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1 (금)

  • 맑음속초-3.3℃
  • 맑음-9.7℃
  • 맑음철원-11.3℃
  • 맑음동두천-9.4℃
  • 맑음파주-10.4℃
  • 맑음대관령-11.9℃
  • 맑음춘천-9.8℃
  • 눈백령도-0.1℃
  • 맑음북강릉-3.1℃
  • 맑음강릉-1.7℃
  • 맑음동해-1.6℃
  • 맑음서울-6.6℃
  • 맑음인천-5.8℃
  • 맑음원주-6.5℃
  • 흐림울릉도2.3℃
  • 맑음수원-7.3℃
  • 맑음영월-8.8℃
  • 맑음충주-8.4℃
  • 맑음서산-3.8℃
  • 맑음울진-2.6℃
  • 맑음청주-4.0℃
  • 맑음대전-5.3℃
  • 맑음추풍령-4.2℃
  • 맑음안동-5.0℃
  • 맑음상주-3.3℃
  • 맑음포항-2.1℃
  • 맑음군산-1.8℃
  • 맑음대구-1.5℃
  • 구름많음전주-1.2℃
  • 맑음울산-1.7℃
  • 맑음창원-2.7℃
  • 눈광주-0.6℃
  • 맑음부산-1.3℃
  • 구름조금통영-1.2℃
  • 눈목포0.5℃
  • 맑음여수0.6℃
  • 구름많음흑산도5.1℃
  • 흐림완도2.2℃
  • 구름많음고창-1.6℃
  • 구름많음순천-1.8℃
  • 맑음홍성(예)-4.4℃
  • 맑음-5.8℃
  • 흐림제주6.0℃
  • 흐림고산6.1℃
  • 흐림성산3.7℃
  • 구름많음서귀포5.9℃
  • 맑음진주-3.8℃
  • 맑음강화-8.2℃
  • 맑음양평-6.8℃
  • 맑음이천-7.6℃
  • 맑음인제-8.5℃
  • 맑음홍천-9.5℃
  • 맑음태백-8.6℃
  • 맑음정선군-7.9℃
  • 맑음제천-9.4℃
  • 맑음보은-5.3℃
  • 맑음천안-5.2℃
  • 맑음보령-2.2℃
  • 맑음부여-3.3℃
  • 맑음금산-5.2℃
  • 맑음-4.1℃
  • 구름많음부안-0.8℃
  • 구름조금임실-2.4℃
  • 구름많음정읍-1.5℃
  • 맑음남원-4.1℃
  • 구름많음장수-4.2℃
  • 구름많음고창군-1.5℃
  • 구름많음영광군-1.5℃
  • 맑음김해시-2.3℃
  • 맑음순창군-2.2℃
  • 맑음북창원-0.7℃
  • 맑음양산시-0.8℃
  • 맑음보성군-0.8℃
  • 흐림강진군0.7℃
  • 맑음장흥0.0℃
  • 흐림해남0.5℃
  • 구름조금고흥1.0℃
  • 맑음의령군-5.8℃
  • 맑음함양군-4.5℃
  • 맑음광양시-1.7℃
  • 구름많음진도군0.5℃
  • 맑음봉화-4.0℃
  • 맑음영주-4.6℃
  • 맑음문경-3.4℃
  • 맑음청송군-5.9℃
  • 맑음영덕-3.2℃
  • 맑음의성-8.8℃
  • 맑음구미-2.8℃
  • 맑음영천-2.6℃
  • 맑음경주시-1.7℃
  • 맑음거창-3.3℃
  • 맑음합천-4.9℃
  • 맑음밀양-3.4℃
  • 맑음산청-2.2℃
  • 맑음거제0.7℃
  • 맑음남해1.2℃

경제

전체기사 보기

10대 대형건설사, 연말까지 지방 중소도시에 1만여 가구 분양

대우건설, ‘푸르지오’ 텃밭인 경남 김해서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2월 분양

