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들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생산 품목이 다양한 다품종 생산 구조여서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생산관리 및 제조 효율성이 개선 될 경우 제조원가를 낮추는 재무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혁신적인 생산성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으로 미국, 중남미,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
한독, 다양한 신장 질환을 다루는 ‘라라랜드 심포지움’ 개최한독 라라랜드 심포지엄 전경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라라랜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라라랜드 심포지움은 한 두가지의 단편적인 질환을 다루는 것이 아닌 신성빈혈, 만성신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 신장 관련 희귀질환 등 신장 질환 관련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독이 올해부터 국내 판매하고 있는 만성 신질환 환자의 증후성 빈혈치료제 ‘미쎄라’, 혈청 인 조절제 ‘렌벨라’와 더불어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의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심포지움 제목인 ‘라라랜드’는 미쎄’라’, 렌벨’라’, 갈’라’폴드의 제품명에서 공통된 글자 ‘라’를 차용했으며 한독 신장내과 제품 포트폴리오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표현하고 있다. 1일차 심포지움에서는 렌벨라의 고인산혈증 치료 관리법과 미쎄라의 신성빈혈 치료에 대한 특장점이 소개되었으며 각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림의대 신장내과 김성균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충남의대 신장내과 최대은 교수와 호주 메디슨 모나쉬 헬스(Medicine Monash Health)의 피터 커(Peter Kerr)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김성균 교수는 “인-감소 치료를 받고 있는 CKD 3a-5D 단계 성인환자에서 칼슘계 인 결합제의 투여량은 제한되며, 이에 만성 콩팥병 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시, 혈청 인수치 감소뿐만 아니라 메타분석에서 칼슘계열 인결합제 대비 환자의 사망률을 46% 감소시키고 혈관석회화 진행 감소를 보여준 세벨라머와 같은 비칼슘계열 결합제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신성빈혈의 경우에도 헤모글로빈 농도의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쎄라는 Epoetin beta분자에 수용성 PEG(polyethylene glycol)을 첨가하여 반감기를 증가시킨 지속형 에리스로포이에틴 수용체 활성체(CERA)로 최고 혈중 농도 도달시점이 72시간으로, ESA 제제 중 가장 느리다”고 소개했다. 피터 커 교수는 호주의 만성신질환 빈혈 환자에 대한 ESA 처방 가이드라인과 실제 증례를 바탕으로 투석 전 환자, 투석환자에 대한 미쎄라의 특장점을 공유하였다. 또한 그는 “미쎄라는 가장 긴 반감기의 ESA로서 혈액 및 복막 투석 환자에게 헤모글로빈 수치의 안정적 관리뿐만 아니라 철이용능을 높여주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다”라고 밝혔다. 2일차 심포지움에서는 고려의대 신장내과 권영주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중앙의대 신장내과 황진호 교수와 충북의대 심장내과 이주희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황진호 교수는 만성신질환 환자의 증후성 빈혈을 치료하는 증례와 연관된 데이터를 함께 다루었으며, 이주희 교수는 희귀질환 파브리병 질환에 대해 그리고 진단부터 다양한 치료옵션에 대해 임상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이에 권영주 교수는 “신장내과에서 만나는 다양한 환자들 중 만성질환인 신성빈혈과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을 함께 다루게 되어 뜻 깊다”고 밝히며 “ESA의 경우 환자의 투석타입, 약제에 대한 반응성, Event 발생 여부 등을 고려하여 적정 용량과 주기를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파브리병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환자의 치료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환자의 증상과 검사결과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독의 신장질환 관련 제품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사업본부 스페셜티 프랜차이즈 최은정 상무는 “한독의 신장내과 제품들이 신장 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라라랜드 심포지움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독 신장내과 팀은 다양한 신장 질환을 한 자리에서 다루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학술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올해 1월부터 신장질환 분야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신장질환 분야 전문 마케팅/영업조직을 구축했으며 한국 로슈의 만성 신질환 환자의 증후성 빈혈치료제 ‘미쎄라’의 국내 독점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의 만성 신질환 환자의 혈청 인 조절제 ‘렌벨라’의 국내 공동 판촉 및 판매를 담당하며 신장 분야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태극제약, 생약 성분의 복부비만 치료제 ‘발렌정’ 출시태극제약 발렌정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자회사인 태극제약은 생약 성분으로 이뤄진 복부비만 치료제 ‘발렌정’을 출시했다. 발렌정은 동의보감에 수재된 한의학 처방인 ‘방풍통성산’으로 비만치료제로 사용된다. 작용기전은 소변, 대변,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몸과 복부의 부기를 빼주고 신진대사와 기초대사량 증가로 지방 원소를 원활하게 해준다. 배에 피하지방이 많고 변비기가 있는 환자의 증상인 고혈압의 동반 증상(두근거림, 어깨결림, 홍조), 비만, 부기,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 방풍통성산의 주 약재는 당귀, 작약, 천궁, 연교, 박하, 방풍, 마황, 대황, 망초, 길경, 황금, 석고, 생강, 치자, 형개, 백출, 감초, 활석으로 총 18가지 생약이 배합되어 있다. 이 중 대황, 망초, 석고는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줘 변비 및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며, 석고, 백출은 몸이 붓는 부종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렌정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성인 1회 4정, 1일 3회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하면 된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발렌정은 특히 복부에 피하지방이 많고 변비가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고 전하며, “복부비만은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식사, 운동, 약물요법 등을 통해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
지노믹트리, 말레이시아 최대 원격의료 플랫폼에서 얼리텍® 대장암검사 판매 개시[닥터온콜 얼리텍 소개 웨비나 및 웨비나 홍보]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228760)는 말레이시아 최대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온콜(DoctorOnCall)을 통해 얼리텍® 대장암검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닥터온콜(DoctorOnCall)은 말레이시아 최초, 최대 규모의 디지털 의료 플랫폼으로 전화나 화상통화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노믹트리는 말레이시아 독점 파트너사인 에스피디 사이언티픽(SPD Scientific)사와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오프라인 건강검진센터 및 병원 도입을 진행함과 동시에 닥터온콜(DoctorOnCall)을 통해 판매채널 다각화 및 원격의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인구 비중이 60%가 넘는 국가 중 하나로 대장내시경 같은 침습적인 검사에 대한 거부감과 검사참여에 대한 제한점이 있어 체외진단 제품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있다. 또한, 대장내시경 검사비용도 높아 얼리텍® 대장암검사 도입에 따라 더 많은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대장암 검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지역간 의료격차가 클 뿐만 아니라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이후 원격의료 분야가 급속히 성장 중에 있다. 원격의료 채널에서 환자와 의료진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의료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어 최근에는 진료뿐만 아니라 진단 시장에서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지노믹트리는 닥터온콜(DoctorOnCall)의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얼리텍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얼리텍® 대장암검사 론칭과 함께 톰슨 메디컬(Thomson Medical)병원그룹 소화기 내과 전문의 라제쉬 쿠머박사(Dr. Rajesh Kumar)와 대장암 홍보 대사 메이스줴박사(Dr.Mei Sze)와 함께 대장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과 얼리텍을 소개하는 웨비나를 진행했다. 윤치왕 지노믹트리 부사장은 “동남아시아는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원격의료 채널 도입이 빠르게 추진되었고 높은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며, “이번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닥터온콜(DoctorOnCall) 론칭을 통해 동남아시아 내 채널 확장과 원격의료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테스트 베드로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