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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마켓 ‘윙잇’, 월 거래액 13억 돌파… 영업이익 흑자 전환

기사입력 2020.06.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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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같은 기간 비교해 2.3배 증가한 수치… 최대 월 거래액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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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레아블의 간편식 전문 마켓 ‘윙잇’의 4월 거래액이 13억원을 돌파했다

            

     

    아그레아블은 간편식 전문 마켓 ‘윙잇’의 4월 거래액이 13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13억원은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3배 증가한 수치이자 윙잇 설립 이래 최대 월 거래액 기록이다. 높은 재구매율을 바탕으로 2020년 3월 기준 회계상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으며 이후 발생한 영업이익을 재투자해 공격적인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윙잇은 시간이 부족한 20~30대 맞벌이 여성과 전업주부를 위해 제조업체와 협업해 신뢰할 수 있는 자체 브랜드(PB) 간편식을 제작하고 있다.

    기존의 식품 제조업체들은 낮은 가격으로 대기업에 납품하기 위해 원재료나 공정을 타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았다. 윙잇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당한 가격에 상품을 매입하여 높은 품질기준을 유지하고 △상세페이지 △패키지 △콘텐츠 △영상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으로 고객을 설득해 더 좋은 제품이 많이 판매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윙잇의 운영사인 아그레아블은 2015년 10월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뒤 2018년 6월 동문파트너즈와 나우아이비캐피탈에서 총 27억원의 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

    아그레아블은 2019년부터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여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 ‘반려소반’을 출시했고 2020년 3분기에는 스킨케어 브랜드와 주방용품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그레아블 임승진 대표는 “품질을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신규 출시한 윙잇의 육류, 국탕류 서브 브랜드 ‘고른’이 인기를 얻어 좋은 성장세를 낼 수 있었다”며 “37만명의 회원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연말까지 50여종의 고품질 PB 제품들을 추가 출시하여 온라인에서 믿을 수 있는 간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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