10대 대형건설사,  연말까지 지방 중소도시에 1만여 가구 분양

올해 분양시장도 끝나가는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114랩스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12월 지방 중소도시에서 951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 물량인 2830가구 대비 약 3배 이상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분양시장이 얼어붙었던 2022년 연말 분양시장보다 올해 살아난 분양시장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시작된 분양 훈풍이 지방 분양 시장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친데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인 만큼 10대 건설사들은 꾸준히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 물량을 내놓을 모양이다. 지역별로는 경남 김해, 경북 영주, 충남 아산, 충북 청주, 전남 광양, 전북 전주 등에서 총 9개 단지, 9516가구가 공급된다. 강원도와 제주도는 없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건설사 입장에서 양극화된 지방 분양시장에서 사업성이 좋은 일부 물량이라도 올해 안에 공급하기 위해 분양에 나서는 모양”이라며 “수요자 입장에서도 내년에는 공사비 증가에 따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를 잡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아파트 텃밭으로 꼽히는 경상남도 김해에서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김해시 삼계동 1027-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28층 아파트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630가구로 조성된다. 김해 시내를 차량으로 약 5분 이내 이동이 가능한 입지에 부산김해경전철 가야대역과 가까우며 2024년 7월경 무계-삼계 국도대체우회도로 일부 개통 예정이고 2025년 12월 완전 개통하면 시내 교통정체 없이 부산권까지 광역 교통 연결성이 더욱 좋아진다. 신명초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초중고를 아우르는 학군을 갖췄으며 장신대역 학원가와 삼계동 중심상업지역도 가까워 교육과 생활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12월 선보인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위치해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전용 84~96㎡, 총 1,1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천안아산역에서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모두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전라남도 광양시에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변에 포스코광양제철소는 물론 성화일반산단, 산금일반산단, 국가산단 등이 있어 직주근접에 유리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서산시에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로 지어진다.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로 도보 거리에는 서산석림초와 서산석림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서산중앙고 등 초, 중, 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석림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으며, 예천동 학원가로도 이동이 용이하다. 현대건설은 경북 구미시에 ‘힐스테이트 구미 더퍼스트’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구미시 봉곡동 59-1번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총 491가구로 공급된다. 봉곡로에 인접해 있어 구미 시내로 이동이 편리하며 최근 개통한 구미 IC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신안산선 등 새 교통망 연장되는 곳 연내 분양 눈길

내년 GTX-A 수서~동탄구간을 시작으로 신안산선 등 2~3년 사이 개통 소식 이어져

신안산선 등 새 교통망 연장되는 곳 연내 분양 눈길

수도권 광역교통체계가 2~3년 사이 연이은 개통 소식과 함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들 신설 교통망은 빠른 속도와 촘촘한 환승 체계로 ‘수도권 30분대’ 이동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월 6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를 통해 광역교통 추진현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3월 말 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24년 서울 8호선 별내 연장, 2025년 신안산선, 2026년 서울 7호선 옥정연장 등이 개통될 예정이며 신분당선 광교~호매실(2024년), 대장홍대선(2025년) 등 6개 광역철도노선 사업도 착공하기로 했다. 빠른 이동 속도와 편리해지는 환승망 눈길을 끄는 것은 GTX-A를 비롯해 신안산선 등의 이동 속도다. GTX-A노선은 최고 시속 180km(표정속도 100km이상)로 운행될 예정이며 안산(한양대역)에서 시흥과 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운행될 신안산선도 최대 시속 110km로 달릴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이 평균 시속 60~80km 속도로 운행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운행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한양대)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약 25분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안산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여의도역까지 1시간 20여분가량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셈이다. 뛰어난 환승 체계도 눈길을 끈다. 신안산선의 경우 서울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 서울 1호선, 월곶판교선, KTX(이상 경기도), 서울 2호선, 서울 7호선, 서울 5호선, 서울 9호선(이상 서울) 등 다양한 철도 노선들과 연결된다. 내년 우선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용인에 신설될 용인역(가칭)에선 수인분당선 환승이 가능해지며 동탄역은 SRT 환경이 가능하다. 2025년 말 추가 개통될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의 경우 대곡(3호선, 경의중앙선), 연신내역(3호선, 6호선), 서울역(1호선, 4호선, KTX,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의 촘촘한 환승 체계를 갖춘다. 신설 철도가 부동산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지역 부동산시장의 가치는 개통 이전과 단순하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KTX광명역이 위치한 광명시 일직동은 현재 평균시세가 11억7,618만원으로 광명시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이다(출처: KB부동산). 2004년 KTX광명역 개통 후 주변 개발과 함께 2018년 이후로 신규아파트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현재는 광명에서 손꼽는 주거지가 됐다. 이외에도 2016년 운행을 시작한 신분당선 남부연장(용인 수지~광교신도시)선이 개통된 후 용인 수지구와 용인 기흥구 평균 시세는 개통 이전에는 평균 1억원 미만 가량 시세 차이가 났지만, 개통 이후 1억원 이상 차이가 벌어진 후 현재는 2억원 이상 시세가 벌어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설 철도 등 교통망이 개선되면 신규 수요가 유입돼 상승 폭의 차이만 있을 뿐 집값이 오르기 마련이다. 수도권에서는 앞으로 2~3년 사이에 신규 철도 개통이 예정됐고, 착공에 들어가는 노선도 있을 계획이라 주목된다”면서 “신설 교통망의 효과를 기대한다면 개통 전에 이들 지역 부동산을 선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오는 12월에는 신안산선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안산시에서 롯데건설이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4호선, 수인분당선, 신안산선(예정) 중앙역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다. 인천발 KTX(예정), GTX-C노선(예정)으로 향후 개통 시 여의도, 강남까지 30분대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3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1,05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 5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12월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하는 용인 서천동 일대에서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0㎡ 총 472가구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을 맺고 경기 수원시 권선 113-6구역 재개발 단지 ‘매교역 팰루시드’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1,2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GTX-C노선이 예정된 수원역과 1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우미건설은 12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파주 운정3지구 A3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총 52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을 갖췄으며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 시기(내년 12월)도 빠르다. 또한 인근에 GTX-A 운정역(공사 중)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 출퇴근도 편리하다.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96㎡, 총 1,1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이달 초 윤 대통령이 발표한 GTX-C 연장 노선이 계획된 아산 일대에 들어선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아산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탕정택지지구와 연결된다.

