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안녕하십니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원희목입니다. 한국식약경제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제약산업이 국가 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제약산업의 핵심 가치와 경쟁력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산업이 올바르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은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제약산업은 인구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유망 산업입니다. 또 지난해 5조원 이상의 기술수출 성과를 낸 바와 같이 기술 기반으로 장기간 고수익을 내고,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산업입니다.
또한 의약품 자체 생산능력을 갖춤으로써 국민 건강권을 확보하고, 필수 의약품 자급 생산능력을 통해 사회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는 국민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이 같은 중요성을 인지해 지난 4월 제약산업(바이오)을 3대 중점육성 산업으로 선정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5개 부처가 머리를 맞대 제약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제약산업을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해 국가적인 육성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시점에 새롭게 창간한 한국식약경제신문은 연구개발 투자, 윤리경영 확립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확대하고, 산업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한국식약경제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향후 10주년, 20주년까지 오래토록 제약산업과 동반성장하는 언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