2만1,313세대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전격 공개

서울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 확정, 환승 없이 강남까지 40분대

2만1,313세대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전격 공개

DK아시아가 조성 중인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 대한민국 리조트특별시 조감도 DK아시아는 총 2만1,313세대규모의 리조트특별시 가운데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을 24일 열고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74·84·99㎡, 총 1,500세대 대단지로 공급된다. 시공은 주택 명가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 분야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맡았다.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59㎡A 160세대 ▲59㎡B 203세대 ▲74㎡A 199세대▲74㎡B 248세대 ▲84㎡A 252세대 ▲84㎡B 254세대▲84㎡C 114세대 ▲99㎡ 70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마련해 선택 폭을 넓혔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315에 위치했으며 예약제가 아닌 자유 관람으로 운영된다. 주택전시관에는보통 3~4개가 마련되는 일반적인 아파트와 달리 총 8개의실내 유니트가 마련됐으며, 리조트특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광역 모형도와 특화 커뮤니티, 동 배치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단지 모형도 설치됐다. 주택전시관앞으로는 다채로운 조경과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주택전시관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뱅쇼와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제공해 보다 여유로운환경에서 주택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또내 집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기반시설을미리 살펴볼 수 있는 카트 투어도 실시한다. DK아시아는 현재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를 100년을 생각하며대한민국의 헤리티지(Heritage)로 남기기 위한 특화된 기반시설과 강남 3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도심 속 명품 조경등을 통해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8미터높이의 문주를 비롯해 높이가 235미터에 달하는 유럽식 중앙정원,15미터 이상의 초대형 느티나무와 롤 잔디 등으로 로열센트럴파크가 조성된다. 또한 140m의 순환길 형태의 웰빙 황토 산책길, 800m 길이의 프라이빗산책길, 테마 숲길도 만든다. 이밖에도 수경공간이 어우러진티하우스, 퀸즈가든 등의 시설도 리조트특별시의 가치를 뽐낸다.

‘반세권’ 효과…용인 처인구 일대 ‘도시개발사업’ 활기

세계 최대 규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발표 이후 도시개발사업 활기

‘반세권’ 효과…용인 처인구 일대 ‘도시개발사업’ 활기

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 조감도 용인특례시처인구 일대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3월 정부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발표하면서 배후주거지 역할을 담당할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서희건설은 ‘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를 내년 2월 일반분양할계획이다. 이 단지는 2022년 11월 사업승인이 완료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현재 조합원을 선착순 교체 충원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산 105-8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65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400여 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 126-13번지에 추진 중인 은화삼지구에서 공공주택 3개 블록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은화삼지구는 지구단위구역 내 공동주택 3개블럭(A1, A2, A3)과 기반시설 용지,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돼 있다. 올해5월 건축심의, 8월 사업승인까지 완료돼 절차를 모두 끝냈다.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30개동, 총 372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가 이전하고 개발되는 신대지구에서는 ‘명지대역 네스트 프라임 더파크’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7층, 총 56실로 구성된다. 신대지구는 공동주택과 도로, 공원,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기간표류 중이었던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을 개발하는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프리미엄아파트 브랜드를 보유 중인 국내 대형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해 신뢰를 높이며, 규모 있는 금융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용인시청, 용인동부경찰서 등 문화복지행정타운 주변에 상업, 업무 시설과 5천여 세대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처인구내 도시개발사업지구가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입지다. 용인시 처인구에는 정부가 지난 3월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된다. 삼성전자가남사읍 일대 개발면적 약 215만평에 300조원을,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일대 개발면적 약 126만평에 12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따라서 향후 용인 처인구는 총 341만평에 420조원이 투자되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도시로 탈바꿈하게된다. 세계최대 규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 영향으로 용인시 처인구 일대 부동산은 들썩이고 있다. 실제로용인시 처인구 일대는 올 3분기 땅값이 전분기 대비 2.15% 상승하며해당 기간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부동산원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용인시 처인구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4월부터 상승으로 전환한 이후 10월까지7개월 연속 상승하며 3.04% 올랐다. 한부동산 전문가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주목받는 용인 처인구는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고 교통망이개선되며 수요가 높아질 예정이라 땅값이 점점 더 비싸질 수밖에 없다"며 "땅값에 인건비와 원자재값이 오르면 이 일대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하면 매매값도 오를 것으로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